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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8 13:29
[전략] 중동정세: 러시아・터키・이란 동맹의 형성
 글쓴이 : Shark
조회 : 1,460  



                   러시아터키이란 동맹의 형성


                                         ロシア・トルコ・イラン同盟の形成


                        2016年8月15日   田中 宇            번역 오마니나



8월 9일,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다. 터키와 러시아는, 지난해 11월에 시리아에서 테러리스트(알 카에다의 알 누스라 전선)에게 터키에서 물자를 공급하는 트럭 부대를 공습 중이던 러시아 공군기를 터키군기가 격추한 이후 관계가 매우 나빴다. 에르도안은 6월 말, 영국의 EU 탈퇴 가결에 의해 자국 주변의 국제정치가 크게 전환할 것을 판단하고, 작년 가을 이래의 러시아 적대시를 그만두고 푸틴에게 사죄장을 보내고, 푸틴은 관계 개선을 환영했다. 게다가 7월 15일의 터키에서의 쿠데타 미수사건을 둘러싸고, 러시아 -터키의 관계는 극적으로 호전되어, 이번에 에르도안의 러시아 방문으로 이어졌다.  (Russian trip a milestone : Erdoğan)


(작년 가을의 러시아 군기의 격추는, 터키에 의한 단독 전투행위가 아니라, 미국 등의 NATO와 사우디 아라비아가 각각 AWACS(공중 통제기)를 터키 상공에 비행시켜 러시아 군기의 위치를​​ 순차적으로 상세하게 확인해 터키군기에게 제공, 격추에 협력했다는 사실이, 독일의 전 국회의원인 윌리 윌마 Willy Wimmer의 증언으로 최근에 밝혀졌다. 윌마는 메르켈과 같은 우파 기독교 민주동맹인 CDU에 속해 33년 간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주로 안전보장을 담당하고 있었다. 윌마는, 전후 독일의 대미 종속에 강하게 반대하는 "반미 우익"으로 친러시아이기도 하다. 그의 말에 따르면, 러시아 군기가 격추된 날, 미국이 키프로스에서, 사우디가 자국 내에서 AWACS를 띄워, 터키군기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러시아 군기의 격추는, 미국이 터키시킨 러시아 적대시를 위한 도발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윌마는, 정보원을 밝히고 있지않아, 사실성에 의문이 있지만, 반면, AWACS에 의한 상공에서의 상세한 정보수집이 없으면, 고속으로 비행하는 러시아 군기의 격추는 불가능하다는 것도 사실이다) (US & Saudi Arabia 'Involved in Turkey 's Downing of Russian Su-24 'in Syria) (Who Is Willy Wimmer?)


에르도안과 푸틴은 회담에서, 경제에서 군사까지 다양한 사안을 결정했지만, 가장 중요한 사항은, 지금까지 러시아 군이 공습 등에 계속해 온 시리아의 테러리스트(ISIS와 알 누스라)퇴치에, 터키가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터키가 러시아에게, 전투 참가를 요청해 승낙되었다. 이것은 터키의 국제전략의 대전환을 나타내고 있다. 시리아에서의 테러리스트와의 싸움은 종래, 터키와 미국 등과 NATO, 사우디 아라비아(GCC)가 테러리스트을 몰래 지원해, 아사드 정권을 무너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대조적으로 "반미 측"인 러시아와 이란, 레바논(헤즈볼라)은 아사드의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해 테러리스트를 진심으로 퇴치하려고 해왔다. 터키가 러시아와 함께 시리아에서 테러 퇴치에 나선다는 것은, 친미 측에서 반미 측으로 전향, 즉 미국(군산세력)에 대한 배신을 의미한다. (Turkey to resume airstrikes on ISIS in Syria, asks Russia to fight 'common enemy') (Putin and Erdogan Talks : Will Russia-Turkey Reset Spell the End of NATO, EU?)


