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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31 17:20
[질문] 기마병 = 전차 ?
 글쓴이 : 아스카라스
조회 : 2,015  

안녕하세요 밀게 여러분.

동아게에서 우리나라 고대시대의 인구와 병력에 대해 묻던 차,

기마병과 보병에 대해 문득 의구심이 피어올랐습니다.

예컨대,
전세계가 그렇겠지만 고대시대의 동북아시아 농경국가에선,
농사짓다 훈련뛰는 보병들 위주로 병력을 이루었다고 알고있습니다.
반면에, 날때부터 말을 타고 부족간의 전쟁으로 싸워오며, 누구나 장성하기만 하면 하나하나 정예전사가 된다는 게 기마민족이라는데요...

고대에 기마병의 입지는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조선시대 때 야인(여진)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게 조선기마병이었다고 하니... 지피지기로 군사를 훌륭히 양성한다면 농경국가에서도, 기마민족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의 기마병을 갖추더라도 깨나 위협적이지 않나 싶은데....

보병과의 싸움에서, 기마병은 단순히 속력, 위협성, 병사 자체의 근력을 갖고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겁니까?
아니면 마상전투의 숙련됨, 훌륭한 무기와 갑주, 마갑에 비중이 높은겁니까?

전략전술이 전면전 돌격이라 할 때에,
칼과 방패를 든 500명의 돌격보병 vs 언월도를 든 50명의 기마병
이라하면 어느쪽이 대체로 유리할까요?

조그만 답변이라도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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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요석 16-08-31 17:49
   
기마병은 만주에 살던 민족들이 더 무섭지 않았나요??

조선 기마병들은 여진족 마을들을 급습해서 다 죽이고 건물 불태우고 그랬던 걸로 아는데..

물론 우리 기마병도 뛰어났지만 ㅇㅅㅇ

아무튼 기마병은 잘만 훈련시킨다면 그 자체로도 위협적이라고 들었어요.

전면전 돌격이면 50 기마병이 500 돌격 보병 잘만 하면 썰어버릴 것 같은데;;;

청나라 300 기마병에 조선군 4만이 썰려나갔죠 ㄷㄷ 물론 그때는 청나라가 승승장구할 때이고 조선군이 워낙 조잡하고 못날 때라서..그리고 청나라군이 지형적으로 높은 곳에서부터 낮은 곳에 있던 조선군을 덮친 격이라 조선군의 피해가 더 심했던 점도 있죠.

조선군에게 화약이 제대로 지급이 못 된 것도 있고, 한 순간에 겁먹고 도망가다가 서로 발로 밟고 그래서 압사한 수도 많았고요 ㄷㄷ

500의 돌격 보병 vs 50의 기마병은 답이 딱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병사들의 사기, 장비, 기후, 지형, 그리고 운에 따라 예측할 수 없을 것 같네요.
     
Silli 16-08-31 18:06
   
기마병의 질자체는 만주여진을 이길수는 없었지요...애초에 그쪽은 유목민족으로 태어날떄부터 말과 함께 자란 천생이 기마병인 민족들이었기떄문에....조선 기마병들 자체가 여진만주기마에 대항하기 위해 조직되었다고 말하는게 옳죠.....

다시말해 적 기마에 그나마 대응하기 쉬운 병력들이였고 여진과 똑같은 방식으로 여진부락들을 상대했죠.. 여진으로써도 자기들에게 피해를 입히는게 조선기마였으니 조선기마를 제일 무서워했다고하는것도 어떻게 보면 틀린말도 아닐것같네요
          
흑요석 16-08-31 18:09
   
그렇군요!
Silli 16-08-31 17:53
   
기마병의 특징으론 말에 의한 기동성, 그 속도를 이용한  돌파력에 있지않을까 싶은데요 기타 사료나 여타 자료만 보아도 기마를 사용하는 기마병들이 압도적인 수준으로 보병에게 강한 것이 사실일것이고

단순히 칼과 방패만으론 언월도라는 중무기 까지 든 기마병의 돌파를 막아낼것 같지는 않네요, 설사 그 가정의 전투에 마갑까지 입었다면 아마 이길확률은 커녕 사냥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병이 기마를 상대하기위한 병기가 옛부터 장창이나 극과 같은 무기들이죠
장창은 멀리서 쐐기대형으로 돌파해오는 기마를 막기위해 긴 창을 비스듬히 땅에 박아 말이나 기수를 긴거리에서 공격하는 방식으로 기마의 돌파력에 피해를 입지 않게 함을 위해서였고

