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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31 10:50
잠수함 함장의 작전 재량권
 글쓴이 : 스펜타
조회 : 1,615  

  바다 속이라는 곳은 많은 곳이 제한 되는 곳 입니다.

  전투기의 파일럿처럼 자기 눈으로 보고 조종하는 것이 아니며

  또한 전파를 통해 자유롭게 사령부와 통신을 주고 받을 수 없는 공간입니다.

잠수함은 특수한 통신장비를 물에 띄어놓고 전파 중개체로 사용하여 통신을 하게 됩니다.

이때 대체로 은밀성이 떨어지죠

  


  잠수함의 최대의 목표는 은밀성입니다.  이 은밀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심지어는 사령부와의 통신도 자제하고  미리 정해진 목표에 정해진 작전으로 공격을 하게됩니다.


잠수함을 작전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함대작전과 두번째는 잠수함 단독 작전입니다.

미군의 경우 항모를 중심으로 두대의 공격원잠이 함대를 호위하므로 주로 함대작전을 한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통상 미사일 공격에 따라 적국의 해안가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단독작전도 할 수 있구요.

둘째 단독작전은 말그대로 잠수함 단독으로 목표를 공격하는 작전을 뜻합니다.
은폐-> 매복-> 목표물 공격  or   은밀한 기동으로 적 전략기지를 미사일 공격 or 기뢰 살포 
등  여러 작전이 있습니다.  (여기는 핵미사일 발사도 있습니다)





이러한 단독작전을 필 때~ 특히 제가 말하고자 했던 함장의 핵무기 발사 권한~
적에게 매복을 들킨다면 작전은 물론 함의 생존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즉, 최소한 핵무기를 사용하는 핵원잠의 함장이라면  전시상황(핵전쟁이 우려되는) 下에서는
핵무기 발사 권한이 충분히 충족된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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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탱탱촉… 11-10-31 15:49
   
핵무기 발사? ㄷㄷㄷ
벽괴수 11-10-31 16:23
   
핵잠의 메뉴얼이 어떻던간에
핵미사일 발사는 대통령의 발사명령이 최종확인되어야 발사를 할거같습니다.

옛날 핵잠의 메뉴얼엔 분명 그런 상황들에 대한 함장재량이 있었겠지만,
현대의 핵잠 메뉴얼에는 이렇게 적혀있지않을까요...

"머리 위로 적국 핵미사일이 뻔히~ 날아가는게 보여도
[대통령의 최종승인이 확인되지 않는한 핵잠은 핵무기를 발사하지 못한다]
[또한, 그것은 전시상황에서도 동일하다]"

순전 제 생각입니다 ㅠㅠ;;
     
세르파 11-10-31 17:18
   
미군은 그렇게 운영되는줄 압니다.

하지만 국가마다 다를수 있죠,(정하기나름)ㅋㅋㅋ
er58 11-10-31 18:35
   
핵무기 발사권한 논란 이거 도대체 끝나질 않나요....전 벌써 끝난줄 알았는데....
핵원잠의 핵무기 발사권한에 대해서는 영화가 몇편 만들어진게 있는데,
그게 정확합니다.
사전에 특정상황에 대비해서 발사권한을 준다는 명령서를 받지 못했으면 그런 권한 없습니다.
예전에 나온 토론대로, 사전명령서가 주어지지 않았으면 전쟁이 발생했건, 위급상황이 발생했건 권한 없습니다.
발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군법위반입니다.
우리나라 영화에도 이걸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가 하나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는군요.
으홍이 11-10-31 23:08
   
글쎄요....

저는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 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껏  " 영화 " 정도에 나왔던 상황은  다  매뉴얼 1,2,3에 나왔던 내용이라는 의견입니다.
실제로  그러한 상황에 대비해서  정규 훈련외에  " 시나리오 " 훈련을  아주 많이하는게  미국쪽이죠.

즉  상상가능한  시나리오에 대해서  그 지침이 미리 내려져 있고,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문제가 있다면  그  잠수함의 상황을  함장이 어떻게 규정하는냐가  관건이죠.

덕분에  핵무기 같은 위험한 물건에는  사용에  여러사람 동의가 필요한거죠.

그 외  상황에서는 ?  함장과  무기통제관의  동의만 있으면  끝이죠 뭐.

ps /  나만 위험한 상황에 핵무기를 쓸거라고는  일단  상상도 못합니다.   

      기본 조건이 안되면  그냥 죽을 수 도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게  핵무기 취급자들이죠.

        실제,  미소 양국에서  오판,실수,기기고장으로 인한 발사명령이 최종단계까지 간 사례는 여러차례 있어지만                  지휘관 재량으로  확인에 확인 때문에  발사된 것들은  아직까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