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1-11-04 10:51
이상한 군사지식(3)
 글쓴이 : 억조경해
조회 : 1,978  

북한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느냐라는 논제로 토론이 있었고
이어서 한.일 전쟁에서 과연 막아낼 수 있느냐 라는 논제로 지금도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군사력은 해자대만이 집중을 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건설되었습니다.
(공자대는 그 우수한 기동성과 집중성에도 불구하고 한국까지 작전반경이 미치지 못하므로 집중에서 제외 합니다)
육자대는 집중이라고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해답은 간단합니다. 어떻게 적을 분산시킬 것인가? 어떻게 하면 적이 분산하지 않고는 못 견디게 만들 것인가? 분산되고 나면 우리는 집중하면 됩니다. 그럼 전쟁에 이기는 겁니다.
왜? 분산된 적은 분산되는 순간 분산된 밀도만큼 유휴병력이 되버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누가 적을 분산시킬 것인가? 누가 적을 분산시켜서 유휴병력을 만들 것인가? 그건 군대생활 3-40년 하면서 평생 그거 연구한 장군들 대령, 중령들이 알아서 할 일 입니다. 평생에 딱 한번 그거 하라고 입히고 멕이고 월급주고 존경해주고 명예도 부여 해 준 겁니다.

상륙부대에 대해서 언급하신 분이 계십니다.
상륙부대는 부대의 존재 자체가 전략병기 입니다. 그래서 자랑스러운 해병입니다. 우리가 상륙하는 곳이 바로 우리가 집중하는 곳 입니다. 일본 넘도 적의 상륙이 예상되는 곳에 집중을 달성하여 틀어막아야 하는데 상륙할 곳이 4군데쯤 되면 4군데로 분산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일본같은 경우는 종심이 길어서 분산을 안 했다가 기습을 당하면 단방에 뚫려버리게 될 뿐 아니라 분산되면 위 예시된 도식처럼 4번으로 상륙하면 12번에 있던 넘은 천키로를 달려와야 합니다. 기동함대가 전속전진하여 죽어라고 달려와도 이 삼일은 족히 걸립니다. 그 안에 이미 분산된 적은 격멸되어 버렸고 그러고 나면 증원함대가 도착해 봐야 함대의 피로도가 가중되어 전투력은 70% 이하로 떨어집니다. 군에서 말하는 무력화가 이루어 진 겁니다.
무력화 된 적은 이미 적이 아닙니다. 그냥 소탕 대상이지요. 각개 격파로 단대호가 날라가 버렸습니다.

또 1개 대대 밖에 상륙할 수 없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어느 상륙부대도 처음부터 사단씩이나 상륙하는 부대는 없습니다. 제한된 독립작전이 가능하도록 증강된 전투대대를 상륙시켜 교두보를 확보하고 난 후에 전투단, 여단, 사단이 대체적으로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상륙하여 교두보를 넓히고, 그리고 나서 주력인 육군사단이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후속부대로 상륙합니다.
그 1개 대대도 포항에서 부터 드립다 상륙정을 타고 가는게 아니라 수송선을 타고 가다가 상륙지점 전방에서 상륙정에 탑승하여 상륙작전에 들어가는 겁니다.
그 무시무시한 호위대가 막고 있는데 어떻게 상륙하냐고 하셨습니다. 처음부터 상륙시키는 바보는 없습니다. 적을 분산시켜 격멸하고 부분적 제해권을 확보하여 통로를 확보하고 난 후 상륙하는 겁니다.
상륙작전도 종류가 많습니다. 강습상륙부터 수십가지나 됩니다. 교두보를 확보하고 나면 후속부대들은 행정적 상륙을 하게 됩니다.
또 이쪽 저쪽으로 상륙하는 척 양동작전에 기만작전만 하다가 상륙을 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만과 양동으로 분산이 달성되어 목적을 이루었다면 일본을 점령해서 식민지를 만들게 아니라면 힘들게 뭐하러 상륙을 하겠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브사냥꾼 11-11-04 11:22
   
