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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7 02:21
[기타] 지나친 핵무기 공포증.
 글쓴이 : archwave
조회 : 2,760  

원자폭탄 하나면 한국은 끝장나고 죽음의 땅이 되는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죠. 그래서 한국이 핵무기 갖추면 아무도 (중국 포함) 못 건드릴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고요.


원자폭탄이 그리 강력한 것일까요 ? 반전, 반핵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탓인지.. 거의 신흥종교 수준 아닐까란 생각까지 드네요. ( 근거없이 믿는 것은 종교라는 의미 )


히로시마에 원폭 터졌죠 ? 그게 그렇게 강력했을까요 ? 당시 일본은 거의 다 저층 목조건물이었습니다. 아주 쉽게 불타고 쉽게 파괴된다는 얘기죠. 그래서 인명피해가 막대했던겁니다. 또한 방사능 낙진에 대해 전혀 알지 못 해서 죽은 사람도 숱하게 많고요.


히로시마 원폭 폭발 중심지의 석조 건물 지하실에 있던 사람들은 피해 입지 않고 살았습니다. 물론 당시 방사능에 대한 지식이 없던 탓에 나와서 방사능 낙진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겠지만요.


한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유독 콘크리트 건물이 압도적 다수입니다. 개인주택도 모조리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짓는 국가 흔치 않습니다. 게다가 고층이기까지 하고요. 예를 들어 10 층 건물이면 5 층 이하 건물 내부에 있던 사람은 살 수 있다는 얘기. ( 정확히 몇 층이냐 묻지 마시길. 석조 건물 지하실에 견주어본다면 이런 의미임 )


인디아나 존스 영화던가 거기 보면 핵실험하는 곳 바로 근처에서 냉장고 속에 들어가 살아남는 장면이 나오죠. 이게 영화적 과장 그런거 아닙니다. 실제로 가능한 얘기.


원폭 터졌을 때 비 (방사능 낙진 덩어리) 맞으면 안 되고, 방사능 노출 의심되면 의복 다 버리고 온 몸을 박박 털고 씻어야 한다는 것, 영향 받았을 모든 식료품은 버려야 한다는 것은 상식 중의 상식이 된지 오래입니다. ( 모르셨다고요 ? 터지면 다 홍보될겁니다. ) 히로시마 때 이 정도 지식만이라도 있었다면 사망자 수는 훨씬 더 적었을겁니다.


히로시마 때는 원폭 터진 후 비가 내리니까 사람들이 그걸 일부러 맞았다는 슬픈 사실. 뜨거운 열기 때문에요. ( 참고로 원폭이 터지면 거의 즉시 반드시 비가 내리게 됨 )


방사능 낙진 등의 후유증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이 얼마나 될까요 ? 되도록 적은 것으로 말하고 싶어할 일본 정부의 발표로도 히로시마 원폭의 169 배 정도입니다. ( 사고 이후 계속 유출된거 포함하면 실제로는 몇 천 배일수도.. )


그도 그럴것이 원자폭탄에는 방사성 물질이 10 kg 근처밖에 안 들어가지만, 원자로에는 몇 톤 단위의 방사성 물질이 들어가 있죠. 그런 원자로 몇 개가 후쿠시마에서 터졌으니 뭐..


후쿠시마에서 누출된 양의 몇 백분의 일밖에 안 되는 방사능 낙진이 포함된 비를 피하면 상당히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사람들 모두 입었던 옷 다 벗고 샤워하면 더욱 더 금상첨화고요.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이 문제가 되는 가장 큰게 뭘까요 ? 먹거리죠. 원폭에서 방사성 물질은 먹지 않는 이상 인체 내부 축적되지 않습니다. 식료품은 다 버리고 외부에서 새로 공수된 구호물자만 먹는다면 아무 탈 없다는 얘기입니다.


아마 실제로 원폭이 터진다면 소방차가 매우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건물과 사람들에게 물대포 쏴서 물청소하게 될겁니다. 몇 일을 두고 두고 저수지 물 다 써가면서 물대포 쏘고 다닐 듯.


원폭 폭발후 방사능 낙진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지만, 그 마저 비로 내리고, 도시 전역 물청소하면서 결국 거의 다 바다로 흘러내려가게 된다는 얘기.


