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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3 12:49
[질문] 미사일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글쓴이 : 넘버4
조회 : 785  

과거에는 항공기에 쓰이는 폭탄은 그냥 자유 낙하식으로 지상 목표물을 타격하는 것 밖에 없었잖아요. 그니까 발사해서 자체 추진으로 날아가는 미사일이란게 없었죠.

근데 최초로 항공기에 자체 추진으로 날아가는 미사일이 장착된건 언제이며, 그때부터가 제공권 싸움에서 미사일을 사용하게 된 시점인가요?

그리고 그렇게 항공기에 최초로 장착된 미사일에는 유도기능이 있었나요? 아니면 그냥 일직선으로 날아가서 맞추는거 였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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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위하늘 16-08-03 13:13
   
유도폭탄을 말하는 것이라면 Fritz_X 같고요.
https://en.wikipedia.org/wiki/Fritz_X

유도미사일을 말하는 것이라면 초기 유도 미사일은 공중전이 아니라
주로 대함용 또는 대지상용으로 사용하였고
공대공 버전은 후에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leaf 16-08-03 13:29
   
공대공을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공대지?
G스마트SM 16-08-03 13:34
   
공대공 미사일의 개막시점은...

흐음..아마 1958년 무렵  대만의 f-86f 와 중국의 mig-15/17으로 보이긴 하지만.

최초 실전 배치는 아마 세계대전 말 독일공군의 유선유도미사일..예를 들어 토우 같은 유도탄 형태의. X-4 가 아닐지..

뭐... 명중률은 그닥...;;

일직선은 직진비행하는.. 로켓탄은 당대에도 많이 사용되긴 하였지만.

로켓탄으로. 공중전. 적기 격추 시점을.. 미사일로 인한 공대공 전투로 보기에는 2% 부족하지 않을까요?
사통팔달 16-08-03 13:45
   
2차대전때 부터 로켓은 있었죠,공대지도 있었지만 전폭기 격추할려고 로켓달아서 쓴 기체도있고요.최초 유도 공대공 미사일은 독일 x-4미사일이죠 써먹을려고 양산할려고 하는데 망해서 사라졌고 최초 실전 공대공 미사일은 gar-8후에 aim-9가되는 미사일이죠.대만 금문도에사 1958년 공대공전에 대만 f-86에 달려서 중국 미그15기하고 공중전할때 쓰였죠 그때 미사일 맞은 미그 전투기중 미사일 불량인거 맞은 미그기는 미사일 꽂힌체 중국으로 돌아가서
러시아에 고대로 넘겨줘서 그미사일 기반으로 러시아 아톨 미사일이 나오죠
archwave 16-08-03 16:30
   
괜한 참견 같지만.. 용어의 혼란 조짐이 보여서 일단 정리.

폭탄 - 항공기에서 떨어트리는 것. 꼬리날개처럼 보이는 것을 갖춘 것이 많지만 조종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떨어지는 궤적을 안정시키기 위한 안정핀의 역할만 함. 물론 현대에 와서는 이 꼬리날개를 조종해서 유도 능력을 갖춘 것들이 나옴.

포탄 - 대포의 약실에서 폭발한 화약의 힘으로 날아감. 단 한 번의 순간적 폭발이 추진력의 전부. 이것 역시 현대에는 포탄에 꼬리날개를 달아서 유도 능력 갖춘 변종들이 탄생.

로켓 - 탄 자체에 추진용 화약이 있음. 북한의 장사정포도 사거리 긴 것은 대부분 정확히 말하면 로켓탄들임. 로켓탄들 역시 궤도 안정을 위한 안정핀이 있는 것들이 있으며, 이 안정핀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 그게 바로 미사일.

미사일 - 로켓과 다른 것은 날아가면서 스스로 궤도를 바꿀 수 있는 꼬리날개등을 가지고 있음. 대기권 밖 또는 고고도를 날아다니는 물건은 공기가 있어야 하는 꼬리날개를 쓸 수 없으니 추력 편향 로켓 등을 써서 궤도를 바꿈.

유도 기능 - 스스로 궤도를 바꿀 수 있는 것은 모두 유도 기능이 있다 보면 됨. 유도할게 아니라면 스스로 궤도 바꿀 수 있는 조종 능력을 갖출 이유가 없기 때문. 위에 나열한 것중 유일하게 미사일만이 처음부터 유도 기능을 갖고 나오는 물건. 더 정확히 말하자면 유도 기능이 없으면 로켓, 있으면 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