한일간의 전면전이나 아님 무력이 포함되는 분쟁시에 대한 논란은 비밀이나..예전의 디코..또는 각 포탈의 주요 밀리관련까페에서도 수천만번(?)논쟁을 해왓던 부분이다 보니...뭐 깊게 생각해보고 토론해 보는건 이제 좀 귀찮은 면이 없지 않아 있더군요...ㅎㅎ..하지만 발제될때마다 재미는 있습니다...ㅎㅎ..억조경해님 말씀대로 전략전술에 대한 부분은 어느 한 분쟁이나 국지전 또는 전면전 발생시 현재 보유한 우리 군사력에 따라 적용을 어찌 시켜야 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충분히 달라질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일본과의 무력충돌이나 제한전,,전면전도 마찬가지라고 보죠..예를 들어도 상대적으로 극 열세인 우리 해군문제도 뭐 다를께 없다고 생각 합니다...전술작전에 대해 나열하신 부분들도 우리뿐만 아니라..군복을 입고 지휘하는 높으신 분들이 다 알고 있을 작전이라 밀리쪽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새로울 것도 없지요...하지만 이런 토론엔  최소 기본적인 군사장비나 성능..숫자..이런걸 기본적으로 깔고 잇어야 토론이 된다고 생각 합니다...물론 무기의 질적인 양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이걸 어떻게 운용하고 사용할수 있는 능력이 더 받쳐줘야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데 더 중요하다는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지요...하지만 서로 무력에 대해 비교 토론을 할땐 기본적인 무기성능과 보유숫자도 무시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모든 전략전술의 기본적인 토대를 받쳐줄수 있는건 무기체계가 받쳐줘야 가능한거죠...이것에 따라 유사시 우리가 선택할수 있는 전략전술의 폭이 달라질수 밖에 없으니까요..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Assa 11-11-04 11:25
   
ㅇ ㅇ 그저  수량과  무기만으로는  판단할수없겟죠  사기라든지  경험이라든지가  중 요하겟네요
     
러브사냥꾼 11-11-04 11:27
   
맞습니다...아무리 좋은 무기를 갖추고 있어도 그걸 운용하는 인간의 상태가 메롱이라면..
전쟁의 승패는 예측이 가능하겠죠...
츄파춥스 11-11-04 11:28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스펜타 11-11-04 11:35
   
맞는 말씀입니다  좋은 글!
아이쿠 11-11-04 12:14
   
상륙부대를 4곳으로 분산한다구요?


현제 우리해군의 상륙능력은 1개 연대급 상륙 능력도 확보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적 해안에 교두보를 확보한다고 하셨는데
그러기 위해선 2가지 조건이 충족되야 합니다
첫째 제해권을 확보가 되었어야 합니다.
둘째 제공권도 확보가 되었어야 합니다.
2가지가 확보되지 않은상태에서의 상륙작전은 xx행위입니다.
2가지 전제 조건이 충족된 상황에서
그 다음으로 중요한것이 기습인데...
(상륙전은 양날의 칼로써 만약 기습에 실패하면 상륙전 병력의 괴멸로 이어지는 위험한 작전임)
세계최고 수준의 방공망과 17대의 조기경보기 100대가 넘어가는 해상초계기
그밖에 각종 정찰기와 군사위성들의 눈을 피해 일본에 상륙작전을 한다구요?

현제 일본의 이런 강력한 감시망을 피해 상륙작전을 할수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힘으로 찍어누르는 방법으로
강력한 전력으로 현제 일본의 제해권과 제공권을 붕괴시키고
일본 해안에 상륙하는 방법인데
이정도의 능력을 보유한 국가는
전세계에 오직 미국밖에 없습니다.
중국이나 러시아도 핵을 사용하기전에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1개연대급 해병대를 적 해안에 상륙시킨다고 끝이 아닙니다
상륙지역으로 지원되는 적 지상군과 공군력등 지원병력의 투입 속도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병력을 지속적으로 해안에 투사하며
지속적으로 제공권을 유지해주지 못하면
상륙부대는 처참한 살육을 당하게됩니다.
특히 적의 전투기나 공격헬기가 하늘에 나타난다면 상륙부대 괴멸
적의 기갑부대가 나타나도 상륙부대는 괴멸...
1개연대급 상륙부대는 아파치핼기 몇대만으로 괴멸시킬수 있습니다.

정말 우리 공군이 힘으로 찍어눌러서
일본 영해의 제해권과 일본영공의 제공권을 확보할수잇다고 보시는겁니까?

