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은 속도와 용도에 따라 전략과 전술 적으로 나뉩니다.
전략미사일이라고 부를 수 있는 미사일은 탄도탄미사일입니다. 전략이라 하면, 전술의 범위보다 훨씬 높은
적군의 고가치 전략시설을 공략할 필요가 있습니다.
탄도탄미사일의 즉응성과 속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요격의 어려움은 현대 전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러시아는 탄도탄과 순항미사일의 장점을 섞은 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미국은 더이상 토마호크 미사일을 생산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전략적 효용성을 기대할수 없다는 것이지요.
지금 사용되는 토마호크는 일종의 재고소진이지요.
러시아의 신형 초음속순항미사일 이스칸더M(ISKANDER)은 수출용 미사일이지만 곧 자국의 육군에 정식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미사일입니다. 대략 사정거리는 500~1500km로 마하 4의 순항 속도로 운용되며,
원형공산오차 10m인 매우 정확도 높은 미사일입니다. 또한 요격 미사일에 대한 회피 기능 또한 가지고 있어
요격될 가능성이 매우 적은 미사일 이죠.
한국군이 가지고 있는 순항미사일은 아음속 순항 미사일입니다.
사거리 1500km 이르느 매우 우수한 미사일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아음속이라는 단점은
미사일이 목표물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립니다. 대략 1시간~1시간 30 정도
이렇게 긴 시간은 적군이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준비시간을 주게됩니다.
적의 조기경보레이더가 현무 미사일의 발사를 탐지하면 적 공군은 금방 요격태세를 갖추고
전투기를 발진시킬 겁니다.
중국의 주요도시에는 최소한 두개 대대의 s-300 또는 s-400 포대가 배치되어 있으며.
일본의 경우 각 항구의 이지스함과 PAC-3 요격미사일이 촘촘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순항미사일 매우 좋은 미사일임에 틀림 없으나
중국 러시아 일본과 같이 방공망이 매우 잘 구축된 국가에 있어서는
손쉬운 먹잇감에 불과합니다.
즉 순항미사일은 전략적 가치에 있어서는 어울리지 않는 무기체계이지요.
시급히 스톰쉐도우나 AGM-163 처럼 스텔스 순항미사일이나
이스칸더와 같이 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개발하여야 하는 상황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