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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7 17:50
[육군] 프랑스 Safran, LAH/LCH 사업용 헬기 엔진 납품 업체 선정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5,571  

프랑스의 Safran사가 현재 우리가 진행 중인 LAH/LCH(경무장헬기/경민간헬기) 사업에 쓰일 헬기 엔진을 납품할 업체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Arriel 2L2 엔진이 채택되었다고 하는데 방사청과 KAI는 이 엔진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LAH/LCH는 에어버스사의 H155 헬기를 기반으로 개발될 것이며 2015년 6월에 조인된 협약에 따라 유럽의 H155 조립 라인은 국내로 옮겨지게 된다고 합니다. 조립 자체는 KAI가 맞는다고 하네요.

Safran과 한화 테크원은 한국에서 신형 Arriel 2L2 엔진을 공동개발하게 되며, 한화테크원은 엔진을 창원 공장에서 라이센스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핵심 부품 제작, 그리고 최종 조립을 수행하게 된다고 하네요. LAH사업도 순조롭게 항해하는 듯 합니다.
http://m.blog.naver.com/kkumi17cs1013/22072993218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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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바람 16-06-07 18:03
   
Arriel 2L2 엔진의 성능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Arriel 2C2 엔진과 비슷하려나요..
암튼 앞으로 개발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길 기원합니다! ^^
수박사랑 16-06-07 18:13
   
수리온 헬기의 엔진에 비하면 어느정도의 수준인가요?
수리온 엔진이 100% 라면 +%인지 -%인지 궁금하네요..

경무장헬기라는데 크기도 수리온에 비해서 큰지 작은지도 궁금하구요..
     
나무와바람 16-06-07 18:22
   
LAH 사업에 근간이 되는 기체가 유로콥터사의 EC-155 기종이니
수리온과 비교해보시면 대충 감은 오실 거에요...

https://translate.google.co.kr/translate?hl=ko&sl=en&u=https://en.wikipedia.org/wiki/Eurocopter_EC155&prev=search
     
사통팔달 16-06-07 19:52
   
엔진만따지면 50프로정도죠.아리엘 엔진은 또 제일 반대하던 엔진이던데 민수용으로는 출력 좀낮아도 기름아끼고 엔진 자체도 싸다면야 가격 유지비로 경쟁성있지만 군용헬기는 출력낮으면 개량하는데 제약생기게되서 무장력 각종장비 방탄판등 방어력 올리는데도 제약이 되죠.
이사업은 군에서 투자한거보다 민수투자가 더많아서 민수헬기가 주인 사업이라서 그런데 민수용보다 군에서 더많이 사줄텐데 뭔 생각으로 엔진부터 제일 힘딸리는 엔진쓴건지 저엔진 쓰던 헬기들은 엔진 바꾸고 있죠.
     
보통이 16-06-07 22:23
   
저도 지금 자료 찾아서 올리는 거라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사프랑 그룹은 프랑스 엔진 개발 지주 회사로서 터보팬-스네크마社와 터보 샤프트-터보메카사, 터보젯-마이크로 터보사를 거느린 프랑스 대표 압축기 회사입니다. 한화 테크윈과 비슷합니다.
그 중 아리엘 엔진은 터보샤프트 제작사인 터보메카사의 브랜드로 과거 유로콥터 헬기들의 엔진을 도맡아 왔다고 합니다.

아리엘 시리즈는 2013년 당시 14개의 라인업을 갖고 있었는데 그 중 LCH/LAH의 기반이 된 H155, H155B/B1은 아리엘 2C1/2C2 쌍발 엔진을 운영합니다. 지금 2L2라는 엔진은 새로운 작명같은데요...가장 최근에 2S2모델을 개발해 시콜스키 S-76C+/++에 적용한 바 있습니다.

비교 제원으론,
    압축단(갯수)      터빈단(갯수)    최대축마력(sHp)    연료소모율    압축비    경하중량(lbs)
2C2        1,1    (저압,고압)1,1                    944              0.545          8            282       
2S2        1,1                    1,1                    923              0.54            8            282         
이라는 군요. 최대 직경(22.7/28.1 inch)과 전장(39.9/60.6 inch)에서 2S2가 2C2보다 매우 긴 걸로 봐선 2L2는 2C2의 수출명 같습니다.

