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함(함선을 목표로하는 미사일) 미사일에는
미국이 사용하는 하푼과
한국이 개발한 해성이 있습니다.
대지(지상에 고정된 시설을 목표로하는 미사일) 순항미사일에는
미국이 토마호크
한국이 현무 시리즈를 보유하고있습니다.
대함미사일과 대지 미사일의 공통점은
모두 제트엔진을 사용하여 아음속(음속보다 느린속도)으로 저공비행하는 특징이 있죠
반대로 가장 큰 차이점은 시커에 있습니다.
대함 미사일은 이동하는 목표물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능력이 있어야하는반면
대지 미사일은 최초 발사시 입력받은 고정된 위치로 정확하게 날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대함 미사일 시커는 적함정의 전자전에 대비해 복수의 시커가 사용되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매인이 되는것이 레이더죠
대함 미사일의 주시커로 미사일 앞부분에 소형 레이더가 장착됩니다.
반면 대지 미사일은 레이더가 장착되지 않습니다
정확한 위치로 날려 보내기 위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들이
IGS(관성유도) 자이로 스코프를 이용한 방법으로 이것만 사용시 오차범위가 큽니다.
적의 전자전에 의한 교란을 최소화 하기위해 기본적으로 장착
GPS... 다들 잘아시겠죠 가장 저렴하면서 정확한 방법
하지만 GPS는 너무나도 손쉽게 교란이 가능합니다
얼마전에도 북한이 GPS교란장치로 장난쳐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들에 문제가 발생했었죠
지형대조(TERCOM) 비행중 지형정보를 스캔해서 사전에 입력되어진 지형정보 대조하여
위치를 찾는 방식이죠
디지털영상대조(DSMAC) 최종 종말유도에 주로 사용되고 미리 입력된 목표물의 디지털 영상과 적외선 카메라 등을 통해 탐지된 목표물의 실제영상을 대조, 마지막 순간까지 표적을 정확하게 찾아들어가 오차범위를 불과 수m 이내로 줄일 수 있게 해주죠
이러한 복합적인 유도장치를 사용합니다
단 고정된 목표물에만 사용되며
목표물에대한 정보 그리고 지형정보가 사전에 입력되어야합니다.
이렇게 대함 미사일과 대지 미사일은 속을 들여다 보면 완전 다른 물건입니다
그리고 대함 미사일들은 일반적으로 사거리가 150km내외이고 최대 300km를 넘지 않습니다
대지 미사일들이 1000~2000km의 사거리를 갖는것과 대조적이죠
대함미사일들의 사거리가 짧은것은 레이더로 표적을 찾고 추적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는 둥글기에 바다에서 멀리떨어진 배는 지평선 아래로 사라집니다.
레이더 전파는 직진을 하기에 일정거리 이상 멀어진배는 탐지가 불가능해지죠
함정의 탐지가 불가능하면 대함미사일에 달리 소형 시커가
적 함정을 포착할수있는 거리까지 미사일을 유도해 줄수가 없습니다.
대함 레이더를 설치한 마스트의 높이에 따라 탐지거리가 조금은 차이날수있어도
일반적으로 150km내외가 실제로 탐지 유도할수있는 거리인것이죠
물론 러시아같은 경우는 500km가 넘는 사거리를 보유한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만들려고합니다
이렇게 긴 사거리의 대함미사일은 조기경보기등의 도움을 받거나
함선들간의 대이터링크등의 방법등 재한적인 환경에서만 사용할수 있죠
이제 대함미사일과 대지미사일의 차이점을 이해하셧나요?
왜 대함미사일 사거리는 짧은지도 이해하셧죠?
추가적으로 이지스함이 이런 하푼이나 해성같은 아음속 대함 미사일을 얼마나 방어해낼까요?
세종대왕급을 기준으로보면
우선 원거리에서 sm-2를 이용하여 90%이상의 요격할수있습니다
sm-2를 뚫고 들어온 대함미사일은
2차적으로 RAM으로 90%이상을 요격합니다.
