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병대보면 장비가 다른 곳보다 좀 달리거나 마개조장비를 쓰는 경향이 있던데..

이거 이유가뭔가요???

저도 모르겠어요 ㅎ

예산이에요.
제아무리 천조국이라도 예산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해병대는 상륙전용장비 빼면 육지장비는 미육군 2선장비, 공중장비는 미 해군 2선장비를 사용합니다. 미육군이 M1A2 굴릴 때 간신히 M1A1굴렸고 해군이 슈퍼호넷이나 호넷 C/D형 그라울러 굴릴 때 호넷 A/B형, 프라울러 굴렸어요. 어차피 상륙이 목적인 부대이기 때문에 2선급 굴려도 충분하다 생각하나봅니다.

예산이라고 하기엔 기존 uh-1을 uh-1y로 개조하는데 든 비용이 수리온 새 기체값 보다 비싸다고...

그리고 해병대나 해군이 UH-1시리즈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가 부품 공용화 때문입니다.
UH-1N/Y시리즈는 단일 시리즈로 생각하면 안되는게 대부분의 부품이 AH-1W/Z과 호환이 되서 정비 공용화 부분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기체 크기도 UH-60시리즈보다 작기때문에 한정된 공간에 적재해야하는 함재기 특성상 유리하구요.

미해병대가 UH-1계열을 아직까지 쓰고 있는 이유는 공격헬기로 사용중인 AH-1Z,W 와 부품 호완이 가능해서 입니다.

아 그 생각을 못 했군요. 근데 바이퍼에 이른 지금까지도 부품호환이 된다니...

바이퍼에 맞춰서 개량한게 UH-1Y에요.

그렇군요. 큰그림을 그렸네요.

예산 배정 문제도 있지만.
해병대 특유의 작전특성 문제도 많음...
보통  병기도입시 전군공통 요구조건에 추가적인 요구사항이 더붙게 됨...
에를 들자면, 해상작전용 부식방지, 공간 접이식 축소기능,등의 해상용 특성과.
육상용  다용도 임무가능및 장거리 이동능력,정비를 위한 호환성..등
해상과 육상용 추가 부과 기능을 많이 요구되는데..
해병요구만을 위한 따로 생산라인 뽑기가 힘들고,
배치및 운영, 전력공백을 메꾸기 위해 항시 대기전력 유지가 제1순위인
해병 입장에선기준의 운용 검증된 장비를 개선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는정도는 예산,장비 호환성문제도 포함해서)

또한 미국의최초의 무력개입을 위한 전초부대, 기동 타격대 개념이기에
규모분쟁에 따라  장비,인원구성도 틀림
 해병대 본진급 정도 돼야  주력전차등, 중장비는 운영 하는겁니다.
소규모 분쟁,본격적인 무력투입을 위한 전초기지 확보를 위해.
되도록  이동이 가벼운 경무장이 원칙이고,
 전차등은 2선급 장비 운영이 아니라  편제 배정이 육군에 밀려서 일뿐.. 

주력전차, 포병,미사일 정규편제 육군사단 투입되는 국지전급 성격이면.
 작전성격상 육군 기갑사단을 통체로 빌려서 해병산하에 투입도 하니까요...

해병,신속대응군 편제 자세한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03793&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B%AF%B8%EA%B5%B0+%EC%9E%A5%EA%B0%91%EC%B0%A8&sop=and&page=1 참조 하세요

그냥 국산 수리온으로 통일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