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01 유탄수도 했었는데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빈탄창의 경우 무게가 4.88키로였던가
어찌됐든 5키에 조금 미달되는 무게로 기억하는데요.이것도 군장메고 하면 어깨가 많이 아팠거든요.
그냥도 가벼운 총은 아니지만 가득찬 실탄을 장착할 경우 무게가 정말 상당했습니다.
근데 이 총은 기본이 6키로에다가 5.56mm탄과 더불어 20mm탄까지 탄이 이중으로 들어가서
실탄 삽탄시 총 무게가 족히 10키로는 될것같거든요.
10키나 되는 총을 들고 뛰어다니며 싸워라? 전 이건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5.56미리를 포기하고 20mm 공중폭팔탄만 사용하는 방식으로 무게를 줄여야 해요.
k3와 비교하는것은 조금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k3는들고 쏘는 총이 아닌 총 자체에 거치대를 가지고 있고 지면에 거치하여 쏘는 경기관총이에요. 그리고 예비총열등의 무게로 인해 사수와 부사수가 두명이 나뉘어 무게분담을 하구요.
그리고 k3는 제가 27사 나왔는데 제가 나온 부대의 경우 행군시 k3사수는 군장이 차량으로 운반되었습니다.
총의 무게로 인해 비군장으로 다닌거죠.
하지만 저 총은 비군장을 할까요 아니면 부사수가 필요할까요?
제가 전역하고 한참 뒤에 나온 총이라 자세한 사용용도는 모르겠습니다만 해당사항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분대단위 지원무기라 하더라도 누군가가 들고 다니며 싸워야 하는데는 변함이 없고
저 총은 거치대 총이 아닌 들고 쏘는 총입니다. 그걸 고려했을때 무게가 너무 무거움.
1) 사격통제장치 크기를 절반 이하로 줄임.
(즉, 사통장치 크기를 절반 이하로 줄인다는 얘기는 사통장치를 새로 만든다는 얘기고, K-11 무게도 10%쯤 줄임)
2) 격발시 충격문제 해소.
(5.56㎜와 20㎜ 공중폭발탄 발사시 충격을 줄이는 설계.)
3) 인체공학적인 면에서 운용성 향상.
K-11은 사통장치(이오시스템스)+총기(S&T모티브)+탄(한화) 의 결합으로 만들어 졌는데, 결국 문제의 핵심은 이오시스템의 사통장치였던 거죠.
http://www.eosystem.com/new/product3_1.html (K-11을 말아 먹은 이오시스템이 그래도 회사 홈피에 자기들이 만든 사통장치를 자랑하고 있네요)
이오시스템 대표는 무기중개상도 병행하다가 와일드캣 비리와 관련되서 작년 1월달에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어찌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제 생각도 5.56mm 포기하고...
무게를 줄이던지, 반자동사격이 가능하게 하던지 둘중 하나가 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래도 복잡한 무기가 짬뽕시켜 놔서 더 복잡하게 되었쥬....
무슨 패기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5.56이 아쉬우면, K-11 사수는 K-1을 따로 보급해주는 걸로 대체하던지 하고....
예전에는 찰리 킬러 딜레마라고 해서 k11이 유리할 거다라고 했는데
운용하는 입장에서는 걍 총 두개가 더 나을듯 하네요
평소는 모르겠으나
견착하고 다닐 때 뒤지는거죠.
하나 둘러매고 하나 견착하고 이렇게 무게 분산이 더 편할 듯.
그런데 엑소스켈레톤 보급되면 k11할애비라도 들고 다닐듯 ㅋ
(심각한 비상 상황..)
아마 중량이 얼추 58kg가 했을겁니다. 거기 더하여 11.8kg짜리 예비 총열 두개..
그리고 실탄..두박스씩 묶음. 3덩이..합 6백발(이거 무게 쥑임)..
개인화기 실탄, 군장..등등 쌍안경까지..다 휴대한체..그거 산 꼭지점으로 세명이 올렸습니다.
그리고 위장망및 지주대까지 포함해서요..
무겁더군요..그러나 그거 순간입니다....죽자 살자 올라가다 보니..들고 올릴만 합니다..ㅋㅋ
좀 무식한 얘기겠지만^^...정신력이 상당 좌우할 문제입니다.
기껏해야 중량 불과 수키로 차이에서 ..솔까..뭘 그렇게 힘들겠습니까?..박격포도 메고 다니는게 보병인데요.
성능과 신뢰성의 문제지..좋기만 하다면..전시.. 소총과 저거중 택하라면 아마 상당수가 저거 택할겁니다.
뭐 전부 갠적 생각이지만 말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