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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05 17:51
[질문] 브라질 경전투기 슈퍼 투가노가 만약 2차대전때로 간다면
 글쓴이 : 바람꽃
조회 : 4,373  

당시 모든전투기들을 압도하고 지상폭격도 자유롭게 할수  있나요
기본성능은 그때 전투기랑 비슷해보이는데 소형레이더도 있고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도 있으니 완전 압도할수 있을거 같은데 잘 아시는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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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rn 16-05-05 18:02
   
2차세계대전에는 도그파이터밖에 할수 없었어요.
지상에 공격을 하려면 비행기를 낙하해서 공격하는 개념이었기에...
워낙 그 시절의 전투기 개념이 단촐해서....거의 모든걸 육안으로 확인하고 육안으로 공격하는 개념이었던지라
레이더가 달린 시스템이 압도할수 밖에 없어요.
     
바람꽃 16-05-05 18:08
   
교환비가 십대일 이상 될까요, 만약 유럽전선에서 영국에 기존전력 +슈퍼투카노가 백대쯤 있었으면 독일을 초반에 제압가능했을지 궁금합니다.
          
사통팔달 16-05-05 18:17
   
10대1은 안되요.뭐 사이드 와인더도 조준시간이 있어서 투카노나 2차대전 프롭기나 운용고도가 비슷해서 속도도 그렇고 차라리 아주 구형이라도 제트전투기가 유리하죠.더높은고도에서 하강하면서 공격하고 다시 상승이러면 학살 하죠.프롭기로는 하강 상승속도 다못따라잡으니까요.
               
바람꽃 16-05-05 18:31
   
매일 출격해서 적기지 타격하거나 공중전벌이면 꽤 활약하겟지만 전쟁의 양상을 한번에 뒤집긴 부족하겟네요
현시창 16-05-05 19:42
   
2차세계대전도 기준이 애매한데요.
전쟁기 7년동안 항공기들 성능이 워낙 일취월장한게 2차세계대전기입니다. 39년만 해도 어지간한 나라 주력 전투기가 잘해봐야 전금속 복엽기던 시절입니다. 그런데 43년쯤되면 최대속도 700Km가 넘어가는 전투기들이 쏟아집니다. 암만 터보프롭이라봐야 기본적으로 연습기 베이스라 대전후반기 전투기랑 비교하면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P-51D만 해도 순항속도가 슈퍼투카노 최대속도랑 비슷합니다.
상승률하고 항속거리빼곤 전부 다 우위에 있습니다. 하물며 44년쯤만 되어도 이 P-51D보다 성능이 우월한 전투기가 박터지게 쏟아지는데, 슈퍼투카노 정도로 이빨이 먹힌다고 생각하면 그건 정말 착각입니다...
     
바람꽃 16-05-05 19:53
   
소형레이더와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 있는데 극복하기 힘든 수준인가요
          
탱글곰 16-05-05 20:46
   
압도적으로 극복돼요. 무식하게 너!! 기총 나~! 기총!!  맞짱떠... 이러지 않는다면~
투카노 자체가 근접 격투전을 위한 기체가 아님~외부 포트에 기총을 다는 형식이라. 그 당시 전투기들은 전투를 위해 기총을 4-8문정도를 날개,동체에 수납함... f-51만해도 6문에 기총이 있음
사람의 시야는 한계가 있고 레이더로 좋은 포지션을 선점 할수있음. 포지션을 잡고 사이드 와인더 공격후 이탈 다시 위치선정 공격후 이탈.... 이런식으로 전투를 벌인다면
참치 16-05-05 19:54
   
기체성능이 아니라, 현대식 무장까지 생각하면, 압도하지 않을까요? 100:1에 근접할거라 봅니다.

한국전쟁 당시만 해도 F86이 전자식조준기가 있다는 이유로 판세가 달라졌습니다.

먼저 쏘고 맞춘다는 것은 공중전에서 절대적인 의미죠. 공대공미사일의 수준이 배트남 이전의 성능이다 라고 하면 문제겠지만, ㅎㅎ 현대물건이라면 무의미한 논쟁이죠.
     
zzanzzo 16-05-05 20:01
   
1:1이라면 모르겠지만
전장이라면 달라지겠죠...
          
참치 16-05-06 00:32
   
전장이라면 없던 기능이 생기고, 30km 날아가는 포탄이 60km 날아가는 것 아닙니다.