일본은 현제도 우리 나라 항구에 드나드는 함정뿐 아니라 어선들의 움직임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우리 영공에 날아다니는 전투기를 비롯한 모든 비행기들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을텐데요 ㅋ
우리나라 어선이 배타적 경재수역을 조금이라도 넘어가면
일본넘들이 득달같이 달려와서 나포해가는데
대규모 상륙부대의 움직임을 일본이 모를것 이라는건 쫌...!
     
bonobono 11-11-04 13:11
   
우리나라도 조기경보기 도입되고 실전 배치되서 공자대는 커버 가능합니다
상륙도 문제 되지 않습니다. 자동차 수출 할때 사용되는 배 그리고 컨테이너 화물선등
이용가능한 배는 모두 사용. 아파치는 천마 대공 전차로 견제하며 합세하면
어렵지 않게 대규모 병력 상륙 가능합니다
오직 한가지 걸림돌은 규모가 큰 해자대죠
러시아 중국 때문에 1개나 2개 호위대군밖에 동원 못하겠지만
방어능력이 좋기에 우리에게 유리한 전세를 만들어야 겠죠
해자대도 싣고 다니는 요격 미슬은 한정되어 있기에
우리 단거리 탄도 미슬 순항미슬 이용하여 지휘관들이
해자대 병력 분산 시킬 방법 찾아 낼 겁니다
          
아이쿠 11-11-04 14:51
   
조기경보기 보유댓수 4:17
한국은 항시 1대의 조기경보기가 공중에 떠있고
일본은 4대의 조기경보기가 공중에 떠잇습니다
한국은 조기경보기 1대라도 격추당하면 바로 심각한 상황에 봉착합니다.
반면 일본은 몇대 떨어져도 큰 지장 없습니다.
대잠초계기에도 대수상 레이더가 탑제되어있는데
한국 16:100 일본
일본은 군사위성도 여러게 운용하고있지요...
이런격차를 애써무시하며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기에는 격차가 쫌....

컨테이너 화물선 자동차 수출입 사용되는 배는
그냥 아무런 해안가에나 접안이 안됩니다
대형 접안시설이 구비되 대형 항구에나 접안이 가능하고
접안할시에는 그 항구에 소속된 도선사가 배에 타서
배를 조종하게되고
또한 예인선들의 도움도 필요하죠

이런데도 상선을 이용한 상륙작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항구를 완전히 장악한 상태에서는 상선을 사용할수있죠....
그런데 항구는 어떻게 장악할건가요?

우리나라와 일본이 전쟁하는데 일본이
러시아 중국 신경쓰여 4개 호위대군중 1~2개만 동원할거라는건
그냥 희망사항이죠
실질적인 분쟁이 발생한 상황에서
잠재적으로 있을지 모르는 분쟁상황을 대비에 더 많은 전력을 남겨둔다고요?
아니 아무리 일본애들을 원숭이라고 부른다고
정말로 지능 수준이 원숭이 수준이라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대한 북한의 위협이 클지
아니면 일본에대한 러시아 중국의 위협이 클지 생각좀 해보세요
그냥 말싸움이나 하는 상대가 위협적인가요?
아니면 걸핏하면 포쏘고 어뢰공격하는 넘들이 위협적인가요?

그리고
요격미사일 보유수... 한국 <<< 일본
대함미사일 보유수... 한국 <<< 일본

그리고 대함미사일 대지 미사일 차이점과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의 차이점을 써놓은 글을 다시한번 정독해주시길
               
