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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7 21:09
[질문] 훈련소 자대배치 받을때쯔음 다른부대에서 찾아와서 면접보는 사람들은 뭔가요?
 글쓴이 : 호구와트
조회 : 4,046  

전역하고 아직도 궁금해 하는건데

훈련소에서 훈련들 거의 다 끝나고 마무리쯔음에 저 포함 3~5명 불러서 면접

을 보더라구요. 훈련소 들어갔을때 애들 대부분이 고졸출신이라서 그런가 뽑

힌 애들 인적사항들 좀 들어보니  부모님이 나름 고학력에 직업 괜찮고

면접보는 애들도 대학교 다니다 온 애들 같던데, 저한테 말한 질문 내용은

개처럼 진흙탕에서 빡세게 구르고싶은지 아니면 넓은강당(?) 같은곳 청소나

하면서 몸편하게 지내고 싶은지 물어보던데. 훈련중에 온건지 피아식별띠도

하고 있고 뭐하는 부대에서 온건지 대충이라도 알꺼같은분 있으신가요?

전역하고나서도 가끔씩 궁금하더라고요 빡세게 구르고싶다고하면 빡센곳

데려갈까봐 편하게 지내고싶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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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xx 16-10-17 21:26
   
수색대에서 나와서 데려 가던데요
흑룡야구 16-10-17 21:28
   
사단 내에서 일반 보병 병과들 중에서 사단 수색대나 특공대 등으로 착출하려고 하는 것이거나

각 병과 중에서도 사단 본부나 직할 부대 배속을 위해서 그러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왕개미 16-10-17 22:41
   
보통 어디서 왔는지 소속을 밝히고 해야될 일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으셨나요?
저같은 경우는 사단 정보처에서 몇 명을 따로 불러서 면담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하는 일에 대해 대강 설명 해주고 생활하는 거나 휴가 포상 어느정도
혜택이 있는것까지 말해줬습니다
전생북극곰 16-10-17 22:56
   
제가 겪은 바로는 수색대 였었어요. 아...그리고 사단 박물관? 기념관? 여튼 그곳에 배치될 인원 한명도 그랬던거 같내요.
칼리 16-10-17 23:08
   
수색대대 자원들 휴가로 꼬실때도 신교대 가지만, 사단 사령부 행정병 뽑을때도 갑니다.

제가 있던 부대는 사단 사령부 행정병 전역 3개월 전에 부관부에서 괜찮은 애들(간부들이 은근 학벌 드럽게 따짐) 들어오면 미리 알려주고, 거기서 몇명 찍고 신교대 가서 직접 불러서 면접해 보고 뽑습니다(무조건 1순위고, 미리 언질 줍니다.)
양앵민이 16-10-17 23:21
   
제가 있던 훈련소는 훈련병 전부 면접 보던데요. 물론저는 타부대 위탁생 비스무리 했기에 안봤지만
면접이고 나발이고 팔 다리 붙으면 gop 라는 후기에 심심한 위로를 했죠.
한강철교 16-10-17 23:33
   
보통 소속밝히고 어디가고싶지않냐고 지원자 뽑아요 피아식별띠 매고있으면 특공아니면 수색이에요...
푼수지왕 16-10-17 23:54
   
그때 무렵, 완전 미소년인 내 훈련소 동기 하나는 연대장 당번병으로 뽑혀갈뻔 했음. 근데 얘가 말씨에 사투리가 좀 있어서 그거때문에 뽑아가려 온 장교가 고민하더니 취소했던....
대갈 16-10-17 23:55
   
제 경험으로는 유격대에서 나와 마음있는 사람 거수하라 해서 손들었지만 다리가 오다리라 떨어졌었네요.
     
흑룡야구 16-10-18 00:44
   
해병 유격대?
          
대갈 16-10-18 01:50
   
아니요 일반 유격대요.
태강즉절 16-10-18 01:30
   
경험..
첨 뭐에(?) 지원했다 탈락하니...
입구에서..탈락자들 기다리던 해병 아찌가 김포여단엔가  뭔 특수수색댄가 하사로 가자고 꼬시고..ㅋ
논산 훈련소에선 ...동작동(?) 가겠냐고  상사가 와서 꼬셨고...
금속 휘장 도배한  청기와 언저리에 있다는 특전사 뭐시기란게 동네 형아 삥뜯듯 어깨동무하곤 꼬셨고.ㅎ
후반기땐...소령이 ..서초동 가서 사복입자고 꼬셨고...
무식해서리..그런거 거부해...요상한데 떨어져... 이곳 저곳 전방 지역 떠도니...
상병초인가?..서울로 가겠냐고...그때도 소심해서 이곳이 좋다 하니..면담 중령 입가에 흐믓한 미소가..ㅎ
지나면 다 그게 그건데여..어차피 몸빵 군바리...ㅋ
( 어떤건 우연하게 그런거고..어떤건..줄때문에 배려한다 그런거고..뭐 한둘 빼먹은것도 있을지 모르겠군여..)
샤랄라야 16-10-18 09:14
   
25사단 신교대에 있을때 수색대에서 아죠씨가 나한테 수색대라고 들어봤냐고 물어봄. 신체스펙이 당시에 키 183에
몸무게 78 정도 나갈때였음. 당근 들어봤다고 말함. 백미터 몇 초에 뛰냐? 등등 간단한 질문 몇 개 함. 백미터 25초 걸린다고 뻥침;;(이미 수색대 개 빡시다고 소문 다 나있었음) 동기중에 한놈이 갔는데 나중에 편지로 후회한다고 답장옴 ㅋㅋㅋㅋ
깰라깰라 16-10-18 14:28
   
전 공군이었는데 기무사에서와서 한명데려갔다고 그러더군요...
아날로그 16-10-18 15:20
   
180 cm 넘는 훈련병 대상으로 헌병병과로 데려가는 경우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