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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0 13:39
[잡담] 대한민국 국방비..
 글쓴이 : 휴로이
조회 : 3,660  

내년도 나라예산이 사백조원을 넘는다죠.
새삼 나도 모르게 이 나라가 여기까지 왔구나 싶습니다.

저 학교 다닐때 미군이 없으면 전쟁나도 총알이 없어서 전쟁을 못한다며..
미군이 이 나라 방방곡곡에 쟁여놓은 군수물자가 얼마인지 아냐는둥.. 부산 해운대 장산 일재주변의
거대한 화약고를 가리키며 저 창고들이 전부 탄약이고 그래서 사고시 함께 터지지 말라고
듬성듬성있다는 이야기라던지.. 어째거나 당시 그 미군탄약이 당시돈 2조원이였던가?

물론 당시의 2조원 가치와 현재의 2조원 가치가 다르긴합니다만..
탄약조차 없어서 미군에 의지하던 대한민국의 어제의 모습을 기억해보면 오늘날 첨단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군대의 모습이 자랑스럽네요. 한가지 흠이라면 군비리??

예전이면 떼먹을 국방비도 없어서 얼마 떼먹지도 못했을건데 ..
최근에는 일본과 비교해도 작지 않은 국방비니 말이죠. 
조선업에대한 지원과 전함 선건조 이야기를 보다가 뜬금없는 잡담이였습니다.

참고로 88올림픽시절 한국의 한해 전체 국가예산이 18조원이였다네요. 
명박이가 날린게 22조던가요...요즘은 조단위도 무덤덤하네요. 해운대백사장에 모래알보다 많을건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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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16-08-20 14:07
   
해운대 백사장 모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수치로는 측정 불가 입니다.
불교 용어로 항하사 이상의 큰숫자 일겁니다.
조,경,해,자,양,구,간,정,재,극,항하사,아승기,나유타........등등의 숫자가 있는데....
아주 쉽게... 25돈 덤프 트럭에 모래를 17루베 정도 싣을수 있는데....그 정도양만 해도 조단위는 우습게 넘을 겁니다.
     
뚜까팬다 16-08-20 14:26
   
모래  한샵펴도  조는  훨  넘을건데요.
          
고길남 16-08-20 15:13
   
모래 알갱이의 한변을 0.5mm 라고 가정하면, 정육면체 모래알갱이 1개의
체적은 0.125 mm^3.

한삽을 한변 300mm 라고 하면, 한삽의 체적은 2.7*10^7 mm^3

한삽의 모래 알갱이 갯수는 21억 5천만개...
1조의 모래  알갱이를 퍼 나를려면 약 50번의 삽질이 필요함..

조단위를 무시하지 마세요..

ps : 지나가는 공대 졸업자
               
부분모델 16-08-20 23:58
   
허얼~ 공대의 위엄!! ㄷㄷㄷ >_<
               
뚜까팬다 16-08-21 03:18
   
대단합니다.
근데요 모래알 한변이 0.5mm라고 하시는 이유는요? ㅎㅎ
                    
추억사냥꾼 16-08-21 10:49
   
지름이 대략1mm라고 하네요.평균적으로요.
                         
뚜까팬다 16-08-21 14:32
   
ㅎㅎ 그래요?
모래한알이 평균 1mm라  ㅎㅎ

검색 참 싫어하는 사람인데  검색하니까
0.2mm~0.02mm사이네요
                    
추억사냥꾼 16-08-21 15:02
   
0.02mm에서0.2mm 사이의 모래를 세사라고 하고 0.2mm에서2mm 사이의 모래를 조사라고함. 그래서 일반적으로 모래라함은 0.02mm에서 2mm 사이의 암석을 말함.
                         
뚜까팬다 16-08-21 16:01
   
검색하니까 0.02mm~2mm라서  퉁쳐서 지름 1mm라고  하셔군요
졌습니다 ..
이래서 검색질을  싫어하죠.
대부분 모래는 세사가  압도적으로 많죠.
               
user386 16-08-21 11:10
   
태클은 아니고요... 이 계산 대로라면 50번이 아니고 500번의 삽질이 필요합니다.
     
휴로이 16-08-20 14:50
   
그렇군요.. 항하사란 단어 오랜만에 보네요.
근데 뭐 느낌이 없어서 얼마나 큰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어째거나 내 몸 세포수가 1나유타??
내 몸의 세포수보다는 해운대 모래갯수가 적다는 걸까요 아님 비슷하다는 걸까요?
어째거나 해운대 모래알도 엄청 많기는 많네요.
          
추억사냥꾼 16-08-21 10:21
   
우리몸에 있는 세포수는 60조개정도임요.
     
추억사냥꾼 16-08-21 10:35
   
지구상의 모든모래의 숫자를 대충 계산한 값이대략 100해개 정도 라네요.ㅋㅋ 근데 우리우주의 항성숫자가 그보다 많다네요.
펜펜 16-08-20 14:10
   
미군 전쟁물자에 의지하는건 예전이나 오늘이나 똑같습니다만... -_-
전면전시 사용될 우리의 미사일 보유량은 전면전 상정시 약 3일~5일이고 그 이후에는 주한미군걸 이용해야 하는건 같다는 사실...
     