방사능 물질이 원폭의 수백배가 유출된 후쿠시마로 인해 일본 전체가 죽음의 땅이 되기라도 했나요 ? 후쿠시마 지역을 제외하고는 잘 살고 있습니다. ( 그게 잘 살고 있는거냐는 일단 논외로 하고요. )


한국의 군 관련자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핵 보유국들 (북한 포함) 의 군 관련자들은 이미 이거 모두 알고 있을 사항입니다. 쓸 수 없는 무기가 아니라 실제로 쓸 수 있는 무기로 여겨지죠.


오죽하면 핵 포탄, 지뢰 정도도 모자라서 핵 수류탄까지 만들려고 했을까요 ? 당시에 방사능 위험성을 몰라서라고요 ?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을지는 몰라도 이미 방사능 위험성은 알고 있었습니다.


단지 끝없는 핵경쟁에 들어가는 비용 때문에 감축 협상이 시작된거고, 아울러 베트남 전쟁에서부터 심각해진 반전 운동의 영향 등으로 반핵 열풍이 불어서 군사적으로 쓸 수 있는 무기지만 정치적으로는 쓸 수 없는 무기가 된 것이죠.


위 말들이 지나친 낙관일까요 ?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반핵 외에는 그 어떤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 판이니까 과장된 얘기들만 들었던 탓입니다.


몇 메가톤급 수소폭탄이라 해도 들아가는 핵물질 양은 원자로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후쿠시마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 양에 비하면 새발의 피이고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치 외교적 고려하지 않고 그냥 군사적으로만 보면 핵무기는 얼마든지 쓸 수 있는 무기이고, 핵무기로 인한 방사능 피해, 후유증도 후쿠시마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터라 얼마든지 쓸 수 있고 맞을 수도 있는 무기입니다.


마지막으로 인명피해 문제가 있죠. 재래식 전쟁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을까요 ? 625 전쟁에서 죽은 군인 숫자만 해도 261 만명입니다.


전쟁이 아닌데도 공산주의라는 이름 아래 죽어나간 사람 수는 억 단위를 헤아리죠.


매우 비인간적인 계산이긴 하지만, 재래식 전쟁에서 일어날 인명피해를 생각해보면 원자폭탄은 그나마 인명피해를 줄이는 길입니다. 실제로 미국은 일본 본토 상륙해서 전쟁했을때 일어날 엄청난 인명피해 (미군만이 아니라 일본인 포함) 를 줄이기 위해 원폭 투하했고 그건 분명히 비인간적이면서 또 한편으로는 인도적인 계산인겁니다.


핵무기 터지면 ? 소방차가 몇 일 몇 달 두고 두고 물청소하러 다니고 외부에서 식량 공수해주고 이 정도면 핵 폭발 즉시 사망한 사람 빼고는 큰 인명피해 없이 끝날 수 있는겁니다. 죽음의 땅 되지도 않고요. ( 폭발 중심지는 몇 년은 못 들어가겠지만.. )


핵터지면 한국이 죽음의 땅 된다느니 그런 지나친 과장은 좀 곤란하다고 생각되서 글 써봤습니다.


고작 10 kg 언저리 핵물질 들어가는 원폭 터졌다고 그럴거 같으면 그 수백배가 유출된 후쿠시마 사고의 경우는 일본의 반 이상이 죽음의 땅이 되었어야 할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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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os 16-08-27 02:28
   
죽음의 땅이라.......방사능의 반감기가 문제인겁니다
이 시기가 길기 때문에 죽음의 땅같은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간단하게 물로 씻어진다고하면 비오면 해결되어야겠죠
원폭의 무서움을 간단하게 묘사하지는 말아주었으면 합니다
     
archwave 16-08-27 02:37
   
원폭 터지면 반드시 내리는 비가 일차적으로 피해 지역을 물청소하게 됩니다. 물론 그 물 자체가 문제이기도 하지만..
          
Helios 16-08-27 02:41
   
물청소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0-
그대로 해양/토양 오염으로 가는데........
공기중 방사능 수치가 낮아진다고해도 사람이 땅위에 거주하는 이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니 분리 차단해야할 지역이라고 판단합니다
               
archwave 16-08-27 03:05
   
위 글에 말한대로 매우 적극적으로 피해 지역을 물청소하고 다닌다면 그 이후 잔류하게 되는 양은 일본 후쿠시마 인근 ( 도쿄 포함 ) 보다 높을 이유도 별로 없을겁니다.

