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필리핀 영토인 루손섬에 미사일 기지를 건설하고 있다는 의혹이 주장되고 있습니다. 장소는 필리핀 최대 크기의 섬인 루손섬 중부 잠바레즈 주의 산타크루즈 산악지역이라고 합니다.
이는 잠바레즈 주 주지사가 폭로했으며, 이전 주지사가 중국 기업에 이 지역을 매각한 이후로 벌어진 일이라고 하네요. 주지사의 폭로에 따르면, 중국군이 이 지역에 미사일을 이미 배치한 상태이며 미 해군이 이미 출동해 이 지역을 감시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크기는 500헥타아르 정도이며이 신문에 의하면 이미 위성사진으로 무언가 건설되고 있다는 것이 확실히 드러났다고 합니다. 다만 여전히 필리핀 정부는 침묵하는 중이며, 실제로 미사일을 배치했는지와 중국군이 개입했는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사견이지만 미사일 기지라기보다는, 중국이 필리핀에 대한 영향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것들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크며 이러한 행보는 아프리카, 중남미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또한 중국이 내세우는 위장 회사들의 경우 중국 공산당이 조정하거나 중국 인민해방군이 개입하는 경우가 잧습니다. 사실상 중국의 필리핀 정치, 경제, 첩보 부분에서의 통제력 강화를 노리는 것으로 보여지며, 그들이 세우는 기지 역시 미사일 기지이기보다는 정보 통제소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나 이는 엄연한 불법행위이며 대사관과 같은 치외법권 지역은 더더욱 아니기 때문에 필리핀 정부 입장에서는 침략 행위로도 간주 할 수 있으며, 안그래도 남중국해 분쟁으로 고조되는 반중 감중이 더욱 격화될 수도 있습니다.
중국의 공격적인 외교 행보가 과연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것이 사실이라면 상당한 문제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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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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