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공갈협박이나 도발로 인해 사나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은 그냥 배고파서 밥달라고 울고불고 떼쓰고 징징대는 총을 가진 철없는 꼬마애일 뿐입니다. 사실 북한은 전쟁능력은 커녕 내부 단속도 제대로 못하는 실정이니 전쟁은 커녕 앞으로 10년동안 김씨왕조가 유지될수 있을지조차 의심되는건 사실이죠.
북한이 국제원조나 따로 뒷거래로 번 돈을 모두 군사력에 투자한다는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겁니다. 핵실험도 그중 하나구요.
뭐. 다 아시겠지만 군사력에만 투자해서는 그 군사력을 오랜시간동안 유지할 수 있는 건 아니죠. 군사력을 유지하려면 유지비는 있어야 하고 그 유지비를 대려면 국가의 경제력을 활성화 시켜야하죠.
지금 당장 전쟁일으켜서 속전속결로 끝내려는 생각이라면 북한의 행동도 이해는 하겠지만 지금 분단된지 반세기가 훨씬 지났습니다. 당장에 쳐들어올것만 같은 북한은 미국 무서워서 갈아둔 칼을 뽑지도 못하고 그대로 방치하여 칼이 무뎌져 못쓰게됬죠. 근데 좋은 칼 사는데 돈을 다 쓰느라 다듬을 숫돌을 구하지 못해 쩔쩔매는 게 지금의 북한입니다.
핵무기? 우린 생화학 무기가 있습니다. (어차피 핵무기든 생화학무기든 둘다 안쓰겠지만.)
특수전 부대? 못먹고 비실비실한 주제에 자칭 '특수부대'라고 하는 북괴땅깨들을 상대로 우리나라 특수부대와 예비군은 장식입니까?
(참고로 우리나라 예비군 전력은 세계 최강입니다. 군사강국인 미국도 중국도 러시아도 우리나라 예비군 인원의 절반정도 되거나 절반도 안되죠.)
뭐... 이렇듯 북한은 더 이상 위협의 주축이 될 수 없는게 현재 상황이죠. 그냥 동북아 군비확장에 명분을 제공하는 골칫덩어리에 불과할뿐.(뭐. 그래도 여전히 위협적인건 사실입니다. 단지 옛날만큼 어그로(관심)을 제대로끌지 못할뿐.)
하지만 더 큰 위협이 뒤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이죠...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싫어하는 나라말입니다.(따라서 짱X라고 힘주어 말하고는 싶지만 글의 전반적인 품위유지를 위해...)
뭐. 다들 아시겠지만 중국은 정말로 위협적이죠. 적어도 우리나라나 일본, 동남아를 비롯한 주변국가들에게는 말이에요. 따라서 일단 중국에 협조하는 나라가 북한외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일단 그 이유는 중국에 뿌리박힌 민족주의와 옛날 융성했던 한 문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중화주의 사상 때문이겠죠. 지금이 옛날 조선시대도 아니고 아직도 주변국들을 신하처럼 여기는건 둘째치고 주변국을 못잡아서 안달이니 좋아할 나라가 어디있겠어요? 대외적인 외교도 정말'중국스럽게'하고 말입니다. 뭐...중국의 국민들 부터가 다른나라 문화는 모두 자기꺼라고 생각하는데. 정부라고 그러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죠.
흠흠. 조금 흥분했군요. 죄송합니다. 중국을 생각하면 치가떨려서.
어쨌든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은 중국의 군사력확장에도 영향을 미치고있죠. 아직 그 성능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텔스기를 자체 개발(?)하고 항모를 건조하고 군사력하고는 관련없지만 우주정거장까지 만들고.
안그래도 패권주의에 젖어있는 중국이 강해지고 강해지는 모습을 주변국이나 러시아나 미국이 불안한 모습으로 볼수밖에 없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죠.
제가 생각하기에 3차 세계대전은 콜옵모던 시리즈나 배틀필드같은 게임들과는 전혀 다르게 시작될 것입니다. 게임을 만든 미국인들의 생각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러시아가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킨다는건 너무 터무니없거든요.
3차 세계대전은 중국이 일으킬겁니다. 10년후든 20년후든 아니면 그보다도 훨씬 더 먼 미래든 언젠가는 중국이 전쟁을 일으킬겁니다. 통일한국을 향해서 말이죠.
이렇게 장황하게 써놓고 수습은 어떻게 할지... ㅎㅎ;;
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북한만 바라보지 않고 중국에도 대비를 하자 이겁니다.
정부차원에서도 민간 차원에서도 또는 군사적인 차원에서도 말이죠.
하지만 현실은 제주도해군기지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