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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24 10:10
한국이랑 북한이랑 싸우면
 글쓴이 : 압스
조회 : 2,361  


제가 군대 있을 때 전산병이라서 C4I 운용하고 사단장 옆에서 전체적인 훈련 기간 동안 단대호를

쭉 봐서 아는데

초반에는 우리나라 육군 개발립니다.

초반에 1시간~2시간만에 전방 사단 거의 전멸 후퇴
그럼 그 뒤에 있는 동원 사단이 동원 후 후퇴 하는 상비 사단 무기 받아서 싸움 또 거의 전멸 후퇴

그걸 서울 빼앗길 때 까지 반복 하다 보면 충청도 및 아랫동네에서 동원해서 그 병력으로 3일째 되는
날 부터 반격 게시 합니다.

그리고 압록강 까지 쭉쭉 밀고 올라 가는게 계획인데... 여튼 반격 실패하면 걍 패전.

그리고 사단장님이 군단장한태 가장 크게 개 욕먹을 때가 언제 인가 하면
후퇴 할 때 제대로 길을 열어 주지 못해서 앞에 사단이 거의 전멸을 할 때 입니다.

여튼 개전 초기 보병들은 미친듯이 죽어 가면서 진군 속도를 늦추는게 목표임.
여튼 우리나라는 3군사령부 젤 세고 북한은 2집단군이 젤 센데.. 붙으면 일단 초반에는 개발림.

물론 우리나라야 경제력이 높으니깐 후반에 생산되는 걸로 밀고는 올라가겠지만 보통 훈련 보면
서울은 빼앗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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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나 11-10-24 10:37
   
저도 항상 그게 궁금하긴 했는데요... 제가 군복무당시(1사단 포병) 워게임 결과를 보면 사단전멸이었던적이 많았거든요..군 생활내내 이거진짜 전쟁나면 싹 다 죽겠다 싶어서 ㅎㄷㄷ 했던...;; 고수분들 정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bonobono 11-10-24 11:20
   
공군전력 배제하고 오직 육군전력만으로 워게임을 벌인게 아닌가요? 공군이 지원한다면 그렇게 밀릴리가 없는데..
전방은 밀리더라도 공군이 지원해준다면 서울까지 밀리는건 아닌듯 싶습니다.
게다가 기계화 보병사단 무기 질도 우리나라가 더 좋고 탱크 킬러인 육군항공대 세력도 우리나라도 꽤 되는데.. 그리고 주한미군 아파치, A-10 공격기 등등 북한 육군 막을 만한 무기도 충분하구요..
저도 전쟁발발하면 전방 사단 전멸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서울까지 밀린다는것은 아니지 싶습니다.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려면 장사정포 갱도 열고 미사일에도 연료채우고 부대 이동도 해야하는데 그런 움직임을 미국과 한국이 항상 24시간 감시해서 사전에 포착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선제공격및 사전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 할 수 있고 그래서 개전초 우리가 무작정 얻어 맞지는 않을거구요..
억조경해 11-10-24 12:35
   
워 게임에서 데이터를 넣을 적에 그렇게 되도록 넣어서 그렇습니다.
만일 전방사단이 걍 방어에 성공하는걸로 하면
전쟁연습기간 예비사단과 동원사단은 앞에서 다 막아버렸으니 아무것도 하는 거 없이 놀다가 그냥 줄줄이 따라 올라가 면 끝 입니다. 훈련의 의미가 없지요.
그래서 전방사단부터 차례로 인위적으로 괴멸 시키는 건데 동원사단이 도착하여 *선에서 방어 배치를 끝낼 때쯤 전방사단을 괴멸시킵니다. 동원사단 방어연습 시키고 다시 전멸시켜서 *선에서 방어연습 시키고 무력화 시킨 후 방어연습 다 끝나면 새로운 편조로 공격으로 전환하여 공격연습을 시킵니다.

