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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1 11:53
[질문] 자주포도 이동 공격을 할 수 있나요?
 글쓴이 : ibluesky
조회 : 3,920  

밀리 초보라 궁금해서 여쭵습니다만, 여태까지 나온 자주포(k-9, pzh-2000, m109a6 등등)는 전부 급속 사격, 지속 사격 등의 전투능력이 정지상태로의 사격만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자주포의 목표물들이 주로 건물이나 정지되 있는 공격체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 봅니다만 자주포도 특성 상 한번 쏘고나면 바로 현재 지점을 이탈해야만 하기 때문에 정지해 있으면 밥 되기 딱 좋아보이는데요..

현재 기술력으로는 이동중에도 정지상태의 목표까지 투사해서 정확히 맞출 수 있는 능력은 없는지요? 아님 그럴 수 있는 계획이라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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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큰삼촌0 16-08-21 11:57
   
유도형 무기들 생각해 보시면.....
괴개 16-08-21 12:09
   
직사화기인 전차와 달리 곡사화기인 자주포는 먼거리를 쏘기 때문에
이동중 발사는 도로상의 자그마한 요철만으로도 오차가 상당히 커질 수 있습니다.
목표물에서 벗어난 곳을 때릴 수 있다는 건데, 심각한 경우에는 교전중인 아군을 때릴 수도 있습니다.
아군과 적군이 뒤섞여서 난전을 벌이고 있는데 멀리에 있는 스나이퍼가 달리면서 저격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총알이 적군에 가서 맞을지 아군에 가서 맞을지 알 수가 없죠.
나무와바람 16-08-21 12:10
   
자주포의 사용목적과 구조를 안다면 이런 의문을 갖지는 않을 것 같네요!
긴 사정거리를 비유도로 날라가는 CEP 좋지 않은 곡사탄을 쏘는데 이동중에 사격을 할 이유가 있나요...
좀만 사격이 불안정해져도 탄착지점이 많이 어긋나 버리는데...

자주포가 이동하면서 사격해야 할정도로 위급한 상황이라면 이미 진거죠!
자주포에 이동사격 기능을 부여할 계획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같네요!
붉은남작 16-08-21 12:12
   
농구할때 3점슛을 예로 들면 이해하기 쉽습니다..3점슛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멈춰선 상태에서 슛해야지 달려가면서 슛하지는않죠..
G스마트SM 16-08-21 12:22
   
주행중  포격과  비교적 안정적인 명중률을  함께하는것은.
훗날. .먼미래일지.  근미래일지는  모르겠으나.  언젠가는
가능할법도. .  ㅎㅎ;;
엑스칼리버 이상의  차세대급 유도포탄에.
포격사거리내 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수있는 체계와.
끝내주는 사통장치 나  차체성능을  개량한 하드웨어적인 부분의  발전도 가  적절히  섞일수만  있다면야.
언졘가는  수십키로 밖 목표지역을  주행중  포격도 가능도
하겠지만.ㅇ.ㅇ


그냥  다련장체계의  발전이  더  효과적일듯 싶네요 ㅎㅎ

차륜식  자주포
바토 16-08-21 12:42
   
이동공격 할수있죠  근데 일반적인상황에선 거의 불가능요....
hazelfish 16-08-21 12:54
   
기동간 곡사.. 는 불가능이고,

적기갑세력이 코앞까지 왔을때를 대비한 영거리사격이란게 있긴 있는데..

이것도 기동중에 하는 사격은 아님.
뭐꼬이떡밥 16-08-21 13:04
   
저도 그게 의문이였습니다
왜 포를 쏘고 포를 천천히 고정하고 출발하는지

그냥 출발 부터 하고 이동중에 고각에 있는 포를 고정시킬수 없는지 의문이네요
맨프레드 16-08-21 13:25
   
정확도 때문이죠...... 쏠때 오차가 1 정도만 나도 떨어질땐 몇십미터의 오차가 나오니까요..

단순하게 우리 정찰대가 발견한 목표를 타격할땐 오차많이 나도 별상관 없겠지만..