또한 애초에 방사성 물질 양이 적습니다. 그 정도 양을 꾸준히 물로 희석해가면서 배출한다면 후쿠시마 인근 해양보다 훨씬 적은 오염 정도만 잔류할 듯 하고요.

아울러 자연 상태에서도 방사능은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요.
                    
Helios 16-08-27 03:11
   
글쎄요 그건 앞으로 시간이 지나고 상황을 봐야한다고 봅니다
간단하게 물청소로 안전하다 하는건 현 일본이 주장하는 것과 다를봐 없어보이네요
국제단체를 포함한 후쿠시마 일본 국민들의 방사능과 건강상태등 다양한 검사표본이
필요합니다
일본 정부만을 믿을 수는 없습니다
일본 정부는 발전소 상태를 왜곡까지 했으니 신뢰도도 높지 않습니다
                         
archwave 16-08-27 03:19
   
제 글 어디에 일본 정부 말을 참고한다는 얘기가 있나요 ?
오히려 일본 정부가 축소 발표했을거란 말은 했죠.

원폭에 비해 수백배 (어쩌면 수천배) 의 방사성 물질이 나온 후쿠시마를 예로 든 것일뿐입니다.
                         
Helios 16-08-27 03:24
   
저는 원폭이후 내리는 비 말고도 물청소를 한다는 데 의견은 없지만
그 넓은 지역을 꼼꼼하게 물청소를 한다는 것도 무리라고 봅니다
폭발지점으로 멀고 피해가 작은지역으로는 할만하겠지만
원폭에 의한 피해지역이 -0- 일단은 너무 큽니다
그런 부분에서 말씀하시는 물청소로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고 볼수는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안전하다고 보는 건 무리라는 견해입니다

현재 제일 가까운 폭발사고이니 예로 들수밖에 없어요.......
                         
archwave 16-08-27 03:30
   
그냥 무조건 물청소를 밑도 끝도 없이 [꼼꼼히] 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방사능 측정기 들고 다니면서 수치 높은 곳부터 물청소해나가는거죠. 자연 상태 방사능 수준 될때까지 돌아다니면서 점검하고 물청소 반복.
                         
Helios 16-08-27 03:34
   
그 물청소가 기본적으로 방사능전용 하수관을 통하는게 아니라면 -_-
일상 도시생활? 하는데는 괜찮을지는 몰라도
농축산물등에 있어서는 옹호하기 힘든데요......

오염된 토양에서 재배된 식품이 나오는곳에 거주한다는 것도 꺼름직하고;;;
                         
Helios 16-08-27 03:39
   
그리고 방사능이란것이 반감기가 있기때문에
몇년안된 후쿠시마를 예를 들어 안전을 표방하는건 무리라 봅니다
적어도 한 세대는 지나야 검증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archwave 16-08-27 03:41
   
그거야 어쩔 수 없는거겠죠. 우리가 후쿠시마산 해산물만이 아니라 농축산물도 기피하는 것처럼요.

원폭 맞고도 아무 탈없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고, 방사성 물질 오염 지역은 농축산은 포기해야 하는거고, 한국의 먹거리 수입양은 더 늘어나야 할테고..
wndtlk 16-08-27 03:27
   
히로시마 원자탄 21kt, 나가사카 원저턴 20 kt의 위력입니다만
현재의 원자폭탄 표준탄 위력은 2MT, 수소폭탄 표준탄 위력은 20 MT의 위력입니다.
 그보다 더 위력이 큰 탄두도 많습니다.
따라서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의 원자탄의 위력과 현대의 원자탄, 수소탄의 위력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archwave 16-08-27 03:32
   
원폭/수폭의 위력은 방사성 물질의 양과 정확히 비례하는 것이 아닙니다.

몇십 kt 수준 또는 그 아래 것은 기술적으로 떨어져서 혹은 일부러 약하게 한거죠. 그러니까 낼 수 있는 위력의 극히 일부만 나오게 하는 식으로요.