실전이라면 전방사단은 동원사단이 전개할 때 까지 3일간을 현 진지에서 방어선을 지키도록 되어 있습니다.
위에 쓰신 분의 내용내로 1-2시간만에 전방사단이 괴멸한다는 건 실전에서 적 병력은 공격하려고 출발도 안한 상태인데 적의 공격준비사격단계에서 사단이 포격만으로 괴멸되는 건데 실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 입니다.
그리고 실전에서 3일간 지키도록 되어 있는 방어선에서 1-2 시간만에 괴멸된다면 동원병력을 1-2시간만에 도착시키던가 아니면 3일간 지탱할 수 있는 어떤 조치를 취해놓지 않는다면 사단장부터 작전실패로 전부 군법에 회부되어 처벌받겠지요.
물론 전쟁이라는게 피 한방을 안나고 할 수는 없습니다. 죽는 인원에 부상자도 생기겠지요.
실전에서는 부대병력의 30%가 피해를 입으면 그 부대는 무력화 되어 전투력이 없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현재 방어선에서 3일간의 전투과정중 30% 이내의 피해한도내에서 전투력을 유지하면서 적을 막아낼 수 있다는 겁니다. 그 30% 이내에 포함된 분은 정말로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전사상을 입으신거고요.
임무가 3일간 방어라면 충분히 3일간 방어할 물리적 준비가 되어 있는 거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적의 공격준비사격이 진행되는 동안은 155미리 직격탄이 떨어져도 견딜수 있는 콘크리트 방카에 들어가서 생존 합니다. 적이 공격을 개시하여 사거리 안에 들어오면 그 때 부터 무기별로 사격을 해서 저지 합니다.
그런데 적의 공격징후를 발견하는 순간 위협이 되는 목표는 선제타격으로 격멸시키고 그래도 살아남은 야포들이 공격준비사격에 참여하면 이 쪽도 놀고 있는게 아니라 대포병사격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또 살아남은 포를 격멸하므로써 아군의 피해를 줄이고 생존성을 확보합니다.
아뭏든 어찌 어찌 해서 공격부대가 진격을 하게 되면 진격로 전체에 무자비한 포탄을 퍼부어서 진격하는 적의 보병을 괴멸 시킵니다. 그래도 살아남은 넘이 진격해오면 공지합동작전으로 출격한 공군전투기가 무지막지하게 네이팜탄을 퍼부어서 태워 죽입니다. 그래도 살아남아서 진격해오면 자주포, 전차포, 박격포, 기관총 등이 사격에 참여하여 적을 괴멸시킵니다. 그래도 살아남어서 진지 앞까지 오는 넘이 있으면 가지고 있는 모든 화기가 동원되서 최후방어선 사격으로 최종적으로 격멸시킵니다.

적의 주공이 진격하는 통로를 방어하는 부대라면 적이 한번 공격하고 끝내는게 아니고 1차 부대가 괴멸되면 2차 부대가 다시 공격하고 괴멸되면 3차 부대가 다시 공격하면서 죽는 넘은 죽는 넘이고 끝없이 공격해 옵니다. 이 과정에서 적의 중첩 공격으로 인해 전투개시 하루 또는 이틀만에 30% 이상의 피해를 입어 예비사단에 방어진지를 인계하고 군단집결지로 이동하여 재편성 후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을 수도 있습니다.
지긋 지긋 할 정도로 공격해 오는 넘들을 다 물리치면서 3일 버티고 나면 다른 부대와 임무 교대 하는 거지요.
억조경해 11-10-24 12:58
   
적의 탱크 부대가 공격해오면 1차적으로 공군의 대전차공격기 또는 전투기가 출격하여 괴멸시킵니다. 탱크는 항공기의 밥입니다. 그래도 살아남는 놈은 육군항공헬기에서 미사일로 잡습니다. 그리도 살아남는 놈은 육군편제 미사일로 잡습니다. 그래도 살아남는 놈은 육군탱크포로 조준사격해서 잡습니다. 그래도 살아남는 놈은 무반동총과 로켓으로 잡습니다. 그래도 살아남는다면? 그건 진지 돌파지요.
그런데 진지돌파까지 오는 경우라면 공군이 다 격추되어서 지원이 없었거나, 헬기도 다 격추되어서 지원이 없었거나, 아군 탱크도 전부 고장나서 전차전을 수행하지 못했거나 그래서 육군보병 개인호까지 도달하는 건데 그럴 경우 그 부대는 대전차 방어에 실패한 겁니다.
억조경해 11-10-24 13:12
   
대개는 공격징후가 포착되면 공군기가 있는대로 출격하여 제공권 확보를 위해 파이터는 적의 전투기를 요격, 제공권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휴전선 일대부터 압록강 근처까지 전후방을 막론하고 위협이 될만한 포병, 탱크, 방사포, 미사일기지, 레이다, 적 군단, 사단 지휘소, 적의 보급기지 등을 항공폭격으로 섬멸합니다. 한 두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 표적이 완전 폭파될 때 까지 수 십차례 돌아가면서 출격합니다.
그래도 살아남는 넘은 아군 포병부대가 TOT사격, 효력사 등으로 섬멸합니다.
근거리 위협표적은 육군헬기가 미사일로 격멸합니다.
결론은 누가 1초라도 빨리 정확하게 먼저 쏘아 적의 위협요소를 타격하여 전투 불능으로 만드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압스 11-10-24 13:22
   
ㅡㅡ;; 그럼 왜 군단 ftx 부터 모든 훈련에서 첨에는 미친듯이 밀리는 거지...

