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c는 둘째치고 일본애들 p-1 성능도 ㅎㄷㄷ한데 양산 계획 잡힌거 보면 이제 우리는 대잠이나 소해 작전하려면 일본애들이랑 공조는 필수. 더군다나 북한애들 신포급 생각하면 이제 동해 지역에서 일본과 연합 대잠작전은 필연아닌 필연이 되어버렸습니다. 빈약한 한국의 대잠작전 능력을 생각하면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한국 해군은 쓸데없이 거대한 수상함 플랫폼에 돈 그만쓰고 대잠역량 강화와 연안 해군력 강화에 힘을 써야한다고 봅니다. 특히 현무같은 우수한 플랫폼이 있으니 이걸 이용해서 중국이 구사하는 A2AD 와 같은 한국 영해내 접근거부 구역 설정에 힘을 써야며 그외의 역량은 대잠 역량과 잠수함 세력 구축에 힘을 쓰는게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판단됩니다. 중국 일본과수상함 건조 경쟁 가봐야 우리의 예산제약으로는 어림도 없는게 현실이고 지금처럼 한미일 공조를 공고히 하면서 현실적인 대책을 세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수상함보단 싸게 먹혀서요. 단순히 건조비를 떠나서 KDX-3이 쓰는 유지비만 봐도 여지 없이 나오는 이야기. 균형잡힌 전력이라는 것도 웃긴게 도대체 어떤게 균형잡힌 전력이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해군이 쓸데없이 대양해군 운운하면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건함 계획을 세운거 부터가 문제라고 봅니다. 정해진 예산제약 내에서 해야하는 방향성이 있어야 되는데 한국 해군은 그런게 전혀 없는게 현실입니다. 현실적으로 한국이 깨닫아야할 것은 중국과 일본에 대응할 수 있는 수상함 세력을 건조할 능력이 없다는걸 인정하는 겁니다. 일본이야 해자대 공자대에만 투자하면 되는 애들이고 중국은 우리랑 투입하는 예산 자체가 다른 애들인데. 우리 예산 제약으로 비벼볼 수 있는 애들이 아닙니다. 연안 해군 위주로 편성해서 한국 영해에서 만큼은 접근거부 영역을 공고히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가는게 최선인거죠. 부족한 전력은 미일 공조로 보충하면 되는겁니다.
작성일 : 16-10-11 16:11
조회 : 3,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