보병끼리 맞붙은 상황에서 몇십미터 오차는 아군을 공격할 여지가 충분한 오차입니다..

단순하게 포를 쏜다는거는 상대의 위치만 알면 되는게 아니라 현재 자신의 정확한 위치 상대의 위치

포탄이 비행하는 구역의 날씨  바람 온/습도 까지 다 고려가 되야 정확한 사격 재원이 나오기 때문에

포병출신 아닌 분들이 생각하는것처럼 위치만 알면 그냥 쏘면 다 날아가는게 아닙니다;;

자주포는 기동간 사격은 불가능하고.. 기동중 전방보병부대에서 화력지원요청이 들어오면

긴급방열을 통해 화력을 지원해주죠..
치면튄다 16-08-21 13:39
   
자주포 사거리가 40킬로가 넘는데
각도가 1도만 차이가 나도 목표에서 엄청난 오차가 발생함
이동중 공격은 불가능 합니다
수박사랑 16-08-21 13:53
   
간단하게 말씀 드릴께요..

탱크는 탱크안의 관측병이 육안으로 적을 탐지 포를 발사합니다..고로 기동중에도 적이 눈안에 들어오면

그곳으로 바로 포를 쏠수가 있지요..

그러나 자주포나 그외 견인포, 같은 곡사포는 산너머에 있는 적을 포수의 눈으로 보면서 직접 포를 쏘는게 아니

고 산꼭대기 같은 곳에서 관측병이 적의 위치를 좌표로 알려주는곳으로 포를 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K-9같은 자주포는 탱크와는 달리 주로 산너머 있는 적들을 포수가 육안으로 보면서 그때그때 반응해가면서 발사할수가 없습니다.

자주포가 멈추고 자세를 잡고 초탄을 발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관측병이 적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좌표를 방위각과 사거리를 계산해서 포탄의 장약을 결정후에 모든것이 완료후에 발사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것입니다.

탱크는 관측병이 바로 눈으로 적과의 거리를 알려주면 그자리에서 바로 사거리 결정후에 바로 사격하면 되지만 자주포는 그렇지가 않지요..
     
ㅎㅎㅎㅎ호 16-08-21 14:58
   
아뇨;;;; 자주포든 견인포든 바로 직사 가능합니다... 직사 가능하도록 조준기 달려있습니다....그져 조금 힘들뿐이죠.
     
stabber 16-08-21 15:56
   
적전차와 지근거리에서 조우한 경우는 그냥 완전 밀린 상황이라 꿈도 희망도 없지만 그래도
좌에서 우로가는 적전차 고폭탄 장약 0호 편각 0000 사각000 준비 발사!!!
하고 직사 한 번 정도 먼저 할 수 있으면 성공한 거겠죠 자주포라도 두번째 기회는 아마 없을듯...
즈믄다솜 16-08-21 14:23
   
순방향 기동간 사격하면 무한궤도 작살나지 싶지요? 역방향을 가면서 쏜다면 어쩌면 가능 할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명중율은 완전 개 허망할 정도 일겁니다. 전차처럼 포구안정 장치가 있는것도 아니고.. 달아 놓는다해도 포 반발력에 의해서 그닥쓸모가 없지 싶지요. 만약 그것이 가능했다면.. 지금의 전차 대용으로 사용하면 되는데.. 뭐하러 따로 전차를 만들까요? 자주포의 최대 장점은 산넘어.. 적에게 불벼락을 선사할 수있다는 장점이 큰거지요. 참고로 자주포로 직사 연습은 한답니다. 단지 고정된 상태에서 말입니다. 근데 자주포가 직사롤 쏠 상황이란건 완전 그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거나.. 반대로 아주 근접하게 적이 쳐들어 왔을때인데. 그 즘이면 자주포는 아작나기 일수 입니다. 이동간 사격은 가능할지는 몰라도.. 한, 두발이면 그 자주포는 생명을 다했다 봐도 무방하리라 생각.! 엑스칼리버같은 유도 포탄이 개발 되어도 마찬가지죠. 그 폭발력을 이동하며 견디기란 힘들 겁니다. 역시 한, 두발이면 괘도부터 작살이 나지 싶다는 생각.!
stabber 16-08-21 14:46
   