간부들도 첨에는 화력에 밀린다고 하던데
     
bonobono 11-10-24 13:30
   
공군 세력, 정보전 능력(전쟁 도발 징후 파악, 위협무기 선제공격) 이런 상황을 배제하고 오직 육군 전력 맞대결 워게임 했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났지 싶습니다..
          
억조경해 11-10-24 13:48
   
그것도 맞습니다. 완완텐에는 그런 전제조건은 손실률에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억조경해 11-10-24 13:35
   
위에 말했지 않습니까, 가상 훈련이라고.
실전에서는 밀려서 어느 사단 방어진지 돌파되면 방어작전실패 입니다.
어느 한 군데 방어진지가 돌파되면 돌파구가 확장되면서 적의 주력이 끝도 없이 꾸역 꾸역 진격해들어와서 바로 서울이 위험해 집니다.
그 뿐 아니라 그렇게 되면 동원병력이 전개해보지도 못하고 아무 야산이나 급편방어진지를 구축해서 적의 공격을 방어해야 하는데 그렇게 해서 전쟁이 되겠습니까?
서울 내주겠다고 작정한거지요.
그렇게 허술하지 않습니다.
보통 전방에 2개 사단이 방어하고 1개 사단이 예비사단으로 대기하는데 예비사단은 전부 전차, 장갑차, 자주포로 편성된 기계화 사단입니다.
걸어가는 보병 하나도 없는 부대 입니다.
돌파된 방어진지를 역습으로 회복하는 임무도 있긴 하지만 이 부대는 기동부대로써 전투력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가 전방사단이 방어에 성공하고 난 후 공격 선봉에 서서 진격하는 부대 입니다.
최상의 장비로 무장한 현역부대 다 망가지고 나면 어찌 어찌 겨우 방어해 낸다고 해도 동원사단을 공격 선봉에 세워서 진격해야 하는데....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방어에 성공하고 공격 전환시 기계화 사단이 주공이고 동원사단은 항상 조공이거나 전부 후속부대가 됩니다. 동원 사단이 주공에 임명되는 경우는 아예 없다고 보심이 맞습니다.
     
억조경해 11-10-24 14:01
   
화력의 경우는 한국군이 절대 우위 입니다.
괜히 한국무기를 명품이라고 말하고 외국에서 한국탱크로 부터 자주포 등등 한국무기를 사는게 아닙니다.
전부 북한군 무기체계와 비교해서 북한군 동급화기보다 사거리가 1.5~2배 더 나가도록 만들었습니다.
즉, 북한군은 10키로 전방에 포진지를 만들어야 아군 진지도 포격하고 5키로 후방까지 포격할 수 있지만 아군 포병은 30키로 뒤에서 적의 포병타격은 고려하지 않고 적의 포병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한국 포병이 견인포를 주무기로 했을 때는 성능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포의 숫자가 많은 쪽이 화력우세를 점했습니다. 그래서 북한군 화력이 더 세다고 했던겁니다.
한국군 포병이 100% 자주포로 바뀐 후에는 게임이 안됩니다. 사거리야 그렇다치고
포병사격기술중에 TOT 사격이라는게 있습니다.
각각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100문의 포가 시간차로 사격하여 한 지점에 똑같은 시간에 한꺼번에 100발이 떨어지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견인포에서는 계산하느라 시간도 무지 걸리고 삑사리도 많이 나는 기술입니다.
자주포는 그거 필요없습니다. 그냥 목표좌표만 타자로 찍으면 알아서 시간계산, 사거리 계산, 탄도계산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00문이든 1000문이든 동시에 떨어집니다.
여기에 걸리면 사방 수키로미터가 초토화 되어 살아남는게 없습니다.
발사되면 자동장전되어 단추 뿅뿅 누르면 그냥 날라가서 100% 명중입니다.