위력이 강한 것은 핵분열 효율이 좋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효율이 좋고 나쁘고에 따라 나오는 방사성 물질 양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요.
          
wndtlk 16-08-27 08:33
   
dirty bomb 형태의 공격이야 말로 순수한 전쟁의 의도도 아닌 같은 민족을 학살하겠다는 악의적 의도입니다.
     
archwave 16-08-27 03:38
   
극히 간단하게 말한다면..

핵분열하려면 강한 압력이 필요한데 핵폭발하는 순간 핵 탄두 껍데기, 심지어 핵물질 자체도 증발해서 사라지죠. 즉 내부 핵물질이 미처 분열하지도 않은 것들이 다 흩어져버린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흩어진 것들은 폭발 위력 증강에는 아무 도움 안 되고 약하게 만들지만, 방사성 물질 방출양을 줄이는 것은 아니죠. 위력 약해도 방사성 물질 나오는건 마찬가지.

이 문제를 극복하고 효율 좋게 하려면 탄두 껍데기를 무척 두껍게 해서 흩어지게 될 때까지 시간을 되도록 늘리는 방법도 있을거고, 핵분열 과정을 더 짧은 시간내에 하게 하는 방법도 있겠죠.
( 앞의 방법으로 하면 그 옛날 히로시마 원폭처럼 무척 무거워지고, 뒤의 방법으로 해야 소형화도 가능 )
바토 16-08-27 06:32
   
후쿠시마는 그렇게 정화되서 안전하다고 하는건가?
성현의말씀 16-08-27 06:38
   
글의 요점이 뭔가요?
원자폭탄은 위력이 있지만 나라를 망하게 할 정도는 아니다.
방사능이 방출되지만 생각만큼 심각한건 아니다. 수소폭탄도 위력은 세지만 방사능은 얼마 없다.
고로.....원자폭탄 떨어져도 죽음의 땅이 되는건 아니다? 이건가요?

암튼 그게 뭐든
1. 일단 요즘은 원자탄 안씁니다. 위력이 약해서. 원자탄은 핵분열로 고작해야100K톤이하
  핵무기국가들은 전부 핵융합탄 수소폭탄 씁니다. 북한마저 수폭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폭은 기본이 메가톤입니다. 수폭은 잔류 방사능은 적습니다. 그러나 파괴력은 원자탄에 비해  비교가 안될만큼 큽니다.
2. 우리나라에 수폭 한방이면 영원히 아웃입니다.
  수폭으로 살아 남는 국가는 땅덩어리 넓고 인구 밀도가 낮은 나라뿐입니다.
  수폭 1메가톤 한방은 서울, 수도권은 폭발 즉시 없어지고 중부권 남부권도 치명적인 손상을 입습니다.
    인구 밀도, 기반 시설이 서울, 수도권에 몰려있어서 한번 파괴시 영원히 복구 불가입니다.
3. 핵무기 완성국가는 다른 핵무기 국가가 공격 못합니다.
  또한 핵무기 국가 끼리는 동맹국이 존재해써 핵전쟁시 세계 전쟁이 되고 곧 지국 멸망 입니다.

님이 핵을 너무 우습게 아는것 같습니다만.
     
archwave 16-08-27 17:34
   
수폭 한 방으로 어림없습니다. 초대형(!) 수폭으로도 피해 반경이 수십 킬로미터정도로 그치죠. 피해 면적으로 천 평방킬로미터 수준 ? 한국 면적이 10 만 평방 킬로미터입니다.
초대형 수폭 한 방으로 피해 입힐 수 있는 지역은 한국의 1 % 정도 밖에 안 되는거죠.

수폭 위력이 크다 해서 방사성 물질 양도 많은 것이 아니란 것은 이미 말했고요.

서울에 떨어지면 한국이 극심한 피해를 입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한국이 죽음의 땅 되는 것이 아니죠.

한국이 아무리 작다 하지만, 정말로 한국 전체를 죽음의 땅으로 만들려면 수폭으로도 몇 백발은 필요할 겁니다.
마린아제 16-08-27 08:35
   
안타깝네요....

핵에 대해서 좀 안일한듯 하네요...

전술핵이라도 하나 님 사시는 동네에 떨어뜨리면 어떻게 사람들이 반응할것 같나요? 

님의 글을 보면 이런 느낌이 들어요.