bonobono 11-11-04 18:32
   
전력차이 나는거 무시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차이가 난다 해서
구석에 숨어 나오지도 못하는등 아무것도 못하진 않습니다.
우리가 약해도 그정도로 약하지 않구요.
조기경보기 항시 한대 운용한다해도 참 다행입니다.
없을땐 기체 성능이 우리것이 나아도 불리했는데 지금은 비슷하게
따라 잡았습니다. 공군은 이제 균형을 맞췄지요.
중국 러시아 견제 한다는 것이 희망사항이라면 아이쿠님 생각도
희망사항 입니다 실제 해자대 네개중 두개 호위대도 중국 러시아 견제 하기위해
구성된거 아이쿠님도 잘 아시고 있을텐데요?
상륙에 관한 이야기는 제가 제해 제공권이 어느정도 확보 됐을때로 글을 잘못이해를 해
그런 운송수단을 말했습니다.
미사일 전력 이용에 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아이쿠님은 어디서 검색해 오는지 실제로 일일이 제원을 아는지 모르나
스펙은 정말 많이 아는데 군사 무기가 갖는 전략적 가치나
전략 전술은 왜 고려치 않는지요? 이지스함이나 기타 방공 미사일이 만능이
아닙니다.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지스함 스탠다드2 미사일로 요격을 시도 합니다. 목표물 어느정도 까지는 일루미네이터로 목표 유도해 줘야 하니 이지스 시스템이 아무리 동시 교전 능력이 뛰어나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도 100프로 다 요격 하지는 못해 놓치는 것도 있습니다. SM-3 미사일도 백프로 다 요격 못합니다. 상승 단계에서 성공 못하면 나머지는 본토에 있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기댈 수 밖에 없습니다. 신나게 요격하다가 미사일이 바닥나면 다시 기지로 돌아와
보급 받아야 합니다. 또 보급 받으면 그 공간에 공백이 생기고 그런 여러가지 상황이 생기기도 해 전장에선 전략전술로 인해 발생되는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오로지 무기 스펙으로 결정나지 않습니다.
지휘관들이 이러한 무기나 부대 전술의 약점을 생각 않고 손 쉽게 요격 하도록
옛다 너 먹어라~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자비를 베풀까요? 여러 상황 고려하여 최대한 이익을 볼 수 있게 전략 전술을 사용 하겠죠. 순항미사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해자대 방어가 뛰어나도 다 못 막습니다. 설사 백번 양보해  다 막힌다 하더라도 미사일을 넓은 지역으로 퍼져 날아가게 설정 해 (사거리 1500km 넘고 랠리포인트 설정 가능하니 가능한 전략입니다) 그거 막기위해 부대 분산 될 테고 분산되면 힘이약해지니 그곳을 공략할 틈새를 만들 기회가 올 수 있구요. 먹히든 막히든 결국 아군에게 유리한 기회를 제공 해주기에 미사일 전력은 큰 도움이 됩니다. 다 막을 수 있다면 미사일이 왜 무섭겠습니까? 무섭지 않은데 우리가 현무 순항 미사일 개발하고 배치 했을때 중국하고 일본이 왜 반응 했겠습니까. 충분히 위협이 되니 그리 반응한거죠. 그리고 대함 대지 탄도 순항 미사일이 갖는 성격이나 종류 이름은 저도 밀리터리 너무 좋아해 잘 알고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아이쿠 11-11-04 20:12
   
전략에 대해서 논하고 싶으신가요?

전략에 대해 논하시려면 우선 한국과 일본의 전쟁 자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국방이라는것은 절대로 군사력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군사력과 함께 국방의 양대 축인 외교라는것도 중요하죠
국방=외교+군사력
지구에 한국이랑 일본만 있는것이 아니기에
외교는 국방과 절대로 땔래야 땔수없습니다.

외교란 결국 어떻게 편먹기를 하는냐이고
편먹기를 잘해서 상대편보다 힘이 쌔면 상대편은 숙이고 들어오는것이죠
편먹기를 했는데도 둘이 쇼부가 안나면 그때서야 최후의 카드
군사력을 사용하는것입니다.
이런것이 전략의 가장 기본 범주에 들어가는 행위들입니다.

이런 전략의 가장 기본을 무시하면서 일본과의 싸움에서 전략을 논하면 안됩니다.

다시말해 일본과 전쟁을 하려면 편먹기가 종료되고도 이건
해볼만한 싸움이다라는 판단이 들때 군사력이 동원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편먹기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인
미국이 이 전쟁을 용인하지 않습니다.
일본 요코스카는 미본토 이외에 유일하게 해외에 배치된
미국 핵항모 조지워싱턴호의 모항이고
일본 카데나 기지에는 F-22전투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미국이 과연 자신들의 본토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군사 기지들이 있는
일본을 한국이 됬건 중국이 됬건 러시아가 됬건
그 누구도 공격하는걸 절대로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일본과 전쟁을 하고 일본 본토에 미사일 공격을 한다구요?
아마 일본군대를 상대하기도 전에 미군에게 두들겨맞을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다시말해 만약 한국과 일본이 전쟁을 하면 미국은
일본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와 편을 먹었던
미국,일본을 제외한 전세계가 다 우리편이여도
미국+일본의 군사력은 못이깁니다.
개임셋입니다.