3km 밖에서 밖에서 맨패드가 이길까요? 머스탱이 이길까요?

그럼 AIM-9는 어떤가요? 

이런 떡밥 한두번도 아니고 이미 결론 난 얘깁니다. 기체성능만 보면 문제가 있지만, 무기체계를 보면 답 나옵니다.
               
zzanzzo 16-05-06 11:04
   
투카노는 보급을 안해도 미사일과 기름이 생성되고 정비를 안해도 잘나는 만능이네요?
먼저 말도 안되는 교전비를 말해놓으시고는...
     
일경 16-05-05 20:44
   
100:1 은 좀;;

기체의 무장 한계가 있고 제트기처럼 확실한 가속도의 차이를 보여주는 기체가 아니라.

높은 교환비를 보여주긴 힘들거 같습니다.

다만, 레이더가 있고 미사일이 있으니, 확실히 고정 교환비가 있다는 장점과 전술 능력이 더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죠.

결국 운영을 매우 잘 한다면 꾀 높은 교환비를 보여주겠지만, 그저 그런 방식의 싸움이 된다면 크게 달라 질거 같진 않습니다.
          
참치 16-05-06 00:37
   
쏘고 빠지는데 무슨 무장한계가 있습니까? ㅎㅎ  먼져 처맞고 추락하는데 누가 추격하나요?

밀리쪽을 보면 전장상황이니, 변수니 하시면서 현실적인 척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모든 면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이야기 하셔야죠.

지휘관의 역량과 환경적 변수를 모두 같다고 보고 이야기 해야하는 겁니다.

머스탱 100대 뜨고 투카노100대 뜨면 동시에 한발씩만 맞아도 머스탱 사거리 밖에서 모두 추락합니다.

무슨 적진 지휘관은 특별히 머리가 더 좋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그건 아전인수 하는거죠.
               
일경 16-05-06 04:53
   
아~~ 전쟁에서 전차가 1000대 있어도 적이 100대 있음 딱 숫자 맞춰서 100대 끌고 나가나봐요?

무슨 게임 합니까? 스포츠 해요? 머스탱 100vs 투카노 100대 이렇게 딱 맞춰서 싸워요??

어떤 전장에서 수가 똑같이 싸우나요?

본문 글 쓴이가 2차 세계 대전 당시로 간다 했으니 주측군이든 연합군이든 한쪽 편에서 싸웠을 테고 그 전장 상황에서 싸웠다고 가정을 하고 생각을 하는게 당연한거 아니요?

독일 편이였음 전쟁 중반부터 물량에서 완전히 밀리는 상황이니 항시 더 많은 적기를 상대해야 하고 연합군 측이면 안전지대에서 멀리 나가 싸우니 당연히 무장 한계 만큼 밖에
전투를 못하지 그럼 영국에서 이룩해서 바다 건너 싸우러가는데 보급하러 다시 영국왔다 갈까???

어떻게 100:1 찍나

무슨 컴퓨터 게임하나? 동네 운동회하나?

고작 프롭기 한종이 간다고 무쌍 찍을거 같나? 현대 군대가 과거 군대보다 강한건 하나의 기체가 아니라 전체적인 시스템이 바뀌었기 때문인데 고작 프롭기 간다고 무슨 무쌍 찍으면서 학살 할거 처럼 말을 하네..


1차 세계 대전 당시 소총은 딱총 수준이니 현대 소총이 그 당시로 가면 보병 한명이 한 100씩 죽이나 봐요?

그리고 지휘관도 우리가 알고 있는 딱 2차 세계대전 당시 지휘관들이지 무슨 놈의 서로 능력이 같은 지휘관이야 참..

무슨 컴퓨터 시물레이션 돌려요??

그 당시 삽질 하던 지휘관 놈이 운영하면 아주 개박살 나는거고 그 당시 명장이 운영을 하면 당연히 엄청난 전과를 남기겠지..

막말로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저걸 썼다 가정을 해보면 저거 가지고 "천황 만세"나 외치며 미국 전함에 꼴아 박고 있겠지...

당연히 운영하는 지휘관의 능력을 생각해야 하는거 아닌가?

아 참 별 어이없는 말을 듣겠네.
               
