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은 누가 뭐래도 러시아 파크파가 제일 좋고, f35는 스텔스와 정치면에서 좋고, 15se는 플랫폼 통일로 인한 유지비가 제일 적게 들어가고 정치면에서 좋고, 유파는 성능도 어중간 정치도 어중간 애매한 위치고
한마디로 밥상에 반찬은 많으나 젓가락이 가질 않으니 풍요속에 빈곤임...
....립서비스인 거 아시면서 ;;;;;; 미국 업체들도 기술이전 드립 치지만 당연히 의회에서 제동 걸 거라는 걸 알고 개드립 남발하죠......우리가 f15 도입하고 의회 제동 때문에 아직 기술이전이 완료가 안된 부분이 많다고 저번에 기사가 뜬 것 같은데요... 더구나 유럽애들은 여러 회사가 뭉쳐서 유파 한 대 만드는 건데;;;;;한 회사가 기술이전 드립친다고 온전히 기술이전 받을 수가 없죠.....당연히 사기죠 사기 ㅇㅇ
지금 한미관계가 너무 가까워서 유로파이터는 힘들 것 같네요. MB집권기간동안 서해에 항모파견이나 공동훈련, 핵심동맹국 수준의 무기도입국으로 격상 등 군사협력을 해준게 많기 때문에 미국의 F-35나 F-15SE를 탈락시키고 유파를 도입하기엔 부담이 상당 할 겁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3개 다 살펴보고 눈치 안보고 사면 좋겠지만 미국 입김을 많이 받는 한국 일본 같은 나라들은 힘들죠. 오죽하면 일본이 F-22 안 팔면 유파 사겠다고 했더니 미국이 콧방귀도 안꼈죠.
한가지 예를 들자면
미국이 m60전차를 안팔아서 한국이 독일의 레오파드1과 계약을 맺으려 하던 찰나에 미국이 바로 꼬리를 내렸더랬죠. 당시 미국이 m1전차를 개발중이었는데 여기서 한국이 m60대신에 한국형 전차를 공동개발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전차가 k1전차죠.
뭐. 지금 한국군의 무기들 상당수가 그런 패턴을 가지고 개발되거나 도입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제공호도 F-15K도 전부 한국군의 낚시질로 낚은 월척들이죠.
립서비스든 아니든 여러 업체가 한국FX 사업에 기술이전해주겠다고 하는게 괜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군의 상술은 미국에게도 유럽에게도 악명이 높습니다. 일본은 미국이 까라면 까야하지만 한국은 아니거든요.
저도 차라리 악덕 상술이든 뭐든 잘됐으면 좋겠습니다만...뭐성능이나 뭐나.....뭐 FX사업이야 첨부터 F-15가 당연한 거라고 보는 게 맞겠죠단지 2000년 이전에는 미국이 우리에게 제대로 된 동맹국 대우는 하지 않았다고 보는 게 맞죠....어느 정도 제어를 했다고 보는 게 맞는 데..왜냐하면 소련해체 전까지는 언제 우리가 먹힐지 모르고 항상 일본까지만 방위라인으로 보던 게 확실 했으니까요... 확실히 21세기 들어서부터 점점 한국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거죠...뭐 우리에게는 좋은 거니까요
미국은 전통적으로 일본을 아시아 전초기지로 삼고 극동을 제어하는데 파트너 내지 부하였습니다만 한국에 점차 비중을 늘리는 거 보니 미국이 우리를 포기하지는 않으려나 봅니다 이제는...ㅇㅇ 그 동안 미국이 항상 발 뺄 수도 있게 준비한 느낌이 들었는데 최근에 와서야 경제력과 군사력이 늘어나다 보니까 또 미국 지원하에 우리나라만큼 성장한 나라도 없으니까요 전시용으로도 좋고 ㅇㅇ 그래도 방심하지 않고 계속 자주국방 가능한 수준으로 군사력을 계속 늘려야 겠지요...이제 중국은 실체적 위협으로 다가오니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미국은 일본에게 하던것처럼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방식으로는 한국에게 무기를 팔수 없으니 정치적 외교등의 할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해서 f35나 f15se같은 미제 전투기를 팔 생각인것 같습니다. 뭐, 고작 무기팔려는 목적 때문에 한국과의 관계를 가까이 하는건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중국이 정말 위협적인 존재인 것은 부정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정말 한국을 중요한 동맹국으로 생각하고 중국을 견제할 거라면 록히드 마틴이든 보잉이든 저 기술이전 떡밥이 립서비스로 끝나지 않아야 한다는건 분명한 사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