전략?
전략적으로 절대로 일본과 전쟁을 할일이 없으며
그래도 해야겠다면 미국도 동시에 상대할 각오를 해야합니다.

그러면 전술에대해서 논하고 싶으신가요?
한국과 일본의 수상함 전력은 전술로 때울수있는 격차가 아닙니다.
김영삼시절 최초의 계획대로 3개 기동함대가 완성이 되었다면
중국과 일본사이에서 전술적인 외줄타기가 가능한 수준이 되는거였지만
3개 기동함대가 반토막이 된 그 순간부터
전술따위 개나줘버려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설령 미국이 한국과 일본의 전쟁을 묵인한다해도
한국과 일본이 전쟁을 하는 중간에
중국과 러시아의 일본 뒤통수
혹은 중국과 북한의 한국 뒤통수 행위를 절대로 미국이 묵과하지 않습니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뒤통수를 시도하려면
미국과 맞짱뜰 각오를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일본이 우리와 싸우는데 죽기살기 이판사판인 상황에서
누구 좋으라고 전력을 절반 이상을 엉뚱한곳에 배치하지 않습니다
일본의 해자대가 한국과 전쟁을 해도 4개의 호위군중 1~2개밖에
동원 못한다는 것이야 말로 전략적 전술적생각을 전혀 못하고 하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4개의 호위대군중 1개의 호위대군으로도
우리 기동함대를 상대할수있습니다.
우리가 구축함 닥닥 긁어모아서 일본 호위대군과 1:1 전투를했다고 칩시다
그리고 우리해군이 이겻다고 칩시다
전쟁이라는것은 항상 소모전입니다.
해전에서 이겨도 손실을 어느정도 감수해야 하는데
우리해군은 대미지 컨트롤이 안됩니다.
일본은 호위대군 하나가 통째로 증발해도
나머지 3개의 쌩쌩한 호위대군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해군은 기동함대의 이지스함이
침몰하거나 일부 피해를 입어 전투불능이 되면
당장 기동함대의 함대 방공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런대 우리는 기동함대가 하나뿐이라는것이죠
우리해군 전채에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오게 됩니다.

대미지 컨트롤 이거 참 중요합니다
일본은 2차세계 대전을 통해 대미지컨트롤이 안되면 시망이라는것을
뼈저리게 배운 국가입니다.
대미지 컨트롤은 한마디로 주식투자의 계란은 한바구니에 담지 말아라와
일맥상통 합니다.

강력한 전투력을 소수의 함정에 집중하면 약간의 피해로도
전채전력에 큰 공백이 발생하는 반면
보통의 전투력을 다수에 분산 시키면 어느정도 피해를 입어도
전채적인 전력 손실을 최소화 할수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대표적으로 소수의 함정에 전투력을 집중시킨 대표적 사례이죠
많은 플랫폼을 생산하기에는 돈이 많이 들어가니
이지스함에 한대에 수직발사대를 128셀이나 박아 넣은것이죠
이지스함 한대 침몰하면 그안에 비싼미사일들도 홀라당 다 날라가는것이고
함대 방공능력의 주축 1/3이 홀라당 날라가는 겁니다.

함대 방공에는 보통 2대의 이지스함이 동원되는데
우리가 보유한 3대는 2대 작전 1대 정비,보급 이렇게 운용이 되는데
한대라도 날려먹으면 이지스함 정비,보급 할때는
기동함대을 써먹을수 없던가
함대의 방공능력이 취약해지는 상황을 맞이하죠

반면 일본은 과거 세계대전을 통해 피로써 학습한 결과
비슷한 수준의 배수량의 이지스함에 우리보다 적은 숫자의 수직발사대 장착하고
대신 수직발사대를 장착할수 있는 함정숫자를 엄청 늘린거죠
일본이 우리나라처럼 이지스함 한척에 수직발사대 디립다 박아넣을줄
몰라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일부로 안그런것이죠

이것도 일종의 전술입니다
건함 전술
전투함을 생산할때분터 전술적인 사상에 입각해서 건조를 하는것이지요
이러한 기본적인 것들을 알아야 전술을 재대로 논할수있지요
이런것을 제외하고도 현대 해전은 복잡한 역학 관계가 있는데
저도 다 잘알지는 못하기에
해전에서 전술에대해 함부로 논하기가 힘들군요...
                         
