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떤 분이 뭐든지 정치와 연결 짓는 게 지긋지긋하시다는 댓글을 보고 궁금해서 올립니다.
밀게에 계신 분들은
정치와 전쟁, 국방이 아무 관련 없다고 보시나요?
그 유명한 클라우제비츠는 전쟁론에서 '전쟁은 정치의 연장선'이라고 했는데요.
현대에 와서 지정학이니 자주국방이니 외교니 하는 것도
사실 모두 정치와 밀접하게 관련 있으며
뗄레야 뗄 수 없는 개념인데...
정치가 바로 서지 않고 국방이니 외교니 하는 건 빗 좋은 개살구 꼴 아닙니까?
정치가 개판이면 국방, 외교, 경제 뭐 다 X되는 건데...
참 답답해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