극은 기마의 발이나 기타부위를 걸고 잘라내어 기마의 가장 큰 장점인 기동성과 돌파력을 상쇄하는 역활을 했다고 하죠

기마를 상대로 칼과 방패를 든 시점 부터 이미 미스 매치가 아니 였나싶습니다.
애초에 방패를 들었다고는 하나 방패가 아무리 튼튼하다고 하여도 들고 지탱하는것은 사람의 몸... 말이 전속력으로 부딧혀오는 기마의 속력...그에 동반된 무게를 일반 성인 남성이 견뎌 줄거라고는 생각치않습니다...
그냥 중무기중 최고로 치는 언월도를 상대로도 힘들었을진데 기마의 기동력까지 실린....
(속도가 높을수록 그에 따른 피해가 크다는건 아주 학교에서 부터 배우는 아주 기초적인 상식이죠??)

언월도를 상대로 제대로 막을수가 있을지...파괴되지 않을까싶은 의문도 드는것같네요
또한 50여기라고 한들 기마병의 크기와 밀집해오는 위압감은 어느정도 전투에서 숙달된 병력이 아니고서야 동요하지않긴 힘들지 않았을까합니다.
뚜까팬다 16-08-31 17:55
   
왜 언월도이죠 ?
     
znxhtm 16-08-31 17:57
   
언월도가 크게 베기에 유리한 칼이라
기마병들이 애용했어요.
          
뚜까팬다 16-08-31 17:57
   
그래요 ?
               
Silli 16-08-31 18:02
   
기마위라는 높이가 있기떄문에 칼과같은 단병기의 사용은 사실상 어렵기도 했고...
기마라는 기동력좋은 장점을 이용해 장창이나 삭(뭐 같은 병기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고구려의 기마장창을 삭이라고했죠)기타 중병기를 많이 사용했죠 그냥 사용해도 위력적인 무기들이 기마의 속도까지 붙어 휘둘렀을떄 얼마나 강력한 파괴력이 발생됬을지 예상은 가시나요?
                    
뚜까팬다 16-08-31 18:05
   
그건 언월도가 아니잖습니까
                         
Silli 16-08-31 18:07
   
언월도도 마찬가지란 말입니다. 기타 중병기라고 말을 하긴했지만요 기마위에서 제일 흔하게 썻던것이 창이였던게 사실이고 그외에도 조선같은경우 도리꺠를 왜란이후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고 그외에도 언월도나 기타 장병기류 많이 사용했습니다
                         
znxhtm 16-08-31 18:09
   
자루가 달렸든 창끝에 달렸든
외날에 크게 휜 곡선을 가진 칼을 언월도라고 합니다.
                         
Silli 16-08-31 18:20
   
그건 알고있습니다만 사람들이 흔히들 말하는 언월도는 창과같이 긴 자루에 크고 넓은 곡선의 칼날이 달린 중병기를 말하지요
뚜까팬다 16-08-31 17:57
   
언월도 몇번 휘둘러면 팔힘 빠져서 어떻게 쓰요 ?
     
Silli 16-08-31 18:09
   
기마라는게 적과 부딧혀 계속 난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기마를 통한 가속으로 적진영을 뚫고 나가 한바퀴 크게 돌아 회전을 한뒤 계속해서 뚫어나가면서 적 진영을 분쇄하는 역할입니다.

보통 망치와 모루 전술이라고 할떄 망치로 치는게 기마인 경우죠
물론 모루는 보병이나 본진과같이 적과 직접 대치하는 병력들을 말합니다

언월도를 크게 휘두른다 하여도 돌파 도중 몇번 휘두르기도 힘들겁니다 더군다나 회전하는 시간도 그리 짧지는 않구요
아무로레이 16-08-31 17:59
   
기마병은 보병잡기 최적이라던데 게임에서도 밸런스가 그렇게 잡혀있고요 ㅎ
     
Silli 16-08-31 18:00
   
화약무기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전까지 지난 역사가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지요...괜히 전차에 비유하는것이 아닙니다...순수한 방패와 칼만을 든 병사론 상대는 커녕 사냥당할겁니다
Centurion 16-08-31 18:01
   
마운트 앤 블레이드를 플레이하면 좀 감이 올겁니다.
     
마구니 16-08-31 18:05
   
ㄴ 마블하다보면 보병(특히 궁병)은 정말 밥이죠.
    그나마 짜증나는게 장창든보병.
          