탱크 보다 사거리가 길지만 자주포라도 기동사격은 불가하죠
탱크나 적병력과 급박하게 조우했을 때 직사를 해야하는 경우도 정지상태
화력시범을 보일 때도 탱크는 이동하면서 포격하는 영상이 많지만 화포는
방열 상태에서 일제사격을 하는 것 외엔 문혜리에서 본 일이 없네요
일단 화포는 적병력에서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사거리 우위로 적 좌표를
화력타격하고 이동을 통해 생존성 확보하는 게 기본이죠
군단대화력전 하면 쏘고 이동하고 새벽에도 쏘고 이동하고 계속하죠
ㅎㅎㅎㅎ호 16-08-21 15:00
   
일단... 전차에 비해 자주포 포신이 더 두껍고 무겁습니다.

즉, 포신 고정 안하고 이동하면 포신 출렁이고, 포신 마운트? 라고 해야하나, 그부분에 무리가 갈껍니다.

또한 전차에는 포구안정 장치달려있어서 이동중의 흔들름 보정해줄수있도록 되어있지만, 자주포는 그게 없죠..

그리고 무엇보다... 전차에 비해 자주포의 장약이 많이 들어갑니다.(장약 조절할수있지만,, 사거리가 짧아지니...)

즉 충격 반동이 더 커서 기동중에 엔진 및 변속기, 무한궤도 등 에 무리주겠네요.
사무치도록 16-08-21 15:01
   
음 월탱을 한번 해보시면 많은 것들이 이해가 되실 건데...
아햏햏햏 16-08-21 15:20
   
k9같은 경우는 멈춰서 쏘고 이동 반복이 가능합니다.
stabber 16-08-21 15:27
   
일단 포병학교에서는 6.25때 북한 탱크 상대로 직사로 맞서다 전사하신 김풍익 중령의 영향도 있어서인지
직접사격 교육을 짧게나마 하긴 했는데 일단 직접사격을 해야할 정도로 조우한 상태에서는 탱크의 기동성을
자주포라고 해도 감당하기가 힘들죠 연속사격 속도의 차이도 그렇고 자주포가 기동하는 탱크를 직사로 명중
격파시킨다는 건 신기의 기술이나 높은 언덕 위에서 지형을 이용한다고해도 지극히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아예 눈치채지 못하고 천천히 전진하는 상태라면 가능하긴 할텐데 그런 상황이면 정찰정보로 좌표 받아서
원거리에서 대대급 화력으로 격멸하는 게 생존성 확보하는 측면에서는 나을 것 같은...
6.25때는 북한 탱크를 상대할 방법이 없어서 자주포로 탱크 직사라는 고육지책까지 했던 거고...
교육받은대로 갑자기 탱크 만나면 아무 좌에서 우로 가는 적전차....하다가 전차의 포격을 받을 것 같;
철원에서 경기도로 군단급대화력전을 할 때 대대장이 절대 위치 들켜서 대응사격 안당하려고 사격하면
이동하고 사격하면 이동하는 완전 FM 강행군을 일주일 내내 해서 진짜 병사고 간부도 다들 죽으려고 했던
너무 안맞는다고 다른 부대에서 뭐라고 해서 동행하는 통제관이 몰래 좌표 상대편에 보내서 한 번 타격 받았죠
태강즉절 16-08-21 16:45
   
자주포는..말 그대로  "포병" 화기입니다. 후방에서 아군을 화력 지원하는..
포병이 적과 직 조우한다?...그럼 전방 아군이 궤멸되었거나...전선이 꼬여도 더럽게 꼬인겁니다.
화포를..차량등으로 견인하는것이 비효율적이기에...구동체에다 직접 올려논것 뿐입니다..
동력원이 있기에..이것저것 자동화 장비도 부착할수있는거고여..
전차처럼 그리 할려면...아마...웬만한 전차보다 가격이 월등 비싸질겁니다..이게 바로 삽질이죠..ㅎ
왜?..포병 화포가 이동중에 발사해야하는지여?..그건 용도외 사용되시겠습니다.
탄도미사일이던 뭐던 이동하면서 쏘는 발사체 보신적있으세요?...그렇게 쏘면..다 삑사리나지여!

