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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30 22:17
kbs스페셜이 중국의 군비확장에대해 했는데요
 글쓴이 : Assa
조회 : 2,238  

중국이 둥펑을 이용해 태평양 항모들을 격침시키고 한국 일본 등에있는 미군기지 타격하고 미군이 다시 군사파견전까지 대만을 먹고 북한을 이용해 한반도에 문제일으키고 이런 시나리오를 봣는데 가능할가요? 제생각에는 미국이 뒤에있는 인도 이용해먹을것같고 중앙아시아에 미군공군기지 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저 시나리오데로 흘러갈수나 있을까요.. 미국이 약한척하는거 아닌가라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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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쳐핸섬 11-10-30 22:25
   
글쎄요... 어디까지나 시나리오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우리나라는 지금보다 더 강력한 군사력을 갖춰야한다는거군요...
개떡 11-10-30 22:57
   
언젠가 중국이 폭싹망해서 분열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억조경해 11-10-30 23:00
   
쉽지 않습니다.
위의 시나리오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거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누구나 방어가 가능합니다.
설마 그런 쉬운 시나리오로 전쟁 계획을 수립하겠습니까?
그냥 흥미유발 프로그램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들 내가 무얼 어떻게 하겠다는 본심은 밝히지 않는 겁니다.

전략이란 십 수년 후의 미래를 내다보고 세우는 겁니다.
미국의 레인보우계획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남북전쟁이 끝난 후 미국 사회의 통합은 미국을 산업기반 국가로 변모시켜 줍니다.
국방성에서는 1890년 대 누가 미국을 공격 할 수 있을 것이냐를 분석합니다.
그럴리는 전혀 없겠지만 영국만이 대서양을 건너 미국을 공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영국과 대서양에서 결전을 해야 할 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고 해군력 건설에 박차를 가 합니다.
그런데 만일 영국이 러시아나 해양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일본과 동맹을 맺고 태평양으로도 공격을 한다면 미국의 전력으로 막아낼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대서양에서 결전 후 주력을 태평양으로 이동시켜, 결전을 한다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고 결전에 필요한 시간을 얻기 위해 파나마운하를 건설합니다.
미공병 댄디소령이 죄수 5천명을 인솔하여 파나마운하를 판 것은 영화로도 나왔던 유명한 얘기 입니다.
그 후 50년, 미국은 일본에게 진주만이 공습당하여 함선이 침몰하자 파나마 운하를 통해 대서양의 함대를 순식간에 이동시켜 미드웨이 해전에서 일본군 해군을 격멸함으로써 태평양전쟁에서 승기를 잡게 됩니다.
남미를 돌아가서는 시간을 얻을 수 없으므로 운하를 판다는 사고방식의 전환, 이런 전략적 유연성이 오늘의 미국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나고 나서 결과가 나오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처럼 쉬워 보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생각 못했던 것을, 1890년대에 그런 생각을 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억조경해 11-10-30 23:05
   
중국이 미국과 결전을 하려면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가지를 먼저 쳐내야 합니다.
그래야 미국과 태평양에서 결전을 할 수 있습니다.

만일 50년 후를 내다보고 미국과의 결전을 준비한다면 한국이하 가지를 쳐낼 전략을 먼저 수립해야 겠지요.
가지를 쳐내지 못한다면 결전은 불가능 합니다.
억조경해 11-10-30 23:08
   
뿐만 아니라 후방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인도, 파키스탄, 아프칸 등 여러 나라를 제압한 후에야 가능한 일이므로 중국이 미국과의 결전은 오랜 시간 동안 불가능 합니다.
결국 자신의 힘을 키우며 미국 스스로 무너지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에게 노래를 들려주겠습니다.
송대관의 '세월이 약이겠지요.'
user386 11-10-30 23:19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수 없지만... 이 시나리오는 상황이 아주 않좋다는 판단이 있을 때 중국이 취할 수 있는 마지막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중국의 이러한 작전의 목적은 방송에서 언급 하였듯 대만을 점령하기 위하여 미군의 작전 전개를 막고 시간을 번다는 것인데...  저도 이 방송을 봤습니다만... 저는 많이 회의적 입니다.