휴로이 16-08-20 14:49
   
하지만 예전같지 않아서 전면전시 1주일이면 승패는 결정난다던데 그때부턴 마무리단계라며..
어느 장관이 국민들이 1주일만 참으면 통일한다고 했었죠... 아마도 그래서 그런게 아닐지..
          
펜펜 16-08-20 15:06
   
상황이 우리의 희망대로 펼쳐진다면 그렇겠지만 전쟁이란게 우리의 바람대로만
펼쳐지는 건 아니니까는요...
게다가 병력자원 축소와 그에따라 각 군이 담당해야할 방어지역이 넓어지면서 갈수록 첨단 미사일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중입니다.
     
뚜까팬다 16-08-20 15:02
   
미사일 엄청난 규모로 비축하는 나라는 몇 나라 없을걸요 .
     
쥬라기 16-08-20 17:29
   
모르면 좀  ㅉㅉㅉㅉㅉㅉㅉ
귀요미지훈 16-08-20 14:56
   
해운대 탄약창 관련 얘기는 저도 들었던 기억이....ㅋㅋ
휴로이님이 혹시 해운대 중, 고 출신이신지...?
맞다면...반갑습니다...^^
     
휴로이 16-08-20 15:02
   
몇번이나 이야기했었네요. 해운대 출신이라고 ㅎㅎㅎㅎ
하지만 .. 부산놈인척 행세하는 놈이란 이야기도 가생이에서 종종 듣고있네요.

사실.. 해운대가 고향인 사람에게는 슬프죠.
고향이라고 가도 고향사람 하나없다할까. 반겨주는 이없고 변하지 않은 곳이 없고..
해운대국민학교를 찾아가도.. 그 낯설은 모교의 모습들이란.. 슬프고 애잔하고 그런 곳이네요
특히나 본문글의 좌동일대 화약고 창고지대가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 될줄이야 누가 알았을까요.
          
귀요미지훈 16-08-20 15:15
   
저도 고향은 서울이지만 부산에서 국민학교 졸업하고 해운대중고 출신이라...

떠난지 약 30년이 됐지만 여전히 고향같은 곳인데...가끔 해운대 가면 님처럼 느낍니다.

예전과는 너무 많이 변해서....ㅋㅋ

휴로이님도 학창시절 해운대 백사장이나 광안리 가서 "까데기" 좀 치셨죠? ㅋㅋ

물론 이제 지역이 개발되서 지역민들이 돈 벌고 잘살게 된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그게 좀 위안이 되긴 합니다.
               
휴로이 16-08-20 15:48
   
개나소나 가던 해운대고가 그렇게 될줄 누가 알았을까요. 동네가 부유해져서일까요.
빨간벽돌 해운대고가 요즘 부산에서 나름 잘나간다는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귀요미지훈 16-08-20 16:24
   
그러게요...옛날엔 뺑뺑이 돌려서 들어갔는데..

(그래도 개교 후 초창기 7~8년 가까이 부산에서 서울대 가장 많이 보내는 학교 중 하나였죠)

언제부터인가 무슨 특목고 비슷한게 되었다는 소릴 들었네요.
                         
곡부당 16-08-22 18:37
   
님은 공학도가 아닌데 공학도 하는 놈이 어떤 능력이 있다고 생가하십니까?

저는 몰랐던 사실을 많이 발견하는데
님은 이런 일에서 세상을 밝히다 에서 왜? 세상에게 이런 짓을 하며 독립군 그 사람들이 한국에서 살지 못 했었는데..... 대한민국 독립에서 친일 하던 그 인간들이 등용되는데....
함 생각해 보세요. 미국이 파견하고 많은 사람이 죽었지요?

다시 이 일이 벌어지면 누구를 보낼 것인데....
그 때와 지금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여?

박정희 박그네가 있는데
미리 말하겠습니다.
상주에 싸드 배치이고 쭈욱 찍어 왔었던 군수가 제 3 후보지 하고 싶다고 합니다.

군이 개입 했었고 국정원이 인간 감시 하는데 그 인원이 했었고
겅부님께서는 계속 그 지지 층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주고 해야 하는 것이고 육영수 여사 죽고 했었지요?

왜? 사람들 있는데 옆에 있는데 좋다고 뽑으신 것입니까?

