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의 특수전 부대와는 임무와 성격이 좀 다릅니다.
고공침투를 통해
적진에 고립된 조종사 구출임무,
적에게 노획되어서는 안되는 전략비행체가 적진에 추락 또는 불시착 했을 경우 이의 회수 및 확보 등의 임무 외에
(회수, 확보가 불가능할 경우 완전파괴를 통해 적이 이를 노획했을 경우 아군의 비밀이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
적진 깊숙히 침투해서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 납니다만 비콘인지 뭔지 그런걸 설치해서 아군의 정밀폭격을 유도한다던가 하는 임무 등을 수행할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그 외 기타 임무....
(비콘 류는 소형장비로써 식별 전파를 장거리 전송하여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게 하는 장비, 수명이 3일인가 일주일인가 할 겁니다.)
(비콘 류는 공군 뿐 아니라, 미사일부대, 야전포병부대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합니다. 비콘 신호를 확인해서 그냥 쏘면 명중이니까요.)
(지금은 더 발전 했을 겁니다. 민간인끼리 휴대폰 위치도 찾아내는 판에......)
레스큐랑 CCT의 성격이 틀립니다. CCT의 주요임무는 항공보급을 위해서 적지에 침투하여 항공기 관제를 하는 것입니다. 말그대로 수송항공기가 보급품을 어디에 떨어뜨릴것인지 지정해 주는거죠.
레스큐는 말 그대로 조종사를 구출하는 임무를 맡고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파일럿은 전쟁상황중 개인 인적자원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입니다. 전투기 한대가 전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해볼 때 파일럿한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있죠. 하지만 전쟁중에 전투기가 부족하면 전투기는 사올수있어도 조종사는 사올수 없습니다. 비행기 조종이 단기간에 교육이 가능한것도 아니구요. 그렇기때문에
전투기가 격추당했을때 파일럿이 탈출하면 그 파일럿을 구조하기위해서 레스큐가 출동합니다.
특수부대중에서도 성격이 상당히 다른 특수부대죠 다른 툭수부대들이 적들의 파괴를 주요쟁점으로하고있는 반면 레스큐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부대니깐요.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따고 있는 분들도많고..
CCT나 레스큐나 똑같이 빨간베레모이고 둘다 똑같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산악훈련 해양훈련 다 합니다. 다른 특수부대들이 자신의 영역을 정해놓고 그 영역에서만 활동하는것에 비해 약간 더 광범위하다고 할까요...그리고 공군특수부대의 특징들은 소수정예라는 겁니다. 인원도 많이 안 뽑고.. 안 뽑는다기보다 훈련을 통과하는게 엄청 힘듭니다. 훈련소에서 고르고 골라서 뽑아도 통과인원이 10%던가 그럴겁니다. 그래서 10년 20년이상 하시는 분들이 엄청많죠.
나이가 들어서 체력이 떨어지지 않느냐는 말은...곁에서 지켜본 바로는...체력검정할때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었는데 레스큐특기 원사분이 오래달리기 뛰는거보고 저 사람들은 대체뭐냐..라는 생각을 했죠...
작성일 : 11-10-30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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