bonobono 11-11-04 22:20
   
그런 전략 전술이 아니잖아요
지금 우리는 만약에 한일전이 발발 한다는 가정하에
아이쿠님은 오로지 무기스펙에 주안점을
저는 전략전술 중요성에 관해 토론이 벌어 진건데
갑자기 왜 뜬금 없이 미국 때문에 전쟁 일어나기 힘들다가 나오는지.....-_-
일본과 전쟁 실제로 일어나기 힘든거 저도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억조경해님글에도 제 댓글에도
아이쿠님 글에 맞지 않는 토론에 대한 내용이 삼천포로 빠지면서
순전히 자기 할 말만 하시네요.
그런데 아이쿠님 예나 지금이나 역사에서 증명 되었다시피
만약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다면 그건 분명
일본이 먼저 시비를 걸어 일어날 겁니다.
일본이 먼저 시비를 걸어 일어난 전쟁인데
미국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 궁금합니다.
                         
아이쿠 11-11-04 22:30
   
bonobono 님이 뭔가 착각 하시는듯한데
외교가 국방 전략의 가장 기본입니다.
외교와 미국 주변 국가와의 관계가 전략과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는것은 전략에대한 기본 개념을 모르시는 상태인것입니다.
전략을 수립할때 외교 즉 주변국과의 관계를
고려하는것이 젤중요한 것인데 그걸 빼먹고
전략 전술을 논하고 계시니 수박겉핧기에 불과한거죠

또한 전술도 bonobono님이 말한것만이 전술이 아닙니다.
무기를 어떤 식으로 만들고 생산하고 배치하는것 이런것도
다 전략 전술에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적을 상대하기 위해 세운 전략과 전술에 입각해서
필요한 무기들을 생산하고 배치하는 겁니다
그냥 무기를 일단 만들어놓고 전략을 짜는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중국을 상대로 수립한 전략에따라
평생 짬밥 먹으신 해군의 전략 전술의 전문가 군인분들이
최소한 3개의 기동전단은 필요하다 결론 지은 것인데
돈이 없다고 정치인들이 반토막을 내놧다 이겁니다.

최소한의 필요 전력이 반토막이 된 상황에서
도대채 뭘어쩌라는 것인지요?

전술이라는것으로 이런걸 다 때울수 있을것같으면
전술가들이 책상에 모여앉아 전술연구만하면 되는데
미쳣다고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이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으며
군사무기 개발과 생산에 열을 올립니까?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에는 군사 전문가가 없어서 전략 전술을 세울줄
모른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제가 맞지 않는 말을 하는게 아니고
관련된 말을 하고있는데 이해를 못하고 계신것입니다.
                         
bonobono 11-11-04 22:39
   
아니 누가 그걸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고. 우린 지금
만약에 발생한 한일전 상황에 대한 내용을 토론 하는것이지 않습니까?
그런 외교 전략 전술이 아니고!
밀리터리 팬들이 주로 토론하는
서로 군사력을 갖고 하는 실제 전투 전략 전술 이야기 하는 거지 않습니까?
아이쿠님은 토론 진행중에 무기스펙을 오로지 강조 했구요..-_-
갑자기 실제 전투와 다른성격을 갖는 외교 관계가 왜 나오나요? ㅠㅠ
오로지 우리나라 해군 그리고 일본 해자대가 갖고 있는
군사무기 전투에 관해 토론하자는건데
아이쿠님 주장이 삼천포로 빠져버리는 저의가 궁금합니다..
 ...우와.. 정말 답답합니다..ㅠㅠ
                         
아이쿠 11-11-04 23:00
   
위에 수정했지만 다시 말씀드리면

김영삼 정부 시절에
6대의 이지스함
12대의 kd-2 구축함
6대의 kd-1 구축함
이것이 최초 계획이였죠
이건 그냥 아무 생각없이 계획된 숫자가 아닙니다.

이것은 해군의 많은 전문가들이
미래 일본과 중국 러시아의 해군 전력 예측하고
그에대비한 전략과 전술에 입각하여
최소한으로 갖추어야 할 전력이라고 판단한 수량입니다.

하지만 그 최소한의 전력이 반토막이 됬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해군 전문가들이 일본을 상대로 필요로하다고한 전력의
절반밖에 없는데 어쩌자는 겁니까?

전문가들이 연구를해서 최소한으로 필요하단 전력의 절반만으로
밀매들이 인터냇 토론으로 일본을 이겨려하니... 