도스와 윈도멀티태스킹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탱크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탱크 부대 사수 구라빨 엄청 셉니다.
A사단 탱크부대 사수가 구라빵 때립니다. 야 임마 우리는 헬기를 수십대 잡았어.
B사단 탱크부대 사수는 구라빵 더 크게 때립니다. 겨우? 우리는 임마 F5도 잡았어.
사격통제장치 때문에 백발백중입니다.
구형전차는 사격을 하려면 전차를 정지시키고 조준 사격 해야되는데 한국군 전차는 기동하면서 바로 때려서 백발 백중 맞춥니다.
소련이나 중국으로 부터 무기 지원 받은 나라는 한국무기체계가 천적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bonobono 11-10-24 14:09
   
억조경해님 군사지식 해박하시네요.. 군에 재직중이신가봐요.. ㅎㅎ
모르던 재미있는 밀리터리 지식 많이 얻고 갑니다..
K1,K1A1,T-80U,K2 전차 자랑스럽죠! 게다가 K9자주포까지..
위에는 북한이 위협하고 있지만 좋은 무기가 나름 있어서 든든합니다.
K2흑표전차 파워팩 결함 얼른 수정되어서 실전 배치 되었으면 좋겠네요..
국방비 낭비하고 국방력 줄줄 새게 만드는 두산 인프라코어 일명 범죄두....ㅠㅠ
프로야구단이나 기업이나 온갖 범죄는 다 저지르네..
     
억조경해 11-10-24 14:09
   
보통 견인포나 박격포에서의 사격기술은 협차법입니다.
사격목표의 좌표까지 날아가는 탄도계산을 한 후 한 발을 발사,
당연히 첫 발에 명중하지 않으니 탄도 수정 후 다시 발사,
세번 째 탄도 수정 후 다시 발사,
목표에 근접하면 효력사 들어갑니다.

한국군 자주포 그런거 없습니다.
GPS로 목표 찍어서 사통장치에서 순식간에 자동계산해서 그냥 첫발에 명중입니다.
전자전과 관련해서는 전자전 공격 및 방어 부대가 따로 있습니다.
          
bonobono 11-10-24 14:19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부에서 지원을 안해줘도 그 갭을 능력으로 커버해내는 개개인의 잠재력은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해군에서도 함포 사격술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고 했어요..
육군 공군 해군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버티고 있어서 부실한 면이 있어도 든든합니다!.
     
억조경해 11-10-24 14:20
   
전차로 보자면 한국군이 한이 맺힌 겁니다.
6.25 때 북한군이 탱크를 밀고 들어오자 한국군이 가진 무기로는 어느 것도 전차를 뚫을 수 없었습니다.
밀리고 밀려서 미24사단이 금강방어선을 구축하면서 소련탱크를 잡을 수 있는 최신형3.5인치 로켓포 30문을 미국에서 공수해 옵니다.
그걸로도 북한군 탱크를 못 잡아서 북한군탱크가 방어선을 돌파하고 대전시에 진입하자 사단장인 딘 소장이 찝차에 3.5인치 로켓포를 싣고 직접 탱크를 조준 사격하는 투혼을 보입니다.
금강전투에서 24사단은 북괴군에 괴멸, 사단장은 부관과 단 둘이서 산을 타고 내려가다가 부관과도 산중에서 헤어져 보름 동안 굶으며 산을 헤메다가 민가에 내려와서 밥을 달라고 했다가 신고로 북괴군에 포로로 잡혔습니다.
한국군이 수십년동안 치유되지 않는 탱크 노이로제에 걸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한국군 탱크 북괴군이 보유한 어떤 무기로도 뚫리지 않습니다.
한국군의 깊은 원한이 어떤 무기에도 뚫리지 않는 탱크를 만들어서 원수를 갚고 싶었던 겁니다.
억조경해 11-10-24 13:46
   
워 게임할 때 최초전투에서 사상자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또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전투형태 별로 전투손실 비전투손실이 몇% 나온다라는 제원이 있습니다.
그냥 왕왕탕이라고 합니다.
미군이 만든건데 2차 대전 때 통계를 수록한 것으로 현재 환경보다 손실률이 많이 잡히게 되어 있습니다.
그 제원 외에는 한국군은 전쟁경험부족으로 따로 통계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걸 일자별 손실률을 파악합니다.
당연히 장비손실률도 그를 기준으로 일자별 보충률을 군수보급계획에 산정합니다.
왕왕탕을 기준으로 하면 전투 초일에 60% 전투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단이 전멸하는 거나 똑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군 전방은 전부 콘크리트 벙커로 준비되어 보병은 2명씩 들어가게 되어 있고 중화기는 벙커가 커서 4-6명이 들어가서 전투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왕왕탕 같은데는 콘크리트 벙커내에서의 생존률 들은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 장갑으로 보호된 경우에도 생존률이 따로 통계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2차대전 기준으로 원정군이 야지에서 급조방어참호를 파고 전투를 할 때의 통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호호동 11-10-24 14:26
   
서울이랑 수도권에 징집할수 있는 대상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여기를 몽땅 포기합니까?