Silli 16-08-31 18:13
   
이럴떄보면 마블이 어떻게보면 참 나름대로 고증이 잘된 게임이죠
               
Centurion 16-08-31 18:23
   
솔직히 말 방향 조절하면서 타켓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지요..

키보드, 마우스 조작이긴 하지만...
게다가, 무쌍 좀 찍어볼려고, 스탯을 치트로 팍팍 올려서 먼치킨 만들어도...
성 하나 점령하려고 도끼 들고 막 적병 죽이려면... 손가락에 관절염 생길려고 하지요. ㅋㅋ
                    
Silli 16-08-31 18:25
   
사실상 기마에게 무기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기마병의 가장 큰 무기는 기마를 통한 돌파력이거든요.

말 자체의 가속에 깔려죽는 병력또한 상당한 편이였고 돌파를 통해 잘려 먹은 병력은 모루 역활을 하는 보병들에게 의해 괴멸되는게 망치와 모루의 정석이구요....

마블에서도 기마를 타고 달리다가도 적 보병들에게 둘러 쌓이면 주인공이라 한들 죽는건 한순간이죠

기마는 돌파력과 기동성<<<이두개에 고가치를 두는게 맞죠
                         
Centurion 16-08-31 18:46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보통 말타면 랜스들고 자세 갖춘 다음에 하나씩 찔러서.
적을 충격력으로 죽이긴 하는데... 그런 과정이 좀 번거롭지요.

그리고 이 주제가 언월도 기병이라 랜스 차징은 삼천포로 빠지는 얘기지만..

유럽 기사들의 랜스 돌격이 사실...

적 방진을 한방에 그대로 돌파하는 개념이 아니라..
적 보병 방진에 쉴새없이 랜스를 꽂아넣으면서,
뒤로 돌아가, 랜스를 보충하고 재돌격하는  그런 돌격이었다고 하더군요.

소위 우리가 반지의 제왕에서 보는 그런 기병돌격은
19세기 나폴레옹 시절 기병전술이라고 합니다.

즉, 보병방진은...그러한 기병돌격의 계속되는 반복에..
끊임없는 사상자 발생으로.. 사기가 무너지고, 와해되는 것이죠..

고로, 옛날 기사들도.. 괜히 보병들 사이에 들어갔다.. 둘러싸여서.. 죽고..
그런게 아니라, 멀찌감치서 랜스 꽂고, 돌아가고, 다시 돌격해서 꽂고..
이런 형태라서.. 적보병들한테 둘러쌓이진 않으려 했죠..

그리고 이 돌격이.. 후속 기사들에 의해서 끊임없이 시간차 공격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본진으로 복귀할 때도... 보병들이 미처 쫓아가서 반격을 못했다고 하죠.
znxhtm 16-08-31 18:04
   
말을 직접 탄다는 것은 기마혁명이라 불린만큼 획기적인 사건이었어요.
고대전투에서 대부분의 사상자는 도망가는 적을 기마병이 쫓아가며
도륙하는 과정에서 나왔다지요.

기마병 vs 보병에 자주 거론되는 예로
송나라 보병 2000이 금나라 기병17에게 당한 일이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45/read/16881417

몽골이 대제국을 이룬것도 이런 기마병의 힘이었다는 것은 유명한 얘기.
물론 그렇다고 기마 만능은 아니지요.
기마병을 이용한 전술이 성공하려면 기마병의 이점(기동성)을 살릴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그 공간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강요된다면 기마전술도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 예로 모히전투(또는 사조강전투)가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http://pgr21.com/pb/pb.php?id=freedom&no=47446
뚜까팬다 16-08-31 18:09
   
사전 찾아보니 언월도가 무거워서 실전에 사용 안했다고 하는데
이건 우리나라 경우인지 세계적인건지 모르겠네요
     
Silli 16-08-31 18:12
   
언월도와 같은 중병기는 실제로도 무거워 사용하기 힘들었던건 사실이나 우리나라 무예도 보통지에도 실려있는 병기중 하나이고 실제로도 사도세자와 같은 왕자들도 생애 월도로 수련하기를 좋아했다고 하니 단련을 한다면 사용하기에는 그리 큰 부담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하물며 기마위에서 가속을 통해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힘이라면 원월도를 휘두르지 않더라도 그냥 가져다 대기만해도 충분한 위력은 나오겠지요
          
뚜까팬다 16-08-31 18:13
   
애용했다하니까 의문이 드는겁니다
               
Silli 16-08-31 18:18
   
주력 병기는 아니였죠 아무래도 상당히 무거운 병기였던것이 사실이고 일반 보병이 쓰고다니기엔 창이나 기타 장병기에 밀리는 점이있었고 그나마 기마에 어울리는 병기이나 이미 기마를 통한 가속을 통해 창과같은 병기만으로도 충분한 돌파력이 나오니 무거운 언월도와 같은 무기를 잘 쓸리가 없지요
               
znxhtm 16-08-31 18:31
   
혹시 찾아보았다는 사전이 나무위키입니까?