어떤 포병 지휘관은 ..각개전투던 피알아이던 태권도던 뭐던 ..사병 훈련을 생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로지 포술 훈련만......적과 조우한 포병은 ..이미 몰살 5분전되는 겁니다..
어쩌다 산발적으로 마주칠순있겠지만... 전장중에 어쩌다 한두번이나 가능할려나요?..거의없다고 봐야죠.
그러니 전세계 야포가 그런 기능없이 만들어지는겁니다...
포병은...이동중 적매복,적뱅기,대포병 사격 등만 걱정하면 되는겁니다.
태강즉절 16-08-21 16:59
   
사족...포병은 대전차 화기나 ..대공화기를(맨패드)  그럴 경우에 쓰라고...보유하고 있습니다..
단지 전시에만 불출되는것이지만..
ibluesky 16-08-21 17:45
   
고정된 목표(건물, 공격수단)를 이동중에도 맞출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또는 그러한 능력을 개발한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였습니다만 다들 뭔가 조금씩 어긋난 답변을 해 주시네요. 질문에 가장 가까운 대답은 "G스마트SM" 님 뿐인 것 같습니다..

현재 엑스칼리버 탄도 나와있고 GGAM 등의 사거리연장 유도탄 등도 계발계획이 있으니 이런 것으로 충분히 이동 중에도 목표에 대한 좌표보정이 가능하다 싶여 질문드린 것 이였습니다. "왜 고정된 상태에서 포를 쏘는가?" 라는 상식적인 답변은 할 필요가 없으니 안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무와바람 16-08-21 20:07
   
애시당초 질문 자체가 문제가 있는 거죠!
님이 지금 말씀하시는 유도가 가능한 포탄을 사용하는 것과 이동중 사격이 필요성과는
별개 상황이잖아요...그걸 자꾸 억지로 연관지으려고 하니 님이 만족할 만한 답변을 찾기가
힘든거죠! 시야에 보이지도 않는 장거리 타켓을 향해 포를 날리는 자주포가 왜 이동간에
사격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당체 알 수가 없네요...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서 자주포의 차체와 탄이 발전한다고 해도 자주포의 이동간 사격 기능은
앞으로도 들어가지 않을 거라 전 확신합니다.
archwave 16-08-21 18:10
   
이동하다 잠시 멈추고 포 쏘고 또 이동하고 그런 식으로 반복할 수 있으니까 쓰는게 자주포인거고, 그 이상으로 계속 달리는 순간에도 쏴야 할 필요성 자체가 없는 무기 체계가 자주포.

과거의 견인포나 구형 자주포에서는 잠시 멈춘 상태에서 바로 쏠 수 있는게 아니라, 땅에다 지지대를 박는 대공사(?)를 하고 나서야 쏠 수 있었죠. 이걸 방열한다고 부르는데, 최신 자주포들은 이 과정이 아예 없는 것이나 다름없죠. 따로 지지대 박을 필요가 없이 그냥 목표 지점 좌표만 입력하면 바로 쏠 수 있으니까요.
태강즉절 16-08-21 18:38
   
윗 답변 보니..대단한 양반일쎄!..ㅋ
우문으로 우답을 바라시는구만.
그럼..왜? 궂이 이동하면서 쏴야되는게 필요한건지요?.
그런 기능이 다 첨부된 자주포?..그걸 왜 개발해요?..그 돈으로 그냥 탄도미샬 쏘는게 낫지!..
윗분들 설명의 주는..그런 기능 자체가 포병 자주포에선 삽질이란걸 설명드린겁니다.
발상 자체는 신선했으나...답글에 대한 ..평을 보니...만화만 너무 보셨나?..ㅋㅋ
진실게임 16-08-21 18:49
   
