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6-08-27 12:17
[영상] 미군 화생방 가스실 훈련
 글쓴이 : 깡죠
조회 : 1,451  

공군


육군


어느나라든지 화생방은 고통(마지막꺼는 CS캡슐 많이 사용한 것같다는)이라는 근데 방독면 종류가 꽤 되는 것 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난나야 16-08-27 12:58
   
21사 신교대출신인데...
우리땐 열라굴리다 방독면쓰고 5키로 구보(정수통 때고)후 방독면 벗은후 가스실에 들어가서 군가 2~3곡 부르고
애국가재창(그 당시 군가2.3곡이 끝난줄 알았는데 애국가부르라해서 조교새뀌 죽이고 싶었음)시킨 다음 방독면 착용하라 하고 조교 설명듣고 나왔었는데(안쓰고 들어가서 왜 중간에 쓰라한건지 지금도 의문... 경험해보신분들 알겠지만 중간에 쓰는건 안쓰는 거랑 별 차이안남, 어찌보면 얼굴에 위치한 모든 구멍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못 벹으니 더 곤욕 ㅠㅠ) 그것도 벌서 20년전 이야기네요....
     
왜국특별시 16-08-27 21:00
   
ㅋ..유일하게 공식적으로 구타허용구역..조교들 5파운드 곡괭이자루 들고있던곳..

부모님은혜,애국가,사단가,등 몃곡 불르고 나왔는데....

수색대대 지원자들만  한번더 들어가라고... 조교 개객끼..ㅜㅜ
깡죠 16-08-27 13:04
   
ㅎㅎ 저와 군번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대로 완창 못하면 그 조는 다시 들어갔죠  신교대 때 받는 방독면은 크기나 성능이 안좋아서 쓰나 마나한 경우도 많았고요,, 심지어 똥 오줌 찌리는 동기도 있었죠.
     
난나야 16-08-27 13:10
   
ㅎㅎ 그때 저희 동기놈들도 벽에 부디쳐서 마빡 깨진놈 몇있었죠.... 똥오줌은 모르겠네

저는 그전에 최루탄 냄새를 워낙 많이 맡아선지 그렇게 고통스럽진 않았는데...

방독면 착용구보시에도 정화통 고무막에 나무가지 꼽기 신공으로........ㅋㅋ
          
깡죠 16-08-27 13:22
   
ㅎㅎ 님 처럼  면역이 좋은 사람이 있었죠  이야기 듣기로는 대학교 근방에 집이 있어서 대모로 인해서 자신은 별루 숨막히고 매운것  모르겠다고 한 동기가..ㅎㅎㅎ  역시 화생방은 고통이고 행군은 힘들죠..
KCX2000 16-08-27 13:34
   
중딩때부터 최루탄 냄새를 워낙 자주 맡다보니 좀 익숙했죠.
그렇다고 남들보다 덜 고통스럽다는 소리는 아니죠. 고통에 익숙하다뿐 ㅋㅋㅋ

근데 솔직히 저 훈련 왜 하는지 잘모르겟습니다.
요즘 화학병기는 냄새맡는 순간 이미 조상님 뵈러 가는건데....
그냥 고통을 느껴보라고 하는건지...

요즘은 방독면 안 새는거 주나요?
솔직히 a급이랍시고 받아서 써도 어딘가로 냄새가 솔솔 새던 기억이 나는데
이것도 방납비리인지 뭔지 몰라도 생화학전에서 방독면이 샌다는건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깡죠 16-08-27 13:52
   
이렇게 고통스럽다 하는 맛뻬기가 아닐지.. 가끔 훈련 중에 cs탄 사용은 더 확대했으면 함.. 현역에 있는 장병들에게 정화통을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는지도 의심스럽고 전장비검열도 있다지만 요즘 군돌아가는 모습들 보면 물건 삥쳐서 똥별목구멍으로 갈 꺼라고 생각해봅니다..
태강즉절 16-08-27 22:16
   
일단 오르막길 뺑뺑 후 입실...바닥 군화 자국이 찍히는 허연 가루들...
중앙  설치된 뭔 스텐드에선 연소되는 연기가 모락모락...시야가 뿌여니..음침게 느껴지고..
우주복 같은거 입은 것들이..옆구리 멘 가방에서 분말을 한웅큼씩 쥐곤 살포..
그리곤 쪼그려 뛰기 실시...가스해제!! 방독면 벗엇!...군가 제창..이때쯤..눈물 콧물..가래까지 다 기어나오고..
토하고..울부짖고..통제 벗어나는놈 면상에 직격 한조에서 기절자 1명 정도 발생하면..
개끌듯 뒤덜미 잡아 질질 끌어내고..
전부 바닥에 퍼질러 꿈틀거리면 그때 방독면 다시 쓰라고 하고..(써봐야 개뿔이나)
나올때 거의 무릅으로 겨나오고..(서서 나오는놈 거의 없었다는..)
경험으로^^
면상 직격에  기절해서 개끌리듯 뒷덜미 잡혀 끌려나갔다는..누군가 끌고 나가는구나!..란 느낌은 있었다는.
뭐 방독면은 미제였으니... 불량이나  납품비리 그런건 몰겠고..ㅎ

요즘 예능등에서 보이는거 보면..진짜 애들 장난이나 하고 있다는..그게 가슨지?..ㅋㅋ.
예전은 시내 곳곳이 에브리데이 시위에 쩔어..
초딩때부터 가스 흡입하며  성장했기에..웬만한 최루가스엔 어느정도 면역이 있는 세대였는데도 불구하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