"중국에서는 그 뽀대를 강조하기 위해 점점 크기를 키우다보니 크고 아름다워져서 무거워져서 '실전에선 쓸 수 없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라는 문장때문에 그러시는 거라면 그 앞 문장도 봐주세요.
이렇게 써있어요.

"동양권에서는 옛날부터 간지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실전 이외에도 의전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뚜까팬다 16-08-31 18:34
   
아녀 네이버 원형문화백과 사전요 틀릴수도 있겠죠
뚜까팬다 16-08-31 18:12
   
보통 기마병은 보병 결전에서 한쪽이 무너지고 도주할때 그때 추격해서 도륙이 주 임무 아니였나요 ?
     
Silli 16-08-31 18:16
   
기마도 보통 두종류로 나누는데 경기병이나 중갑기병
중갑기병같은 방어력이 높은 기마들이 보통 모루역활과같이 적진영을 돌파하여 분쇄하는 역활을 했습니다

경기병과 같은 경우 말에 마갑을 입히지않았거나 자신또한 최소한의 장갑을 착용한 기마들의 같은 경우 팬다님이 말한 것처럼 가볍기떄문에 추격에서 도륙하는 역활도 많이 했습니다만

애초에 중갑기병이라는 것 자체가 매우 고가치 고비용의 병력이였기에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기마병들은 경갑이나 장갑이없는 경기병이였습니다.

전술이라는게 물론 상대나 기타 조건에  따라  틀려지겠으나 위와 같은 칼과 방패를 든 500정도의 병력이라면 경기병이라고 해도 충분히 돌파해볼여지가 있습니다
          
뚜까팬다 16-08-31 18:18
   
그래요 ? 언월도 휘둘러고요 ? ㅎㅎ
               
Silli 16-08-31 18:22
   
님이 왜이렇게 언월도에 집착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상 기마병이 든 무기가 뭐던 간에 기마를 탄 기마병이라는 점에서부터 이미 돌파당하며 기마에 깔려죽는병력들이 나옵니다...깔려죽는다고요 농담같으신가요?? 

보병500이 기마병에게 칼침놓는것보다 기마1기에 깔려죽고 베어죽는 병력이 수배는 될겁니다
                    
뚜까팬다 16-08-31 18:30
   
집착하죠 .
발제글에 언월도 기마 50명대 칼 방패 보병인데
그럼 뭐때문에 제가 이시간에 발제내용과 다른 엉뚱한 글을 씁니까 ?

장창든 기마병 대 보병 대결이라면 처음부터 댓글을 쓰지 않았죠 .
                         
레로리 16-08-31 18:38
   
월도 기병의 존재에 대해서 회의적이신 것 같은데 일단 기록으로는 존재하고
임란 때 평양성 전투, 도산 전투에서 활약했다고 들었습니다.
뚜까팬다 16-08-31 18:29
   
물론 중갑기병으로 적 본진이나 한쪽을 정면 공격하는 전술이야 누구나 생각할 수 있고
실제 전장에서 했겠지요 .
그러나 말이란 동물이 눈 앞에 장애물이나 금속같은걸 무서워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그래서 적 진형을 정면으로 뚫고 적 보병들속에서 무쌍 찍는게 과연 옳다른 기마전술이냐  효과가 있느냐에 의문이 듭니다

제 생각에는 이렇습니다 .
기마병 전술은 윗에 제가 말한 임무가 주 위주이고 또 하나는 적 진형 한쪽을  기습공격으로 혼란을 주고 또 퇴각해서 다른 한쪽을 교란하고 퇴각하는 이런 게릴라 위주로 적 진형자체를 흐트리게 하고 이때 틈이 보일때 보병 투입하는 식의 전술운영이 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 .

아니면 말고요 ㅎ
     
Silli 16-08-31 18:41
   
애초에 그냥 말과 달리 군마라는 걸 왜 따로 양육을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날붙이를 보고 멈출정도라면 군마로 뽑히지도 못했을겁니다
또한 발제글의 조건 또한 순수한 칼과 방패를 든 보병 500입니다.

