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권한이 이양 된 경우니까요.
이 차이가 매우 큰겁니다...
가져오신 글에서 보이듯이, "어쩔수 없는경우"에는 함장에게 재량권을 준다는 문장이 명확히 들어있으니까요. 이걸 확대해석해서 핵무기 사용가능한 무기를 지휘하는 사람에게 언제건 그 무기를 사용할 권한이 있다고 하면 곤란하죠...

이렇듯이 일개 함장이 핵무기 사용의 재량권을 가지는가 싶으면,
한국전쟁에서 원수계급으로 미군을 지휘하던 맥아더장군조차 핵무기 사용의 허가를 받지 못해 휴전선까지 밀려나야 했던 경우도 있습니다..

당시의 상황을 살펴보면
정치외교적 상황은 소련이 쿠바에 건설중인 미사일기지 완공을 강행한다면 이를 미국에 대한 선전포고로 받아들일 것이며 3차대전도 불사하겠다는 미국정부의 공식발표가 있던 상황이며
군사적 상황은 미국이 쿠바 봉쇄 작전을 진행중이었으므로 전쟁 발발이 초읽기에 들어간 긴박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62년 당시의 기술수준은 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전투부대와 교신을 함에 있어 통신의 두절, 제한 등의 난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충족조건을 명시하여 이럴 경우 사용할 수 있다라는 조건부 핵발사권을 사전명령으로 현지지휘관에게 부여한 것 입니다.

위 인용 문서에 언급된대로 현지지휘관의 핵발사권은 제한된 전투목적으로 아래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만 부여 된 것으로서 명확한 사전 명령이 하달 된 겁니다.
1. 국지전 차원에서
2. 그리고 소련 국방부로부터 어떠한 지령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때,
3. 쿠바 해안 근처에 그리고 쿠바 영해에 적의 함정들이 집결했을 때
4. 쿠바 섬에 적이 상륙시에만

이것을 가생이번역기로 돌리면 아래와 같은 정확한 한국어 문장으로 번역됩니다.

<이런 조건이 실행되고 있다면 미국과의 외교적 협상이 실패한거다. 쿠바의 방어를 위해 너는 이런 조건하에서만 핵을 발사할 수 있다>
그러나 국지전으로 제한한다. 확전을 해서는 안된다.
통신이 연결되고 있어 본국으로부터 지령을 받을 수 있을 때는 핵발사는 소련국방부의 발사 지시에 따라야 한다.
만약 본국과 통신이 두절되었서 지시를 받을 수 없을 때는
적의 함정이 해안을 봉쇄 중이거나,  또는 해병대를 상륙시키기위해 함정이 집결중이거나, 
또는 적이 이미 상륙을 개시했다면
그 때 너는 쿠바를 방어하기 위해 핵을 발사할 수 있다

이는 군사적 용어로 '명시된 임무'에 해당됩니다.

짝퉁 번역기를 돌려서 언제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석하면 명령위반이 됩니다.
그러므로 꼭 가생이 번역기만 돌려야 합니다.

제가 미리  전제를 안달아서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저는 일개 함장에 경우에게도 핵무기 사용권의 부여가 가능하다는 케이스를 보여주기위해서

올린 글 이었는데...

이글은 언제건 핵무기 사용이 가능하단 글이 아니라!!


저 조건에 부합될 때에만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령부의 지침! 입니다.

가생이 번역인지 한국어 번역인지는 -_ -제가 뭔지 이해할 수 없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