(미국의 상층부에서는, 오바마 행정부는 IS와 누스라를 진심으로 타도하려고 하지만, 군산 복합체는 IS와 누스라을 지원해서 아사드를 무너뜨리려고 생각하고있어 암투 상태다. 군산에게 의존해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클린턴은 당선하게되면 "IS와 누스라와의 싸움을 미루고 아사드를 먼저 쓰러뜨리는"전략을 제창하는 프르노이 전 국방차관 Michele Flournoy을 국방장관에 앉​​힐 예정이다. 대조적으로, 군산을 견제하길 원하는 트럼프는 "시리아의 테러리스트를 본격적으로 퇴치할 것"이라고 강조하고있다) (Why a Hillary Clinton presidency could end up letting Isis and al-Qaida off the hook) (Hillary Clinton and Her Hawks)


터키는 지금까지, IS가 국경까지 가져 온 석유를 구입해 IS에게 자금을 공급하거나, 러시아 군의 공습을 뚫고 누스라에게 지원물자를 보내거나 해왔다(IS와 석유 거래에서 나온 이익이, 에르도안 개인의 정치자금이 되었다고 터키 야당이 주장한다). IS와 누스라의 의용군과 용병이 되기위해 세계에서 시리아로 향한 수많은 이슬람 과격파 대부분은 터키를 경유해서 시리아를 들락날락거렸고, IS와 누스라의 부상병이 터키로 출국해 치료를 받아왔다 (에르도안의 딸이 부상당한 테러리스트를 치료하는 국경의 야전병원의 운영에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터키와 에르도안은, 오랜동안 IS와 누스라를 대대적으로 지원해왔다. 그것을 진심으로 종료할 것인가?  과연 종료될 것인가?


적어도 말할 수있는 것은, 터키가 진심으로 IS와 누스라에 대한 전략을 "지원"에서 "퇴치"로, 아군에서 적으로 대전환하지 않는다면, 푸틴의 러시아가, 터키와 함께 싸울 생각은 하지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에르도안은 진심으로 IS와 누스라에 대한 태도를 아군에서 적으로 전환할 것을 푸틴에게 전하고, 푸틴은 에르도안의 전향을 신뢰할 수있다고(혹은 에르도안이 진심이 아니라는 것이 나타날 시점에서 다시 멀어질 수있다)생각한 것이다. 러시아 - 더키가 함께 IS와 누스라의 퇴치에 나선 이상 터키의 속내는 진짜라는 것이다. (The Realignment of Turkish and Russian Relations)


▼ 또 다시 버려지는 쿠르드족


터키가 IS와 누스라의 아군에서 적으로 돌변해 러시아와 함께 싸우는 것은 동시에, 터키가 아사드의 적에서 아군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터키 정부는, 아사드와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명언은 계속 피하고있다. 에르도안이 러시아에서 귀국하자마자, 8월 11일,이란의 자리후 외상이 서둘러 터키를 방문해, 에르 도안과 만났다. 자리후는 사전에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회담을 한 후에 터키에왔다. 이란은 아사드 정권과 가장 친하다. 이란의 중개로 에르도안과 아사드가 화해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Iran FM to visit Turkey for talks after foiled coup) (Iran, Russia FMs discuss regional, international issues on phone)


에르도안에게, 아사드와의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시리아 국내에 쿠르드 자치구를 만들게 하지마라. 가능한 한 쿠르드 자치권을 주지마라. 터키와 시리아가, 시리아의 쿠르드족을 재탄압하자. 아사드가 그것을 양해한다면, 터키는 아사드 정권과 화해하겠다" 라는 것이다. 시리아의 쿠르드 세력(YPG)은, 12년부터 시리아 내전에서, IS및 누스라와 싸우고 있으며, 시리아 정부군(아사드의 군대)에 이어 강력한 세력이다. 아사드는, IS와 누스라와 효율적으로 싸우기 위해, 12년 여름에 쿠르드족에게 자치권의 부여를 약속하고, YPG과 정부군이 IS와 누스라를 협공해왔다. 이미 쿠르드족은 시리아 북부에서 자치를 시작해, 내전에 휩쓸려 아랍인 시민들의 토지를 빼앗아 쿠르드족 가족에게 주는 지역의 "쿠르드 화"를 추진하는 등, 박정한 조치를 하고 있다.(과거 이라크 아랍 정권이 쿠르드족의 땅을 빼앗아 아랍인에게 나눠주었던 "아랍 화"정책에 대한 보복이다) (What the Restored Turkey-Russia Relationship Means for the Middle East)