정보전에서 두세단계 한국이 위여서 생각보다 더 잘 방어할 가능성이 아주 농후 합니다 

적이 어디로 어떻게 어느정도 이동하는 것을 다 보면서 작전 가능한 정도 입니다
주말엔야구 11-10-24 14:48
   
3군지사??? 3군사령부 말씀하시는거에요?? 3군지사는 3군수지원사령부를 말하는거에요 ㅎㅎ
군수사령부 칠성대라고도 하죠 여기서 육군 전 군수물자 지원하고 1,2,3,5군지사가 각 맡은지역 군수지원을 담당합니다. 제가 1군지사에 근무할때 을지포커스등 훈련할때 지휘통제실에서 워게임보고 있으면 밀린다라기 보다는 그냥 쭉쭉 밀고 올라가던걸요... D+3일?까지 적 남하 저지하고 역공으로 북한지역까지 쭉~ 올라가던데요 정확하게 기억하는건 아니지만 대한민국 강원도가 아닌 북한 강원도를 모두 점령했엇던것 같았어요 물론 제가 본건 강원도지역뿐이지만... 다른곳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억조경해 11-10-24 14:56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적의 주력부대 침공로에는 한국군 완편사단이 겹치고 겹치고 또 겹치고 그래도 또 겹쳐서 있습니다. 그것도 전부 최신장비로 무장한 기계화사단 입니다.
     
억조경해 11-10-24 14:57
   
3군 사령부를 말할 겁니다.
억조경해 11-10-24 14:53
   
한국군의 작전목표는 한 치의 땅도 내주지 않고 휴전선 이북에서 적을 격멸하는 것 입니다.
절대 뚫리지도 않을 뿐 더러, 적 공격부대의 90%가 3일간의 전투에서 한국군 화력에 괴멸됩니다.
공중전 역시 개성 상공에서 요격전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국군 조종사가 술에 취해있지 않은 이상 적의 항공기는 개성 이북에서 한국군 파이터에게 100% 요격 입니다.
진눈 11-10-24 15:12
   
간단히 말하면 안져요 우리나라 진짜로 안짐 2~3년만에 통일함
압스 11-10-24 15:33
   
근데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어떤 훈련에는 지휘통제실에
미쿡인(공군) 와서 같이 훈련하는데 그럼 공국력도 포함시켜서 훈련하는 거 아닌가요??

여튼 위분 말씀 들으면 밀릴 것 같지는 않군요.
사실 훈련 때도 100%는 이기지만요.
     
억조경해 11-10-25 00:57
   
전시에 한국전에 참전하는 미공군은 최신기종 전투기 약 300기, 기타 전략폭격기, 정찰기, 조기경보기 등 알려진 항공기는 전부 포함되어 약 300여대 총 600여대가 참전하게 됩니다.
해군전력은 7함대가 한국으로 이동하여 전투에 참여합니다.(항공모함 외 이지스, 핵잠수함, 순양함, 대잠함, PT함 등 별놈의 함정 다 포함 약 300여척)
특히 공군력과 해군력은 미군 전력에 거의 의존한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미 육군 병력은 한국주둔 미2사단이 자동참전이고(1개 사단이지만 전력은 한국 군단급이상 전력 임) 그외 하와이 주둔 신속기동군이 참전대기, 하와이에서 한국까지 한 번에 비행기로 날아와서 전투에 투입.
그리고 미2사단은 최전방에 배치되어 있으므로 한국군 전투사단과 동시에 전투에 돌입.
미군이 후방에 있으면 밍기적 댈까봐 제일먼저 전투에 투입되도록 한국이 계속 요구해서 최전방에 배치되어 있는 것임.
     