호랭이님 16-05-06 11:12
   
사이드와인더 사거리가 그렇게 대단하지도 않을 뿐더러(단거리) 열추적 방식의 사이드와인더가 프롭기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사이드 와인더라는 물건은 제트기를 주 타깃으로 상정하고 만든 물건입니다.
2차대전 말기에는 전투기도 레이더 장비하고 돌아댕겼습니다.
조기경보 시스템도 그 때 만들어 졌구요.
탱글곰 16-05-05 20:25
   
탑제한 전자장비를 이용한 전술의 활용 측면에서 봐야겟죠.  단순히 스펙만으론 비교하긴 그렇죠.
레이더를 이용한 좋은 포지션 선점, 전파교란을 통한 통신차단, 단거리 미사일을 이용한 공격들은 우선하고 근접전을 최대한 배제하는 식의 전투를 한다면 압도적 전과도 가능할겁니다.
저라면 슈퍼 투카노는 적지에서 벌이는 주간 제공 전투보단 주간 요격 임무나 야간 제공 전투(폭격기 엄호,적 야간전투기 사냥)나 적 폭격기 사냥에 주로 동원할겁니다.
바람노래방 16-05-05 20:54
   
별 차이 없을것 같은데, 어차피 속도도 거기서 거기,
2차 대전때도 레이더 달린 전투기 있었고,
어차피 결전은 근거리에 붙어서 기총으로 승부 보는건데, 30km 이내면 2차 대전때 레이더 달린 전투기가 다른 전투기에 다 전파해 줄 거고,
기체의 경쟁력만 가지고는 별 의미 없는 승부라고 보입니다.
호랭이님 16-05-06 11:08
   
네 못씹어 먹습니다.
수퍼투카노의 엔진출력이 당시 수퍼헬켓 같은 녀석들에 비해 고작 500마력 높을 뿐입니다. 일부 해군기조은 수퍼투카노와 고작 200~300마력밖에 차이 안납니다. 당시의 무장이 현재의 수퍼 투카노보다 빈약하지만 근접 공중전으로 치달으면 투카노도 답없습니다. 오히려 민첩하지 못한 투카노 특성상 근접전에서는 학살당할 수도 있습니다.
베트남전 초기에  팬텀이 근접전에서 베트남군의 미그 15에게 많은 손실이 있었던 것도 방증입니다. 미그15도 아주 빈약한 수준의 레이더가 있었을 뿐이라서요
레이더가 있다는게 장점이긴 하겠지만 당시 2차대전에도 말기에 전투기는 레이더 장비했습니다.
까막눈이 아니었을 뿐더러, 수퍼투카노의 레이더의 능력은 출중하지도 않습니다.
사이드 와인더를 이용한 공중전이 아니라면 하늘의 패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근데 사이드 와인더도 제트항공기의 열원 공격을 주로 상정하고 만들었지 프롭기와의 전투를 상정하고 만든 녀석이 아닙니다.
프롭기의 열배출이 제트기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건 잘 아시겠지요?
     
일경 16-05-09 00:07
   
한가지 더 붙이자면,

우리가 흔히 공중전에서 꼬리를 물리면 죽는다는건, 기총 사격과 미사일 조준을 피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그런데 제트기의 경우 열원이 비행체의 뒤로 나오니 뒤쪽에서 조준이 됩니다.

허나 프롭기는 엔진등 모든 열원이 기체의 앞에 있습니다. 뒤를 잡아도 미사일이 락온 되기 힘들다는거죠.

제트기가 아니여서 락온이 잘 안돼는데 거기에 열원도 기체 앞에 있어 미사일을 사용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초코송송 16-05-06 18:42
   
관제랑 정비 준비 인력없어서 띄우지도 못합니다.
피노누아 16-05-06 22:23
   
현대의 제한적인 전장에서나 미사일이나 시계밖 전투가 유효하지
당시는 수십..심하면 수백이 날아다니는 전장인데
지금의 기술력으로 당시전장 최적의 기체를 만들어내면 모를까 단순 지금 기체가 그시절로 간다고 무쌍 찍을꺼 같진 않네요.

뭐 미사일 무한보급....대수 무제한....이런거면 말그대로 멀리서 수백대 떠서 근접이고 뭐고 걍 미사일 셔틀하고 ㅌㅌ하면 되긴하겠지만 전쟁이 무슨 1열 종대 딱지게임도 아니고 변수가 넘 많죠. 특히나 2차대전이라해도 근대무기 틀이 짜여진 전쟁이라 기본적 전투력을 무시하기는...원시시대도 아니고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