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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30 17:46
[질문] 전시 예비군 편제 관련 질문
 글쓴이 : Suhoi
조회 :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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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시면 평시에 우리군에 상비사단, 동원사단, 향토사단 합해서 총 42개 사단이 있다고 하는데 찾아보니까 전시에 소집되는 예비군이 최소 300만이라 하더라구여 그래서 42개 사단으로는 뭔가 숫자가 안맞다고 느꼈는데 

그러면 전시에 예비군 소집할 때에 새로운 사단이 마구마구 창설되는 건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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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마블 16-07-30 18:18
   
잘은 모르지만 사단이 마구마구 편성 되는게 아니라 기존 사단들 인원 보충만 하더라도 상당수가 빠질텐데요..
전방쪽 철책사단들은 전쟁개시하자마자  90%가까이 사상자수가 나올껍니다..
     
뚜까팬다 16-07-30 22:23
   
ㅎㅎ
쌍팔년도 이야기
엽동이 16-07-30 18:36
   
제가 알기론 전쟁 시작부터 동원령 내리고 모집까지 전방의 병력은 거의 전멸상태로 알고잇습니다.
전방에 현역 남은 병력과 동원병력을 합쳐 새로운사단 혹은 기존사단에서 동원병력으로 보충하고 밑에 야전사령부 소속사단과 진격을하며 필요한병력보충은 동원예비사단에서 받는답니다.
     
엽동이 16-07-30 18:38
   
군단소속사단은 위로 진격하면서 부대별로 주둔하고 야전사령부 예하 사단은 긑까지 진격으로 알고잇습니다.
허스키슛 16-07-30 18:42
   
정확히는 몰라도
한해 사병 전역자 40만 잡고
예비군 8년차 까지하면 300만 나오죠

사단이 따로 편성되기보단
기본 사단에 충원(동원1~4년차)하고
5~6년차부턴 향토방위가 임무죠
전방사단들보면 분대당 현역7~9정도에 예비군이 1~3이
완티오로 잡혀있고
후방 향토사단들은 병사 1정도에 예비군 부사관 장교 병사가 9정도
잡혀있더라구요ㅋㅋㅋ
울동대장한테 듣기론요 ㅎㅎ
몽실통통 16-07-30 18:42
   
네 전시에 창설되는 사단.

상당히 많고요. 동원사단이 그중 절반이상임

동원지정되는 인웜은 그대로 편제 받고요.
미지정인원은 예비사단에 귀속됩니다.

미지정인원이 일명 땜방에 들어가게 되죠.

그러하니 동원령 선포되고 미지정인원이 되어서 막트럭타고 전방으로 끌려가지 마시고

동원훈련 충실하게 받아서 지정인원 되시기 바랍니다.
sangun92 16-07-30 19:27
   
전쟁이 벌어졌다고 해서 한꺼번에 300만 명을 바로 동원해버리면
그 300 만명을 먹이는 문제와, 재우는 숙소 문제가 심각해지겠지요?

동시에 전재잉 벌어져도 경제는 돌아가야 하는데
후방에서 쌩쌩한 젊은이 300 만명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 경제 문제도 심각해지겠지요?

예비군은 일정 규모씩 순차적으로 소집됩니다.
언제 얼마 만큼 씩 동원할 것인가는
그동안 계속해 온 War Game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미 정해놓은 것들이 있습니다.

위의 사단 기호들을 보면 검은색, 파란색, 빨간색, 녹색이 있지요?
검은색은 기계화보병사단, 파란색은 보병사단, 빨간색은 향토사단, 녹색은 동원사단입니다.

전쟁이 벌어지면 기계화보병사단 주특기가 최우선 소집대상이고
정규편제보다 일정 규모 이상으로 소집되어 부족 병력을 보충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병사단 부족 병력과 동원 사단 편제 병력을 충원하게 됩니다.

전쟁이 진행됨에 따라 전사상자가 계속 발생하면, 그에 따라 예비군 병력 동원은 점점 확대되고요.

처음부터 300만명을 다 동원하지는 않습니다.
뭐, 전쟁이 장기화되거나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는 최악의 경우가 도래하면
300 만명 이상이 도우언될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워낙 오래전 지식이라 틀린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칼리 16-07-30 19:41
   
전쟁이 터지면 전방 상비사단들이 적과 교전하면서 시간을 벌고 그 사이에 후방의 동원향토사단들이 예비군들 끌어모아 상비사단급으로 전시편제해서 전방의 상비사단과 자리를 바꾸죠.

전방의 상비사단은 뒤로 빠져서 전투력복원(예비군들로)하고 다시 올라가고요.

새로운 사단을 창설하는 건 비효율적이고, 기존 사단들을 전투력복원하죠. 예비군 자원은 한번에 다 쓰는게 아니라 피해 입은 만큼 보충하는게 원칙입니다.
바토 16-07-30 19:48
   
한국전쟁 막바지에 11개 사단이 있었는데..전사자 수만 15만명 입니다...
민간인을 제외하고...기록되지 못한 학도병 등을 제외하고도 전사자수가 저정도 입니다.
전사자만 저렇고 ..다친사람까지 포함한다면......
예비군이 왜이리 많은지 답이 나오겠죠...
넘버4 16-07-30 20:05
   
갑자기 궁금한데 전쟁나면 예비군 머리는 어떡하죠? 일일이 다 깍나요? 아니면 고대로 철모 쓰고 싸우나요?
     
정봉이 16-07-30 20:43
   
보급품지급하면서 바로 다 삭발시킬겁니다.
     