현재 시리아 전투는, 쿠르드족 지역에 가까운 북부 도시인 알레포를 제외하고, IS와 누스라의 패배로, 거의 종결되어가고 있다. 이대로 알레포에서 IS및 누스라가 패해 시리아 내전이 종결되면, 그 시점에서, 알레포 북쪽의 터키 국경지역에, 쿠르드족 자치구역(로쟈바. 서부 쿠르드 국)의 수립이 선언될 것이다. "로쟈바 Rojava"는 쿠르드어로 "서쪽"이라는 뜻이다. 쿠르드족에게 "동쪽"은 이란의 쿠르드 지역, "북"쪽은  터키의 쿠르드 지역, "남쪽"은 이라크의 쿠르드 지역이다. 시리아 자치구에 "서쪽" 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쿠르드족이 동서남북 4개국으로 분산된 쿠르드 자치구를 모두 합쳐, 커다란 "쿠르드족 국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기 때문이다.  (Rojava From Wikipedia)


이미 이라크에서는, 미군 침공 후, 중앙정부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인 준 국가적인 쿠르드 자치구가 존재하고 있다. 이란의 쿠르드 족은 독립경향이 상대적으로 낮아, 분리독립하려고 할 것 같지 않지만, 터키의 쿠르드 족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의 자립에 자극받아, 독립기운이 충만하다. 즉 터키 국가의 통합 유지가 필수인 에르도안으로서는, 시리아 내에서의 쿠르드족 자치구 수립을 저지하거나, 환골탈태시킬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알레포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Turkey 's Kurds excluded from post-coup national unity) (Kurds Skeptical About Erdogan 's 'Change of Heart'After Talks With Putin)


시리아의 독재 아사드 가문은, 1960년 이래, 국내의 쿠르드족의 시민권을 박탈하는 등 철저한 탄압을 해왔다. 12년간의 내전에서, IS와 누스라에게 패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현실책으로서, 어쩔 수없이 쿠르드에게 자치를 부여하기로 결정했을 뿐이다. 에르도안의 농간에, 아사드는 물론 찬성이다. 중재자인 이란도, 자국 내 쿠르드족의 독립심을 부추키게 하고싶지 않기때문에, 에르도안과 아사드의 결탁에 찬성이다. 이렇게 해서, 또 다시, 쿠르드족 국가 건설의 꿈은 깨어지게 된다. (Analysts expect Russian policy shift on PYD) (Can Syria 's Kurds realise territorial ambitions?)


▼ 알레포를 함락시키지 않고 에르도안의 전환을 유발


원래 알레포에서만 전투가 유지된 것은, 러시아 군이 3월 말에 돌연, 내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시리아 주둔 전투기 부대를 총철수한 결과다. 당시, 왜 러시아가 공군​​부대를 철수했는 가, 불가해하다고 생각한 군사 전문가가 구미에도 많았었다. 그 시점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하지 않고, 알레포의 시리아 정부군과 쿠르드 군이 러시아 공군의 공습 지원을 받으면서 순조롭게 IS와 누스라를 무너뜨렸으면, 이미 시리아 내전은 종결되어, 로쟈바의 쿠르드 자치구가 "건국"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터키는 격노해, 지상군을 시리아 국경을 넘어 침공시켜 로쟈바를 부수려 했을 것이고고 러시아와 터키가 시리아에서 전쟁을 하는 전개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 (The New Middle East : Exit America Enter Russia)


푸틴은 리얼리스트다. 그는 알레포 전투가 끝나기 전에, 공군을 일단 철수했다. 그리고 분명히 에르도안에게 "쿠르드 족의 자치를 허용하려는데, 괜찮냐?" "화해할 수없는 것도 아니잖아"등으로 넌지시 추파를 보낸 것이다. 정세를 살펴본 에르도안은 푸틴의 권유를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문제가 있었다. 터키는 근대국가가 된 후 100년 가까이 계속해 친서방과 친미가 국가전략이었으므로, 국가의 상층부가 친구미 파와 미 군산세력에게 석권되어, 무엇인가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미국이 적대시하는 러시아와 갑자기 사이좋게 되는 것에, 내부에서 맹렬한 반대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하토야마와 오자와가 대미 종속에서의 이탈을 시도하다가 곤욕을 치룬 것처럼) (NATO and Turkey : Allies, not friends) (Turkish diplomats slam NATO for`trying to dictate terms 'of Ankara 's foreign policy)


