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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1 01:15
[질문] 120mm 자주박격포 하고 105mm 차륜형 자주포 하곤 영역이 겹치는거 아닌가요?
 글쓴이 : 정봉이
조회 : 2,240  

우리가 자원과 재정이  넉넉한 나라라면 있는대로 뽑아내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인데

같은 목적의 같은 성능의 체계를 두가지다 가질 필요가 있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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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찍 16-09-11 01:46
   
포방부가 섭섭해 합니다. ㅋ
4leaf 16-09-11 01:50
   
같은 목적의 다른 체계가 정확할듯... 박격포와 야포니까요. 일단 쓰는 부대가 다르니까 어떻게 하겠죠. 120mm는 기계화부대, 105mm 차륜형은 보병부대... 105mm 탄이 워낙 남아돌아서 포병이 쓰던걸 차륜형으로 바꿔서 연대 지원화기로 쓰는거라 큰 부담은 아니라고 하죠. 쓰는 사람이 애매할뿐...
현시창 16-09-11 01:51
   
재정이 넉넉하지 않아서 105mm를 가지고 가는 겁니다. 재정이 넉넉했다면 그냥 120mm로 통일했겠죠. 본래 성능만 두고 보자면 사거리만 뺀 나머지 모든 지표는 120mm박격포쪽이 월등합니다. 포탄의 살상력이 3배정도 높은데다 탄종의 다양성도 마찬가지고...

게다가 하필 신형탄약고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아서 기존 구형탄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선 덕분에 탄력을 받은 것으로 압니다. 포탄을 재생하는데도 돈이 들어가는데 이 재생횟수가 줄어들어서 운용수명기간동안 들어갈 총비용이 줄어들다보니 근 6000억원에 달하는 양산비를 생각해도 남는 장사란 계산이 선 것이죠.

이 모든 원흉은 결국 340만발이란 엄청난 재고포탄과 그 재고포탄마저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무식한 화력우선교리때문입니다.(이런 105mm포탄재고조차도 보름분입니다. 하루 20만발을 쏘겠다는 계산이죠...)
     
서울뺀질이 16-09-11 02:29
   
340만발을 도대체 어디에 보관 하나요?  엄청 크게 시설을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하루 20만발이면  걍 퍼부어서 박격포로 끝장을 보겟다는  건가요?  어이가 없다.
          
SimonHS 16-09-11 02:37
   
한국군 교리가 앞에 뭐가있던 평탄화 아니던가요?? ㅋㅋㅋㅋㅋㅋ막강한 포방부
          
스포티지 16-09-11 03:03
   
어디 어디 보관 한다고 합니다. 좀 분산해서 보관 합니다. 자세한건 비밀이죠...
어느 지역 탄약고 터트리면 히로시마 원폭보다 더 강력하다고 합니다.
워낙에 탄이 많아서....
105mm 한발에 약 25kg 이니까 340만발이면 대략 감이 잡히나요???
               
서울뺀질이 16-09-11 03:07
   
너무 많이 한곳에 쌓아 놓으면  콘크리트 바닥이 꺼지지 않나요?  도서관도  책이 많아져서  장난 아니게 무거워 지니까 벽에 금이 가던데.  340만발이면 북한에 도시 제대로 남아 나질 않겟네.
                    
스포티지 16-09-11 03:16
   
어짜피 탄약고는 지상이든 지하이든 단층에 쌓는 것입니다.
지반이 가라 않을 정도는 보통 아닙니다.
그런데...105mm포병은 1개 대대가 18문으로 구성되고 3개 대대가 연대 지원 대대고 1개가 사단 지원 대대로 155mm로 구성 됩니다.
포병 1개 연대가 하루에 쏘는 양이 18문 *3개 대대*지속 사격 분당 5발*8시간 이면 2160발 정도 되겠네요...
 거기에 다른 한 10개 사단도 같이 쏘면 음... 탄이 하루에 2만발이 홀라당 날라 갑니다.
                         
사통팔달 16-09-11 17:49
   
계산 잘못한거 같은데요.분당 5발 8시간이면 거기에 60을 곱해줘야죠.129600발돼요.8시간씩 지속사격도 안하지만 1개연대만해도 몇만발 하루에 쏠수도 있겠죠.
태강즉절 16-09-11 11:06
   
요즘 호칭은 몰겠고....옛날식으로다..제6, 7 탄약고 두군데를 가봤었는데.. 굴 뚫어 잘 쟤어놨습니다.
언넘은...신라 고분군처럼도 보이고..ㅎ
년전 어디 낚시가다 보니..뭔 탄약고인지?..산 전체가 탄약고입디다..산중간에 터널 입구같은것들이  보이고..
진짜 부지 넓더구만요..나름 안전 이격거리 확보때문인지?...
주변.. 이전하라고 여기저기 현수막들 걸려있고..그 현수막들 때문에 그 일대가 전부 탄약곤지 알았다는...
현주민들에 의한....외곽 현수막질로...탄약고 규모 확인?....생존형(?)군기밀 누설..ㅋㅋ

예전..풍산에선가 졸라 맹길어댈때도..그것도 부족하다고...
서방권에 쇼핑하러 댕기고..어디서 2만발 사왔네 .. ICM탄 몇만발 사왔네..마구마구 처묵했는데
그게 이젠 어깨를 짓누르는 모양....저 재고들..그냥 웬만하면..후발국으로 수출이나 하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