이쁜 처자에게서는 엄청 하고 싶은데 넘 이뻐서 하고 싶지도 아니하고
에이 스벌 막 대 주는 여자는 책임져라 하는데
과거 미친 노인이 그 꽃을 그 녀에게 주기 위해서 절벽을 오르고
난 c발이야..... 니 맘데로 햇었다라고 하는 말이
설듥 유무가 있고 , 말하고자 함이 있는데 생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옥철아줌마 16-08-20 15:12
   
우리군의 비장의 히든카드 스텔스 침대!!
콜라맛치킨 16-08-20 15:15
   
그중에서 방산비리로 절반이상은 떼먹을걸요
4leaf 16-08-20 15:17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전시에 쓰는 탄약이 크게잡아서 일주일치라는데 이게 현역 60만명이 쓰는 탄약이 아니라 예비군까지 다 합친 양이 일주일치... 현역+예비군 합치면 300만명이 넘어간다고 하는데 일주일만 보고 넘어가기에는 결코 적은 양이 아닙니다.
고성멧견 16-08-20 16:04
   
우리나라 국방비를 gdp대비 3퍼센트대로 올리던지...방산비리를 100퍼센트척결해야한다.
우리나라처럼 세상에서 가장 비이성적이고 폭력적인고 적대적인 독재국가랑 국경을 마주대고있는 나라가있나?
그런나라에 국방비가 2퍼센트대라는건 말이 안된다.
그리고 명박이가 날려먹은건 2조정도임...4대강 총사업비가 22조인거죠. 국가가 지출한건 2조입니다. 물론 나도 4대강삽질한건 개뻘짓이라생각하지만, 팩트를 속이면 안됩니다
     
고길남 16-08-20 16:23
   
LH 나 수자력 공사 같은 공기업의 사대강 지출은 국가의 지출이 아니라고 생각하나 보죠?

걔네들 손실 보전을 누가 해주더라...??

그거 공기업에 강제로 대출받아서 지금 이자 보전비용도 간당간당한걸로 아는데??
          
고성멧견 16-08-21 02:23
   
공기업이 대출받아서 정부가 이자만 대주기로한겁니다
     
꾸꾸꾸 16-08-20 16:27
   
나버지 대부분을 공기업서 부담하고 정부가 보조했죠.
그건 국가가 지출한거 아닌지요?
말장난도 수준이란게 있는데 이건 뭐...
팩트가 무슨뜻인지 모르시면 네이버에 물어보세요...ㅉㅉㅉ
          
고성멧견 16-08-21 02:26
   
정부가 이자만 대주기로한거죠 주제가 사대강이 아니라 대충말한겁니다.
ㅉㅉㅉ 쓰는것이나 댓글의 수준으로보아 어리신것같은데
님이게는 팩트라는말이 네이버에 검색해야아는 말인가요?
까만콩 16-08-20 17:58
   
탄약창 탄약관리병 출신인 제가 말씀드린다면 부산지역에 탄약창은 현재 이전했구요...
지금은 군수사령부와 탄약사령부 본부만 있습니다
각부대 BL탄약고에 3일치, 전방 탄약보급소(ASP)에 7일치, 그리고 후방 탄약창에 20일치 정도를 보관중입니다. 전체로 보면 약 한달분이죠...그 이후는 일본이나 괌의 미군 지원분으로 충당...뭐 대충 이런 스토리죠...
군사비밀이라고 하기도 뭐한 다 알려진 내용들입니다.
저도 제대한지 20년이 다됐으니 지금은 바뀌었을수도 있겠네요
바람노래방 16-08-20 18:02
   
한국전때 미군의 군수물자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태평양 전쟁시 미군이 태평양의 주요섬에 상륙하면서 엄청난 물자들을 가져다놨는데,
전투가 끝나면 다시 가져가는 것도 자원낭비,인력낭비,시간낭비라 그대로 거기다 버리고 다녔죠.
전쟁 끝나고 무지막지하게 군축을 감행하면서 한국전시 초기 물자가 모자르자 태평양을 돌면서 전시에 섬에다 버리고 왔던 장비들을 수거해 왔다던 얘기..
이도저도 16-08-20 18:03
   
솔직히 탄약부분에서 자유로운 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따져도 미국말고는 답없습니다.  반대로 말한다면 미국처럼 국방비를 쓰지않으면 탄약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말입니다. 유럽이라고 다를것 없습니다.
영어탈피 16-08-20 19:08
   
아재요 노무현때 부동산에 때려박은 돈이 100조 쯤되요
그넘의 4대강 22조 탓할껀 아니라고 봅니다
     
도도두두완 16-08-20 20:11
   
아재요... 근거죰?
그리고, 어떤 뻘짓하나가 100조 해먹으면 그 담 놈들은 99조 까지 해먹어도 괜찮다는 논리임?
정산 단디 좀 챙기소.
          
고성멧견 16-08-21 02:29
   
"어떤 뻘짓하나가 100조 해먹으면 그 담 놈들은 99조 까지 해먹어도 괜찮다는 논리임?"
비약이 심한데요?누가봐도 그런논리로 말한것같지는 않은데...
     
쪽빛내일 16-08-21 18:51
   
뭔생각이야 도대체ㅋㅋㅋ
kira2881 16-08-21 01:18
   
드디어 400조 돌파군요...
     
고성멧견 16-08-21 02:29
   
국방비는 얼마나 올려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