그래서 에르도안이 했던 것이, 자신의 독재권력을 최선을 다해 강화하고, 구미와의 대립을 선동해 "구미 편을 드는 놈들은 귤렌의 앞잡이다. 매국노다"라고 언론을 통해 여론화한 후, 국가 상층부 내의 친 구미파를 무력화시키는 것이었다. 5월에 친 구미파로 의심받은 올 총리를 사임으로 내몰고, 내각을 전부 자신에 대한 예스맨으로 채웠다. 러시아와의 화해가 시작된 후 7월에는 "미국이 배후"라는 쿠데타 소동까지 벌여, 에르도안은 터키를 유럽 쪽에서 뜯어내, 러시아 측으로 급접근시키고 있다. 이렇게 터키가 러시아와 화해하고, 에르도안과 아사드에 의한 쿠르드 족 배제라는 담합도 개시된다. 알레포는 앞으로 IS및 누스라에게 탈환되어, IS는 시리아 본거지인 라카에서도 쫓겨나고, 이라크 대도시인 모술도 IS에게 탈환될 것으로 보인다. (Erdogan to US Intel Chief : Know Your Place)


푸틴은, 쿠르드 족을 미끼로 던져 에르도안을 끌어들이므로서, 터키라는, NATO에게는 중요한 "남측 방어"를 구미 측에서 러시아 측으로 전향시키는 데 성공했다. 터키와 협력하여, 시리아 전후의 재건, 이라크의 테러 배제, 비미화(非米化), 안정화도 쉬워지게 되었다. 러시아는 이스라엘과도 좋은 관계이고, 터키도 6월 말에 이스라엘과 화해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러시아와 터키가 이스라엘과 이란, 이스라엘과 아사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관계복구 (아니면 차거운 평화관계 구축)를 중재할 수 있게된다. (Turkey Is No Longer a Reliable Ally)



▼ 코카서스도 다극형 지역으로


터키의 전환을 계기로, 러시아, 터키,이란 3개국 간의 동맹관계가 단번에 강화되려 하고있다. 3개국의 공동지역은 시리아 주변 뿐만이 아니다. 3개국 사이에 있는 카프카스(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그루지야)에 관해서도, 3 개국에 의한 안정화 방법이 개시되어있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이란의 로하니 대통령, 아제르바이잔의 알리예프 대통령의 세 정상이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3국 간(코카서스 남북 회랑)교통과 전력 등의 경제 인프라 정비와 아제르바이잔이 아르메니아에게 패하고 있는 나고르노 카라바흐 분쟁에 대해 서로 논의했다. 아제르바이잔 인은 터키계인 반면, 아르메니아는 오스만 제국 말기의 "학살"문제로 터키와 적대시해왔다. 아르메니아는 친러적인 국가이기 때문에, 러시아가 중재해서 터키와 아르메니아가 화해하거나, 카라바흐 분쟁을 러시아와 이란이 중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Russia 's Big Gamble for the Black Sea)


제 1차 대전까지 3개국은, 러시아 제국, 오스만 제국, 페르시아 제국이라는 지역 강국이었다. 그로부터 100년, 서양 중심의 세계체제가 끝나가는 때에, 3개의 대국은, 서양 패권에서 완전히 자립한 국가들로서 협조 체제·동맹 체제를 구축하려고 하고있다. 3대국 사이에 있는 코카서스 지역은,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있는 중앙 아시아 5개국에 이어, 미국의 패권이 거의 미치지 않는 "다극형(多極型)"지역이 되어갈 것이다. 코카서스에서 계획되고 있는 "남북 회랑"은, 중국에서 중앙 아시아, 러시아, 유럽을 향해 뻗어있는 동서방향의 중국의 "실크로드 계획" "일대 일로"와 교차하고 있어, 경제적으로는 중국도 관계될 것이다. (Azerbaijan, Georgia, Russia to join power lines) (Georgia asks to deploy Russian troops) (Russia Keeping Georgia within Its Sphere of Influence)