보병 500이 기병들을 상대로 방패를 내밀고 있을까요 칼을 내밀고있을까요
또한 적 돌파를 위한 급격한 가속중 기마가 적 날붙이를 우연히 보고 설 확률이 높다고 보시는지

또한 기마 전술은 님의 생각이 필요가 없습니다 고전 자료 들만 봐도 실전 기록들이 나와있는데 왜 님 생각이 필요한가요?

님 의견을 반영해 기마가 날붙이를 마냥 무서워했다면 님이 쓴 말처럼 기습공격 자체는 어떻게 했나요?? 날붙이가 번쩍거리기만해도 무서워서 벌벌떠는 짐승을 타고 적을 공격한다고요??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말고요 식의 발언은 좀..
          
뚜까팬다 16-08-31 18:44
   
그래요 ? 그럼 고전 자료중에서 기마병을 어떤 식으로 전술운영을 했는지 하나 추천좀 해주세요 .  보편적인 사례로요

제가 맞다는게  처음부터 아니였죠 .
제 나름의 생각을 기술했을뿐입니다

불쾌하셧다면 죄송
     
레로리 16-08-31 18:44
   
맞을 겁니다. 유럽에서 용맹하기로 유명했던 창기병인 윙드 후사르도 보병의 장창방진에 돌격하는 것은 xx행위라고 했으니, 특히 조선은 창기병보다는 궁기병의 편제가 더 많았기에(한 7대 3정도로) 적 진영을 우회해서 화살을 뿌리고 이동하고 뿌리고 이동하고 하다가 적의 진형이 흐뜨러지거나 후퇴할 때 창기병이나 편곤기병으로 몰아쳤을 겁니다.
          
뚜까팬다 16-08-31 18:47
   
예 바로 윗 댓글 추가로 이런 전술운영에 최적화가 바로 적 보병 지근거리에서 무력 투사를 할 수 있는 창과 화살이 기마병 최적화 무기라고 할려고 했지만 멘트가 달린덕분에 못써네요

제가 틀렸겠죠
               
Silli 16-08-31 18:50
   
틀렸다고까지는 할거 없습니다만 정상적인 보병방진에서야 팬다님의 말씀은 맞는 말입니다.

정상적인 적보병진에 그냥 기마가 돌격해 들어가는건 xx행위이죠

하지만 발제글과 같은 편성에서는 충분히 승산이 높은게 사실이네요
                    
뚜까팬다 16-08-31 18:51
   
그건 님 말이 맞을겁니다 . 500쯤이야 .. ㅎㅎ
          
Silli 16-08-31 18:48
   
그건 장창이나 궁수들이 섞여있을떄의 이야기구요...발제글 자체는 순수 방패와칼을 든 보병500입니다
               
뚜까팬다 16-08-31 18:50
   
님 제가 윗에 바로쓴 댓글과 이분 글은 발제글과 무관한
기마병 보편적인 전술운영에 대한 생각이죠 .
               
레로리 16-08-31 18:51
   
아 제가 난독이네요
그렇다면 아마 기병에 처참히 짓밟힐 겁니다.
문명에서도 유닛 상성이 검병은 기병에 약하게 되어 있지요 ㅎㅎ
                    
뚜까팬다 16-08-31 18:58
   
로한 기마들은 로한 버프로 금속을 무서워하지 않죠 ㅀㅎㅀ
이걸 제가 예전부터 알고 있기에
 윗 댓글에 제가  역으로 구라 좀 쳤습니다 .
                         
Silli 16-08-31 19:01
   
반지 소설 안읽어본사람이 어딧겠습니까...
                         
뚜까팬다 16-08-31 19:36
   
근데요 승마보면 말들이 한번씩 장매물을 거부합니다 .
          
뚜까팬다 16-08-31 18:49
   
방진 이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진형이라고 했는데 . .
구름위하늘 16-08-31 19:19
   
방진 형태를 유지하는 보병이 아니라,
칼과 방패의 조합으로 돌격하는 보병에게 기병은 압도적인 우세입니다.

기병이 돌격하지 못할 정도로 조밀하게 모여있고 창이나 장애물로 방비 되지 않으면
훈련된 군마 돌격을 일반 보병 대열로는 막지 못합니다.

일반 보병에게 기마는 크게는 자동차 나 중형 오토바이 이상의 위용을 가지기 때문이죠.
무기도 필요없이 중량과 속도 만으로 대형 붕괴 가능.
     
뚜까팬다 16-08-31 19:23
   
그러나 보병 리더는  막시무스!!!둥둥!!
병사는 근육 팡팡 ~~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