자주포가 뭐하러 급하지도 않은 타겟을 일부러 이동 중에 쏘나요...
그런 바보 짓은 애초에 상정하지도 않죠.
코 앞에 쏴도 빗나갈 수 있는데...
차도 흔들리고 그 무거운 포신도 흔들리고 맘대로 서로 흔들리는 도중에 어디 맞을 줄 알고요...
파란사탕 16-08-21 18:51
   
질문자의 질문은 월탱같이 탱크나 장갑차가 접근 했을대 이동하면서 쏠수 있냐는 질문 입니다.
당연히 사거리 40킬로면 이동하면서 쏠 이유가 없겠죠?
Evergrey 16-08-21 21:00
   
글 쓴 분은 전차처럼 기동 중에도 직접 사격을 할 수 있냐 뭐 이런 걸 물어본 게 아니라, 기동을 하면서 수십km 밖에 있는 목표를 간접 사격할 수 있는지 물어본 것 같은데요...

작은 유도탄이라면 이론으로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극도로 정밀한 항법 장치와 스태빌라이저를 사용하고, 기동 중에 대충 방향만 맞춘 포탑 방열로 포발사 미사일을 F&F로 사격한다는 개념이면 굳이 아측 포병 위치가 고정된 상태에서 정밀하게 사격 제원을 따지 않아도 포탄이 알아서 적을 향해 날아가겠죠... 요새 지능탄들 개발되는 수순을 보면 기술적 난제가 엄청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가성비와 실용성 측면에서 탈락입니다.

자주포가 사격을 마친 후 급속도로 진지를 이탈해야 할 때 굳이 포신을 내려서 고정시킨 후 이동하는 이유는 화포가 정말 극도로 정밀함을 추구해야하는 무기 체계이기 때문입니다. 포신만 잠그는 게 아니라 포탑 회전 자체도 잠궈버립니다. 포신 고정을 안 한 상태에서 험지 기동이라도 했다가는 평형장치가 아작이 나버리고, 그로 인해 당장 1밀 차이라도 사거리가 수십KM가 되면 원형오차가 극도로 커지죠.

정밀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기동 간 사격 능력을 전차 수준으로 보강한다면 물론 적 대포병 사격은 이제 의미가 없어지겠지만 그랬다가는 화포 하나 하나의 가격이 전차 뺨치는 수준이 되겠죠... 물론 탄약 값도요. 타국은 말할 것도 없고, 개전과 동시에 똥줄 빠지게 진지 이동을 해야하는 국군 포병에게 있어서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그렇게 급속도로 진지를 이탈해야할 위협 요소는 거의 사라지고, 고정 진지에서 몇 시간이고 목표를 공격하는 임무가 주가 될텐데 굳이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그렇게 화포를 고급지게 만들어봤자 의미가 없겠죠. 차라리 그 돈으로 일반 자주포 몇 대를 더 뽑지...
꾸물꾸물 16-08-22 11:21
   
쏘는 행위 자체가 목표라면 안될것 없습니다.
다른생각 16-08-22 19:07
   
차세대..언젠가는 전차처럼.. 일정속도 주행하면서도 목표지점에 정확한 타격이가능한 자주포가 나오겠죠..
아예 불가능하게 생각되는 기술은 아니다보니..
그러기위해선 해결해야할 난제가 많기는 합니다..
미션,차체제어시스템,사격관제시스템 등등.. 아마 개발되면 화포운용교리도 혁명적으로 바뀔거구..
다만.. 전장에서 자주포가 궂이 주행중 사격이 필요한가하는 논제 정리가 선행되어야겠지만요..
저는 그 필요성에대해선 좀 비관적으로 봅니다만..
rozenia 16-08-23 04:06
   
제5원소에 나왔던 유도형총탄 처럼 그런자주포가 언젠가는 나올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