터키가 급격히 러시아 측으로 전향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미국은, 종기를 만지는 듯한 느낌으로 보고있다. 미 국무부는, 터키가 러시아와 손을 잡고 IS및 누스라를 퇴치하는 것에 대해 "테러리스트를 퇴치하는 좋은 일"이라고 찬성을 표명하고 있다. 터키 정부는 "미국이 규렌을 안고 있다"며 "미국은 쿠데타의 배후"등의 별 근거도 없는 선동식으로 미국에게 싸움을 걸고 있지만, 미국 정부는 "터키와 미국의 좋은 관계는 변하지 않는다"며 걸어온 싸움을 회피하고 있다. (UN, US welcome Turkey-Russia cooperation against Daesh) (NATO without Turkey? Cool story, bro)


그것을 보고 터키 측은 "미국을 절대로 그냥두지 않겠다"며 점점 강세로 나서고 있다. 터키는 또 NATO 따위는 아무래도 좋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NATO에서 보면, 터키를 화나게해서 탈퇴해버리면 매우 곤란한 일이다. 터키의 NATO 탈퇴는 장기적으로 불가피하다는 견해가, 구미의 군사 관계자들 사이에서 강해지고 있다. 터키가 빠져 NATO에 바람 구멍이 나면 푸틴에게는 큰 기쁨이다. (Russia jumps for joy over wedge between Turkey, NATO) 


향후, 터키가 NATO를 탈퇴해서 BRICS로 들어가는 등과 같은 예측마저 나오고있다. 내가 볼 때는, BRICS가 터키를 넣어 줄지는 의문이다. 터키를 넣는다면, 국가의 격에서 생각해 볼 때,이란도 넣어야 한다. BRICS를 말하기 전에, 터키,이란, 사우디, 이스라엘이라는 중동의 4대국이 서로간의 적대를 완전히 끝내고, 안정된 상호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Turkey May Soon Join BRICS Powers After Putin-Erdogan Meeting in St. Petersburg)


팔레스타인 문제가 있는 한,이란과 사우디는 이스라엘과 화해할 수 없다. 화해하기 전에, 먼저 상호간의 전쟁 가능성을 제로로 만드는 "차가운 평화"의 구축이 필요하다. 그로 인해 생겨난 안정을 지렛대로 삼아, 이스라엘 내부 권력이 호전적인 극우에게 좌지우지되는 현상을, 이스라엘 국민이 민주주의로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 이스라엘 내부 권력에서 극우가 배제되어 중도파가 소생하면, 팔레스타인 평화를 진행하기 용이해진다. 이스라엘 권력을 쥐고있는 극우는, 서안의 팔레스타인 인을 전부 요르단 으로 쫓아내는 무력위주의 "문제 해결"을 생각하고 있지만, 이런 식이라면 이란과 사우디가 이스라엘을 용인할 수는 없다. (West Bank Home Demolitions Hit 10-year High)


터키가 유럽 쪽에서 러시아 측으로 돌아선 것은, 미국에서 클린턴들의 군산을 불리하게 하고, 오바마와 트럼프 등 처럼 군산과 싸우는 쪽을 유리하게 한다. 위키 리크스의 어샌지가 얻은 기밀 정보에 따르면, 클린턴 국무장관 시절부터 규렌과 친했다고 한다. 트럼프・에르도안・푸틴 연합으로서는 "그걸 본 적이 있나"라는 느낌이다. (Assange : US & Saudi Arabia orchestrated the failed coup in Turkey) (Could The Deep State Be Sabotaging Hillary?)


중동에서, 친 IS· ​​반 아사드인채 방향전환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사우디 등 GCC(페르시아만 산유국)만 남게되었다. 사우디는 이미 러시아와 친하지만,이란과 적대하고 있다. 푸틴은 사우디에게 추파를 보내고있다. 에르도안도 사우디와 친하기 때문에 어떤 권유를 할 것이다. 올해는, 이 방향으로 재차 움직임이 있을 것 같다. (How Russia Is Courting the Gulf)





                                              http://tanakanews.com/160815turkey.php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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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16-09-18 14:47
   
터키 자체는 반미,원리주의가 될 수 없고, 지금의 행보는 에르도안이 집권유지를 위해 무리수를 두는 것으로 보면 됨.
정말미친뇸 16-09-18 16:40
   
터키 골로 갈려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