일본패망전에 미군이 그렇게 삐라를 뿌리고 미리미리 대피하라고....큰 폭탄이 떨어질거라고 해도 쪽바리들은 피난가지 않았죠.....

안당해보니 알릴가 없는거죠.

한번 당해봐야 핵에 대해서 공포감을 가질수 있습니까?
붉은늑대 16-08-27 09:06
   
몇달전 러샤에서 한국,일본은 핵폭탄 몇발이면 나라가 소멸한다 했죠..
그말은 다 죽는다는 말이 아닐까요.. 남북한이 핵공격하면 한민족은 역사에서
사라지는데 그걸 두려워 하는거죠..un이나 미국이 5개국외 핵개발 금지하는데
그런 공포가 있다고 봅니다..
     
해알못 16-08-27 09:49
   
다 죽기야 하겟습니까??
국가 기능 상실이겟죠..

그래서 우리도 핵을 가지고 있다면..
핵 쏘면.. 같이 쏘면 댑니다..
러샤건, 중국이건, 미국이건.. 몇발 들어가면..
거기도 큰 타격이거든요..

그래서 핵 가진 나라끼린 절때 안싸우죠..
          
wndtlk 16-08-27 10:31
   
핵은 MAD 조건이 갖춰진 나라끼리의 견제이지 미국, 러시아, 중국에 핵 몇 발 쏜다고 MAD 조건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남한은 핵 탄두 5기 정도면 완전 초토화 되지만 위의 세나라는 5개 가지고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몇백기를 보유하고 요격망을 통과해서 몇 백기 공격할 능력이 있을까요?
북한도 남한에 대해서는 핵무기가 위협적인 무기이지만 미국에 대해서는 자멸의 무기일 뿐입니다.
해알못 16-08-27 09:41
   
핵 맞았다 하면..
전시 상황 일거고..

살아남은 사람.. 물청소하고 살까요??
전시 상황에 따라 정부 및 외부 도움이 달라 질껀데..
물청소 보단 구난 및 안전지대로 대피 시킬꺼라 봅니다..

군부대나 중요 시설이나 재독 하겟죠..
깰라깰라 16-08-27 10:02
   
현재 북한기술력 수준의 핵폭탄 '단 한발'을 서울에 맞았다고 한들 크게 영향이 없다는 의견은 맞아요.

그런데 나머지는 대부분 대충들은 상식을 잘못된 곳에 끼워맞춘 논리군요.

논리도 문제지만 핵폭탄을 얼마든 쓸수있는 무기체계로 인식하고, 사람목숨가지고
계산하는 짓은 정치경제논리에만 입각해서 국민을 개돼지나 표숫자로만 인식하는 짓거리와 다를바 없습니다.
루리호 16-08-27 10:05
   
멍청한말만하시네요
핵폭탄터지면 한발만터진다는보장이 어디있습니까? 
최소 6발만들꺼는있다는대 실제론 10발이상 제작 가능하겠죠
그리고 옛날핵이나 땅에서 폭발하지 요증 폭탄은 공중에서터집니다.
핵폭풍도 무섭지만 그후따르는 EMP효과는 또 어떡게 됩니까?

수도에 핵터지면 거기가 전쟁끝난후에 정상적인 수도역활을 할수있을거같습니까?  사람이 거기가서 살려고할까요?

핵폭탄터지면 나라가망합니다.  핵만터지는게아니고 전쟁이 우리 수도에서 같이 터지는거니 더 무섭죠..

어설프게 아는지식으로 아는척하는것만큼 위험한게 없습니다.
     
archwave 16-08-27 17:29
   
옛날 핵 - 히로시마 원폭도 땅이 아니라 공중에서 터졌습니다.

지상에 피해를 주는 폭발은 EMP 효과가 그리 크지 않고요. 물론 EMP 효과 있긴 하지만 그 효과가 있는 지역은 원폭에 의해 피해를 받는 영역이죠. 즉 덤으로 따라붙는 정도일 뿐.