모니터회원 16-07-31 01:23
   
우선은 지정된 위치사수, 이후 시간이 되면 깎겠죠.
초기에는 소집하고 이동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해 깎을 시간도 없죠.
하지만 위생과 백병전등의 특수한 경우를 생각하면 깎는게 관리가 편하죠.
태강즉절 16-07-30 20:34
   
발발 24일 후에 소집되는 병력도 있습니다..ㅎ
3백만을 한시에 동원하단..그것때문에..보급, 인력 수송 ,장비 ..모조리 다 엉켜 먹통되시겠습니다.

군바리때 전방에서의 한장면이 생각나네요..
우연하게  거시기(?) 출구가  소집된 지휘관들로 막혀서리  나가지 못하고..거꾸로 안으로 밀려 들어갔는데..
별세개짜리 앞에 별 두개짜리들 및 하나 짜리들이 도열.. 지도 걸고 브리핑을...
그 지역은 개전 첫날 병력 60% 소실이고... 3일을 버틸거라고...진짜 가능하겠냐? 높은거이. 묻더군요..
거기 사단장이... 궤멸 되더라도 버티겠다 하더군요..
그 시간이면 기계화사단이니 (특정사단들을 거론했지만 생략) 뭐니가 올라올 시간 충분하다고.
그 공간에 쫄은 오로지 혼자였는데...꿀먹은 벙어리마냥..한구텡이에서 쫄아서리...매우 뻘쭘했었다는..ㅎ

아마 요즘 전쟁나면..예비군은 투입 준비중에...이미 전쟁은 끝날듯...
오히려 잔당 소탕에나 동원되다면 모를까?...그것도 현역이 하겠죠...
뭐 일부 특수한 주특길 경우엔 현역보다 선차 투입이겠지만..이건 소수..아니! 극소수일테고...
말그대로 향토에서 얼쩡대거나..보급같은 후방지원...피해 복구 노력동원..아님 집에나 가겠죠..ㅎ
나무아미타 16-07-30 21:17
   
전쟁나면 1~4년차 작전동원지정자 부터 동원되고 이친구들은 가까운 소속 군부대로 가면됨. 그리고 지금 현재 5~6년차 모든 예비군도 분대단위로 완전편성되있어요. 진지투입, 초소투입, 검문소 등등으로 가면되는데...현실은 전시에 인원파악도 안될거에요.
맨프레드 16-07-30 21:41
   
제가 대충 아는바로는 기보/포병/기갑 출신들이 제일 먼저 동원되어 전선에 보내지고..

다른병과는 소총수로 분류되어 각자의 동네를 지키다가 전선에 인원보충이 필요해질때마다 조금씩 투입되는걸로

들었네요 우리 동대장한태ㅎㅎ
사통팔달 16-07-30 21:51
   
동원사단별로 예비군 모아서 가는곳이 정해져있어요.
난나야 16-07-30 23:37
   
제가 군에서 동원 업무볼때는 일차적으로 동원사단까지 소집되고 (동원사단도 전시편제 완편되고 기존의 전방후방을 떠나 모든 사단도 전시편제 완편되던걸루 기억합니다. 보통 평시편제보다 부대의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전시편제는 2배정도 되던걸로 기억합니다... 전역1년인가이내에는 근무했던 부대 배치되던걸로 기억하내요)
모니터회원 16-07-31 01:34
   
저때는 동원사단과 향토사단이 완편이 아니었어요.
동원령 떨어지면 완편, 완편시 장비는 운용용을 제외한 전량 치장물자(개봉권한은 사단장부터 있음)

제가 군(동원사단)에 있을때는 동원령 떨어지면 각각의 소집장소로 소집되고(동단위로 나눠져 있음)
동원예비군(1~4년차) 부터 전방에 필요한 인원만큼 이동, 향토예비군(5~8년차)은 거점별 지역방어로 알고 있어요.
동원령이 내려지면 1차 치장물자(전시 비축분) 배급, 2차 대체물자 징발(모포, 등산화, 4륜구동 자동차, 렌턴등) 3차 동원지정업체에서 군수물자 생산으로 알고있습니다.
전면전 상정 동원령이 발령되면 일단 모든 동원대상자는 소집될겁니다.
이후 필요한 자원(완편된 군대)을 해당부대(전방)에 이동시키는거죠.
전시에 얼마나 모일지 알수도 없는데 나눠서 모집하면 징병기피자가 속출할겁니다. (대상자들이 전시상황 뉴스를 접할테니)

뭐 이것도 20여년전 군복무때 얘기고... 동기가 예민과(동원사단에서 연대급 예비군 관리부서)에도 있었고
제가 군수과라 전시보급계획 수립에도 관여했던적이 있어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또 달라졌을지도 모르지만요.
멍굴년 16-08-01 19:58
   
상비 사단도 완편 사단이 아닙니다. 제가 20사 출신인데. 모의 게임하는거 보면 우리 중대 병력이 3배로 늘어 나더군요.
미스테리 16-08-02 07:56
   
전시에는 부대 관리 특기라는 주특기는 바로 징집되어 자신이 근무하는 부대에 가서 현역과 똑같이 근무 합니다. 인원을증강시키는 거죠..그리고 동원지정된 자원은 새로 편성되는 예비군 사단에 편성 됩니다. 미지정된 동원 자원은 각 부대에 배치되는데 기존 부대의 인원이 증강되는 겁니다.
쉽게 모든 예비군은 부대가 지정되어 있다는 겁니다. 심지어 전시 임무 카드 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나도 모르는데 이미 완벽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투 사단이든 향토 사단이든 모든 예비군 개인마다 전시 임무및 부대 임무가 이미 작전 계획에 의해 수립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요..
이것 말고도 전시 물자 동원이라 해서 트럭이나 기타 장비를 징집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피부로 느끼지 못할뿐..
이미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인원,장비,작계 까지 구체적으로 마련된 상황입니다.
통제 하는대로 따르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