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중공업이 24일 필리핀 마닐라 에서 3,700억원 규모의 호위함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2,6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이라고 하네요.
현대 중공업은 인천급 기반의 HDF-3000을 제안했었다고 합니다. 무장은 76mm 함포 1문과 30mm 원격조종 기관포 2문, 2연장 대함미사일 미사일 발사대 2개, 경어뢰 발사대 2개를 장착한다고 하네요
대함미사일은 LIG 넥스원이 개발한 해성 함대함 미사일이 될 것이고 함대공은 VLS대신 미스트랄을 도입해서 장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탑재 헬기는 AW-159 와일드 캣이 될 것이고 경어뢰는 국산 청상어입니다
인천급이긴 한데 완전한 인천급은 아닌 것 같네요.
필리핀 해군이 지속적으로 VLS 탑재공간 여유를 요구했기 때문에 저런 디자인이 나왔다고 하네요
해당 함선들은 2020년까지 2척을 순차적으로 필리핀 해군에게 인도할 것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