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시사군도(西沙群島 파라셀)의 융싱다오(永興島 우디섬)에 오는 8월부터 민항기를 취항할 계획이라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싼사(三沙) 융싱공항관리공사는 올여름 하이난다오와 융싱다오를 연결하는 민항편을 운항하기 위해 관제와 통신, 기상 관련 인력과 의사와 간호사 등을 모집 중이다.
싼사융싱 공항은 하이항(海航) 공항집단 산하로 신규 채용하는 인력을 민항기가 연결되는 하이난다오 하이커우(海口)와 싼야(三亞)에 근무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군민 겸용으로 건설한 싼사융싱 공항은 중국이 남중국해 도서에 처음 개설한 공항이다. 1990년 착공해 다음해 1000m 활주로를 닦았고 2014년 확장공사를 통해 활주로를 3000m 늘려 에어버스 320, 보잉 737 같은 대형 여객기 이착륙이 가능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7288623
남중국해 분쟁지역 2곳 중 한군데인 파라셀군도(시사군도)는 어째 거의 중국에게 넘어간 것 같네요...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