RAM마저 뚷고 들어온 미사일을
3차적으로 CIWS(골키퍼)가 또 90%이상의 확율로 요격합니다
즉 아음속 함대함 미사일이 목표물에 도달할 확율은 0.1%도 안된다는 소리입니다.
물론 동시다발적으로 여러방향에서 쏘면 이야기가 달라지긴 하지만
이지스함은 동시 교전능력도 탁월하죠 그래서 다들 이지스이지스 하는것이죠
이렇게 이지스함이 널리 보급 되기 시작하면서
아음속 순항미사일들이 허접한 물건으로 전락하면서 나오기 시작하는것들이
초음속대함미사일과 극초음속대함미사일등이죠
램젯트나 로켓부스터등을 이용해
속도를 끌어올려 방어막을 뚫어보려는 것이죠
왜 이지스함이 꿈의 함정인지 이해하셧나요?
또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의 차이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미사일의 요격난이도는 미사일의 속도에 달려잇습니다.
순항미사일은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아음속 보통 시속 1000km이하의 속도로 비행하죠
전투기들의 비행속도보다도 오히려 늦습니다.
그래서 순항미사일은 발견만 하면 전투기가 날아거 암람이나 사이드와인더 같은
일반 공대공미사일로 손쉽게 요격이 가능합니다.
반면 탄도미사일은 단거리 탄도탄의경우도 종말 속도가 마하 4~5에 이르고
대륙간 탄도탄의 경우는 종말속도가 마하 15가 넘어갑니다.
미국이 진행중이 MD는 대륙간 탄도탄을 요격하기위해 구축하는겁니다.
이런 대륙간탄토탄을 3단계에 걸쳐서 요격을 시도하는데
최초 탄도탄이 발사되 고도를 상승시킬때 혹은 고고도에 도달했은시에는
속도가 마하 2~3정도 밖에 안하는데
이때 SM-3 미사일을 이용해 요격을 시도합니다 만약 실패하면
탄도탄이 대기권 밖에서 대기권으로 재돌입을 할때
THAAD미사일로 요격을 시도합니다
이때도 막 재돌입 상태이기에 속도가 그렇게 빠르진 않습니다
그래도 마하5이상? ㅎㄷㄷ
THAAD로도 실패했을 경우 저고도에서 최종적으로 패트리어트미사일
즉 pac-3로 요격을 시도하게 됩니다
아지만 이때는 이미 속도가 마하 15~20정도 되는 상황이라
요격확율이 매우 낮을수밖에 없죠
이렇게
SM-3 + THAAD + PAC-3 삼단계의 요격을 하는데
미국 주장에 따르면 요격실험에서
SM-3가 86%의 성공율을 보엿다고 하는군요
PAC-3의 경우 종말단계라 요격 확율은 30%이하로 보고있구요
THAAD의 경우는 요격실험 성공 소식은 종종 들려오는데
정확한 요격 확율은 모르지만
SM-3와 PAC-3의 중간쯤의 요격 확율을 보일것이라 예측하는 상황이죠
즉 미국의 주장대로 MD가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가 되면
ICBM을 3단계에 걸쳐 거의 95%가까운 확율로 요격할수있다고 주장하는중임...
주장과 현실에 어느정도의 괴리가 발생하느냐는 오바마도 모를듯욤
하지만 이런 MD는 기존의 일반적인 포물선 비행을 하는 ICBM을 상대로하는
요격실험과 그에따른 확율인것이고
미국이 MD를 한다고 하면서
러시아가 새로 개발중인 ICBM은
중간에 미사일 스스로 괘도를 수정하면서 비행하는 탄도탄을 개발중...
다소곳하게 날라가도 맞추기가 어려운대
이제는 탄도탄이 지랄발광을 떨면서 날아가니 이일을 어찌하리오...
미국이 천문학적이 돈을 투입된 구축하는 MD시스탬을
벙찌게 만드는 계획인것이죠
어쨋건 탄도탄과 순항미사일을 비교하면
탄도탄이 자존심 상해할정도로
두가지는 비교하기도 민망한 정도로
격차가 심한 물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