EMP 효과는 고공에서 터트려야 효과 나오는거고, 그러면 EMP 이외의 다른 피해는 거의 없게 됩니다.
사무치도록 16-08-27 10:41
   
그런데 이런 글을 무슨 생각으로 썼는지 모르겠군요.
기억이 가물 가물 하지만 찾아보기 귀찮아서... 대충 리틀보이가 15키로톤 정도 이고 차르붐바가 50메가톤일 겁니다. 히로시마 원폭이 bb탄이면 수폭은 수류탄입니다.
굳이 차르봄바가 아니더라도 북한이 어느 정도까지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15메가톤 짜리가 서울에 떨어지면 방사능? 이딴 걱정하는건 사치입니다. 그냥 60년대로 후퇴하는 겁니다. 살수차가 물을 줄기차게 뿌린다고요?
     
archwave 16-08-27 17:40
   
옛날 냉전시대에나 과시용으로 수십 메가톤 수폭을 만들었죠. 또한 그 시절은 미사일의 정확도가 떨어져서 확실하게 상대방의 미사일 사일로를 파괴하려면 더욱 큰 위력이 필요하기도 했고요.

참고로 잘 지은 지하 벙커나 미사일 사일로 같은 것은 (정확히 명중시키지 않는 이상) 핵폭탄으로도 파괴하기 쉽지 않습니다. 장갑이 잘 되어 있는 기갑 사단이나 군함들의 집단에 원폭/수폭을 떨구는 시뮬레이션해보니 생각보다 위력이 그리 크지 않다는 얘기도 있죠.

핵폭탄의 위력은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는 것은 맞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1 메가톤 이상의 수소폭탄을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북한 역시 그럴거고요.

뭐 수폭이 서울에 떨어지면 폭탄 자체 위력/방사능 문제보다는 그로 인한 정치사회경제적 후유증이 더욱 크다는 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겠죠. 하지만 그렇다 해서 한국이 죽음의 땅 되는거 아닙니다.
쥬라기 16-08-27 12:27
   
핵 공포 별로 안하는대요?  다만 미췬 애니까 할수도  있으니 걱정 정도는 합니다만,?  그러나 스스로 죽을 짓은 안하겠지요?
Silli 16-08-27 13:00
   
님말 마냥 핵 자체가 1발 명중에 온나라가 폐허가 되는것은 아니지만 서울 중심부에 한발만 떨어져도 국가 주요기능 절반이상이 마비된다해도 과언이 아닌데다가 남한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서울경기도 특성상 엄청난 인명피해는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후쿠시마의 경우 쓰나미로 인한 대피가 이미 이루어졌기떄문에 원전 폭탈 자체로 일어난 인명피해 자체는 없었지요

국가 통수 권자, 국회의원 각종 국방부관료 각종고위관료들 다 서울에서 거주하죠 동시에 다 죽는다면 국가 위기 상황에 누가 통제할겁니까??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이사람이 좋겠습니다!하고 딱뽑아주나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뭔 전쟁에 이기려면 작은 피해는 감수해야된다 이딴소리라도 하실려고요??
작은 피해따위가 아니고 솔직히 서울에 핵이 떨어진다는건 그냥 나라 포기하는거랑 다를게 없습니다.

어린 사람들이 툭하면 몇만명 죽는정도야 감수해야지 이런말 자주하던데 그게 자신의 친인척이라면 그런말을 할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곡부당 16-08-27 14:03
   
국가통수권자 등 쫌 인사권이 있는 자들은 남한에도 핵 대피 시설이 있는데
일부 특수 아파트 빼고, 일반인들에겐 없는 거에요.

국회의원은 보호받을 지 모르지만....
일반 서민은 개 돼지 같은 것입니다.

그 인간이 살아야 나라가 지켜지는 것이고
일반 서민이 살아야 나라가 지켜지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함 물어 보세요 핵 대피시설이 어디에 있냐고....
어떻게 하면 그 대피 시설에 들어갈 수 있냐고 함 물어보세요...
래빗 16-08-27 18:42
   
이런  한심한 글을 밀리터리 게시판에서 보다니 ..ㄷㄷㄷ
솔피 16-08-27 19:33
   
방사능낙진 한번 맞아보셔야 정신차리실듯한 분이네요 ㄷㄷㄷ

어떻게 이런 개념없는 발언을 서슴치않고 하시나...

예전에 어떤 일뽕또라이 놈이 후쿠시마 방사능은 체르노빌에 비하면 새발에 피다라면서 어그로 끌던 놈이랑

논리가 어쩜 이리 똑같을꼬?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