억조경해 11-10-25 01:19
   
그 외에 가장 중요한 미군자산이
실시간 군사위성 첩보 및 실시간 조기 경보 정보를 한국군에 제공하는 것임.
한반도 중심 반경 2천키로 이내 움직이는 물체는 모두 실시간으로 잡아 내어 자동경보.
(적의 항공기 이륙, 착륙, 비행방향, 속도, 기종. 미사일 발사시점, 방향, 속도, 예정된 목표 등. 함선의 수량 및 이동 등. 적기갑부대, 포병부대, 방사포부대의 이동 및 집결위치 등)
한반도 부근 전장에서 일어나는 건 그냥 손금 보듯이 보고 정밀타격 명령.

어떻습니까? 부럽지요?
많은 분들이 희망하는 중국, 일본을 발르려면 이런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는데 이거 구축하는데 100조쯤 들고 1년 운영유지비 대략 10조쯤 들어갑니다.
그러니 한국은 아직은 공짜로 줘도 못 씁니다.
그리고 이것만 있어봐야 그림의 떡이지요. 이런 시스템 쓸수 있을만큼 공군력 대폭 증강해야 하고 해군력 역시 대폭 증강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한 300조쯤 한방에 틀어박아야 겨우 구색을 갖춥니다.
정신나간 놈들 처럼 미군철수 외치면 안 됩니다. 한국이 평생보장보험 들어 놓은 겁니다.
     
억조경해 11-10-25 01:34
   
혹시 미공군 전력이 600대라고 하니까 '에이 겨우' 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서...
미공군 전력과 7함대 전력만으로 러시아 극동군 전체전력과 중국 전체 전력을 합친 전력을 그냥 한방에 발라버리는 전력입니다.
이런 무지막지한 전력을 미국은 세계 각지에 5개도 넘게 상주시키고 있습니다. 괜히 울트라 초강대국, 세계최강이 아닙니다.
중국이 현재의 속도로 계속 경제발전을 해서 군사력건설을 죽어라 한다고 해도 50년 후에나 한번 붙어볼까 말까 할 수 있습니다.
     
억조경해 11-10-25 01:44
   
위 전력이 미태평양전구사령부의 일부전력인데도 이정도 입니다만
진짜 무서운건 따로 있습니다.
미국의 최대 전략병기인 미국의 핵잠수함 입니다. 이건 어디에 있는건지 어디로 가는건지 얼마나 있는지(32척 정도로 추산하고 있는데 그것도 아무도 모릅니다) 누가 함장인지도 모릅니다.
오로지 오바마대통령 혼자만 알고 있다고 합니다.
소련이 무한군비경쟁에서 웬만한건 미국을 비슷하게 다 따라왔는데 하다 하다 도저히 안되서 포기하고 뭉개진 이유가 미국의 핵잠수함 입니다.
세계 어떤 나라도 어떤 방법으로도 핵잠수함의 공격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탑재무기는 당연히 전술핵 입니다.
장거리 탄도 미사일은 다 잡아 내는데 이 놈이 지금 지중해에서 쏠지, 발틱해에서 쏠지 - 일단 한방 맞으면 모스크바가 날라가 버리니까 막기는 막아야 겠는데 - 발사한 순간 바로 떨어지니 막아낼 길이 없는 겁니다.
핵잠수함의 공격을 받으면 방어수단은 전혀없이 그 즉시 나라 멸망입니다.
싱싱탱탱촉… 11-10-24 16:27
   
절대 안진다니까. 다행이다. ^^
Assa 11-10-24 17:06
   
억조경해님 짱임 ㅇㅇ 오카포님을 이어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있는 밀리터리 맨
극동왕자 11-10-24 19:18
   
美 7함대병력 들어올때가지만 버티면됌..
er58 11-10-24 20:11
   
우와...억조경해님 댓글에서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ㄷㄷ
피카츄 11-10-25 03:20
   
저글링 100마리가덤벼도 파벳50마리한텐안된다이말이군요
띵구 11-10-25 14:21
   
해박한 지식은 없는데....

2006년 당시.. 워게임(맞나?) 시뮬레이션 결과.. 졌습니다..
이천까지 확 밀리다가 미군 참여후부터 승기를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당시 참석 장교한테 들었던 이야기니 확실할겁니다..
플리터 11-11-01 14:26
   
좀오래전이지만 나도 단작전병이라 자운대BCTC도 참가하고 그랬는데 그땐 국군 화학전으로 싹녹았음 내생각에 워게임은 50-60년대 단대호표시의 병력위주 운용이 중시되다보니 병력이 우세한 북한이 유리하게 되있음 하지만 현대무기의 위력이나 전술적 활용을 생각해보면 꼭 그대로 되진않을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