첫째. 우선 미국의 기지를 직접 타격한다는 것 만큼 확실한 선전포고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것도 한국, 일본, 괌에 있는 미군 기지 세곳을 동시에... 과연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훗일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둘째. 한국, 일본에 있는 미군기지라 하지만 어면히 타국의 영토를 직접 타격한 것인데... 영토를 공격받고 가만히 있을 나라가 세상에 어디 있을런지요. 우리나라와 일본을 확실한 적으로 돌리면서 까지 그런 짓을 하지 않겠죠.
만약 중국이 이런 작전을 편다면... 이 작전의 핵심은 우리나라 평택과 오산에 있는 미 공군기지 보다는 일본
요코즈까항에 계류하는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의 남하를 막기 위한 작전이 우선일 것 입니다. 그리고 방송에서는 괌에 있는 미군 기지도 공격한다고 하던데... 이곳은 B-2, B-55 같은 전략폭격기 기지가 있는 미군의 동북아 방어의 핵심기지 인데... 이 곳을???... 방송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북한을 꼬드겨 한국에서 연평도 사건같은 도발이나 국지전을 일으켜 미군의 전력을 분산시키는 작전이 더 설득력 있게 들립니다만... 방송에서 언급되었지만... 중국으로서도 대만이 만만한 상대는 아닙니다. 이러한 상대를 점령하려면 해군, 공군, 해병대 상륙 병력등 대규모 부대 이동과 집결도 해야 하고, 준비할 것이 많거든요  미국의 정보력이면 대만 공격을 위한 기만 작전이라는 것이 감지 될 확률이 아주 큼니다.
시인의마을 11-10-30 23:21
   
병력수가 수백만이라도 모두 한 쪽에 동원할 수는 없죠!
(넓은 땅이라 모든 국경에 군인을 배치시켜 놔야 하죠)
예를 들어 베트남,필리핀과 전쟁이 난다 하더라도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은 100만명이나
될까요?(현역 기준)
땅이 넓은게 오히려 전쟁에 불리한 요인도 되지요!
맙소사 11-10-30 23:40
   
방송은 보지 못했는데요....위 글을 보고 대충 생각해보면...아주 아주 정치적인 배경의 방송 같다는 생각이...
중국의 항모가 뭐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몇년은 된 얘기인데....지금 이 시점에 이런 방송은 속이 보이는 방송 같다는.....한국은 더욱더 미국과 가까워져야 한다...비록 한미fta는 독소 조항으로 한국에 불리하나..미국 없인 한국은 없다..이게 주 내용 같다는...
Assa 11-10-30 23:44
   
둥펑 을 아주 평가를 후허게 주더군요 더들어케생각하시는지
     
user386 11-10-31 00:15
   
저번에 한 번 비밀에서도 이에 대한 토론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비밀 고수님들 말에 의하면

둥펑-21D 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아직은 못 믿겠다... 가 대세 인 듯 합니다.

핵심은 이렇습니다.
중국의 발표로는 항공모항 킬러니 뭐니 하지만... 이게 못 믿을만 것이 야훈트나, 브라모스, 썬번, 같은 초음속 대함미사일(마하 2~3) 처럼 바다위를 낮게 날아가는 크루즈 미사일 개념이 아니라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탄토탄의 형식을 가진다는 것인데... 대기권 재돌입 형식으로 마하 6~7의 속도로 1500Km 를 날아가서 시속 30노트(약 55Km)로 움직이는 항공모함을 정확하게 맞춘다는데... 그 속도에서 탄도탄의 종말 유도시간이 너무 짧은데다 상대는 고속으로 기동하는 항공모함 인데 회피기동이 라도 한다면... 기술적으로 아직 힘들다 라는 것이죠. 그렇다고 속도를 줄인다면 요격될 것이고.