그나마 아리엘 시리즈 가운데 최신, 고출력의 엔진이기는 합니다.
입찰한 게 어느어느 기업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터보메카만 기억하고 있었어서....ㅡ.ㅡ;;
따로 알려 주시면 엔진끼리 비교는 가능할 듯 싶습니다.

애초 수리온의 모델이었던 AS332의 엔진이 마킬라 1A1 혹은 남아공 루이벌크의 엔진 마킬라 1A2/1K2가 각각  1,820 sHp/1,845 sHp이었던 걸 기억하면 정확히 반(50%)입니다. 수리온이 장착한 T700-GE-701C/D가 각각 1,890/2,000 sHp이니 수리온의 46~48% 되겠네요.
H155의 공허중량은 2,618 kg으로 나오고 수리온의 공허중량은 4,973kg입니다. 두기종간 비행 특성이 비슷할 것 같긴 하네요.

답이 되었을까요?
          
사통팔달 16-06-08 00:12
   
찿아보니 pw-210e 하고 arrano 1a 엔진이라고  1100shp급엔진이라고 하네요. 그 시콜스키 s-76c도 d형에선 pw210e엔진 썼는데 14프로 엔진 출력상승 8프로 연료감소했다고 h-160헬기도 pw210e하고 아라노엔진 쓴다고합니다.
               
보통이 16-06-08 09:49
   
말씀하신 그런 엔진들이라면 확실히 출력이 떨어지는 걸 채택한 게 맞는 듯 합니다.
벌써 십수년 지난 제품이긴 하지만 일본 OH-1 닌자와 비교가 가능할 수도 있는데요. 미츠비시 TS1-M-10이 같은 원심식 샤프트(C-S) 엔진으로 1/2/940sHp/0.52/11/24in./59in./334lbs이니 닌자와 비교할 때 비슷한 성능을 가진 헬기를 십수년 이상 늦게 도입하는 것이니까요.

기술적으로 진부해진 헬기를 신규 개발하는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선 쓴소리 들어야 겠네요. 다만 수리온의 독자 모델 개발하는 와중에 미처 획득하지 못한 KAI 나름 회전익기 항공 인증 부문에 대한 보완으로서, 또한 향후 고속 경무장 전력의 기동성과 화력 지원 체계로써 제 역할 해 주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넷우익증오 16-06-07 18:19
   
전사업 반대하는 사람이라서 그닥 관심이 없습니다http://m.blog.naver.com/5thsun/220152748587
사통팔달 16-06-07 18:33
   
이사업은 차륜형 자주대공포와 더불어 반대하는 밀덕이 엄청많죠.
검푸른푸른 16-06-07 18:48
   
이건은 사업성이 없어 보이는데..음
추진 할거면 차라리 수리온 개발에 터득했던 노하우로 독자형상으로 추진해서 개발하는 편이 낫지 않나...

이렇게 개발하는건 결국 수리온 개발의 전처를 똑같이 밟는것 같은 느낌인데...
예산부어서 개발해도 구형베이스로 수출가능성도 그닥 낙관적으로 보이진 않아보이는데.
서울뺀질이 16-06-07 21:10
   
나중에 결국 프랑스 배째라하고  보잉이 나서서  문제 해결 하겟군요.
보통이 16-06-07 22:54
   
나중에 시가전 관련해서 말씀드릴 기회가 될 겁니다.
LAH와 차륜형 대공포가 시가전에서 어떤 위력을 갖는 지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그 시가전엔 예비군이 주력이지요? 해외 파병 전력들에게도 꽤나 절실한 무기 체계일 겁니다.
그건 그 때 따로 다루면 좋겠군요.
     
구름위하늘 16-06-08 06:59
   
글쎄요.
다른 발제를 하신다니 기다리겠지만, 시가전에서 LAH는 그다지 효용이 있어 보이지 않는데요.
시가전이면 기본적으로 전투거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환경이라서
경공격헬기의 생존성이 애매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