아시다시피 최초의 탄도 미사일이었던 독일의 V2는 런던 안에 떨어질 수 있는 오차 확률을 가졌고 오늘날의 탄도탄도 사거리가 길면 길 수록 정확도는 상당히 떨어집니다.
길동이 11-10-30 23:56
   
동평 별로 위협이 안됀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위협이 됄수도 있고..
일단 타격적인 면에서  항모가 계속움직이니 초음속으로  떨어지는 미사일 제어가 힘들겠지요.. 
그런데 만약 핵을 장착하고 있을시엔  빗맞아도 한방이라고  엄청난 파도가 일어나고  아무리 항모라지만 뒤집히지 말란법 없지요... 그런면에서 위협적이고 ...

어차피 핵으로 항모 잡곘다고 나설경우 핵전쟁 불사할텐데  항모잡을 시간있겠어요 지들 수도에 핵떨어질텐데..

어디까지나 가상이니  ..
푸르미 11-10-30 23:58
   
제 생각은... 그 전략자체는 현실속 비현실??이라고 봅니다.
미국의 항모 11기가 집중으로 중국으로 갈수도 없고 대부분 간다고해도 아랍권에서 무슨 행동을 할지모를꺼고..
프로그램보니... 둥펑을 막을 방법이 아직 개발되지는 않은것같고...
뭐...그렇지만 결국 전략이라는 단어를 벗어날수는 없을것같네요...
세상이 글로벌해지면서 동시에 군사동맹도 글로벌해지니... 해군력 3위인 일본을 무시할수는 없죠... 대한민국이 공군력은 아시아에서 1,2위정도라고 들은것 같고...
말많은 스텔스기도 어찌ㅤㄷㅚㅆ든 도입은 하게되는거니까요.
아랍권을 제외히면 실질적인 군사력우위국가들은 친중보다는 친미이고...
중국이 계속 커질것은 사실이지만 미국이 약해질꺼라고는 ... 아무래도 생각은 어렵고...
중국을 G2 G2라고해도 이제 미국GDP 2/5 정도 따라잡은 수준이고 앞으로 추월할지는 의문이고..
억조경해 11-10-31 00:22
   
한국에서 개발하는 사거리 2천키로의 초음속대함미사일이 2015년에 개발 완료되면 미항모가 큰일 나는 건가요?
그렇지 않다는걸 다 아시지 않습니까?
중국의 둥펑에 미항모가 큰일 난다면, 
그럼 중국항모는 한국의 초음속대함미사일에 어떻게 되겠습니까?
월하낭인 11-10-31 02:10
   
- 중국은 기상천외한 발명(?)품 많던데,
  무기류에는 그런 것들 안나오려나요.
 (바다위를 걸어다니는 항모라던가)
aGena 11-10-31 12:25
   
저역시 해당 프로그램을 봤는대
둥펑의 경우 일반적인 대함 미사일과 달리 위성 궤도 떨어져서 음속의 몇배의 속도로 강하 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요격하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거기다 icbm 에 맞멱는 사이즈에 걸맞게 외피또한 단단해서
일반적인 요격미사일로는 요격이 불가능하다고 하구요(파편으로는 요격불가)

거기에다 이 부분은 단순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icbm 에 맞먹는 사이즈 답게 전술 핵탄두 또한 장착 또한 마음만 먹으면 가능할거 같내요
이경우 정확도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 보입니다(오차범위 1km 정도 된다해도 상관없을듯;)
대양에 떠다니는 함대만 노린다면 민간인 피해또한 없을태니
둥펑을 미 함대에 발사한다는 가정하에 일반탄두든 핵탄두든 크게 거리낄 상황도 아닌거 같구요

둥펑을 단순히 덩치 크고 정확도 떨어지는 무기로 보기는 힘들거로 보여지내요
미 해군에 대한 억지력도 상당할것으로 생각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