억조경해님과 bonobono 님이 말하는 전술을
너무 기본적인 전술로 일본도 다 알고있습니다.
오히려 일본이 2차대전을 통해 습득한 해전의 전술운용에
더욱 빠삭합니다.
함정 운용 능력도 더 뛰어납니다.

바둑이나 장기를 둘때
자기 자신의 말이나 돌을 어떻게 움직일지만 생각하고
상대방이 어떤 식으로 움질일지 예측 을 안하면
100전 100패입니다.
                         
bonobono 11-11-04 23:24
   
아이쿠님의 말투가 참.....
저는 최대한 예의 갖추며 대화를 하는데 님은 "뭘 어쩌라는 건지요?" 이렇게 그리고
"무엇무엇을 다시 정독하고 오시길" 이렇게 상대방 무시하면서
아까부터 계속 말투가 속된말로 건방지게 말하며 저를 자극하시는데
아이쿠님은 말할때 상대방 기분도 생각하는 예의를 배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대양함대 반토막 난건 밀리터리 팬으로서 저도 너무 화가납니다.
반토막난 우리 해군 함대 갖고 해자대 상대하기엔 분명 힘듭니다.
하지만 현대전은 육해공 합동 조합 전술을 이용하여 전투를 벌이기에
그런 해상전력 만으로 전쟁의 승패를 말 할 수 없습니다.
미국 러시아 중국 같은 경우는 워낙에 무기들이 압도를 하니
겉만 봐도 쉽게 예측 가능하겠지만
우리와 일본은 넘사벽 차이는 아니지 않잖아요.
체급이 고만고만한 상대끼리는 싸움 방식이 승패를 결정 짓습니다. 

다시 말하면..
일본 자위대는 전범국이라 우리 지상 타격 가능한 무기는 JDAM (가까이 와야 가능)
뿐이 없어 해자대가 한일전에 유리한 상황을 가져가는데 필요한 카드가 전무합니다.
일본 자위대는 오로지 거의 방어에 특화 되어 있는 집단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러 육지 타격 가능 무기가 있어 필요시 자위대 움직임을 제한시켜 우리군이 유리한 상황에서 작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현대전은 오로지 무기 스펙만 가지고 전쟁 승패를 예측 하면 안됩니다.
예나 지금이나 전쟁에서 전략전술은 승리의 조건중에 아주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이쿠 11-11-04 20:41
   
아 그리고
대미지 컨트롤에 대해서 좀더 말하자면
대미지 컨트롤 측면에서 최악의 물건이
바로 미국의 항공모함입니다.

한대의 항공모함이 격침당하기라도 하면
그 피해가 어마어마 하기 때문입니다.
배만 가라앉는것이 아니고
싫고 다니던 값비싼 항공기들도 홀랑
각종 미사일과 폭탄들도 홀랑
교육하는대 엄청난 비용이 소모되는 고급 인력들 수천명 홀랑
ㅎㄷㄷㄷ한 피해를 입게 되는것이죠

그럼에도 초대형 항모를 유지하는 이유는
해전에서 항모가 킹왕짱 이라는것을
2차세계 대전 태평양 전쟁에서 배웠기 때문이죠
물론 2차세계 대전에서 엄청 힘들게 많은 돈을 들여서 만든 초대형 전함들을
폭탄 한방에 홀라당 날려먹으면서
대미지 컨트롤을 안하면 좃망이다는 것도 배웠지만
그래도 항모는 킹왕짱이다.
참으로 딜레마가아닐수 없죠...

어쨋건 미국도 항공모함들이 대미지컨트롤 최악이라는것을 알기에
함자채에서 대미지 컨트롤 할려고 어뢰 7~8방을 맞아도 가라 앚지 않게 만들고
갑판에 항공기 폭탄이 떨어져도 뚫리지 않게 두껍게 만들고 엄청 신경쓰고 있죠
그리고 함대 차원에서도 항모를 보호하려고 엄청난 숫자의
보디가드들을 끌고 다니는것이고
미국방장관이 항모에대한 공격은 자국영토에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고 으름장을 놓고...
미군 스스로가 항모의 대미지 컨트롤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항모를 보유하겠다고 하니
미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들이 아이구 저넘이 정신이 나갓군 하는거죠
중국이 개수한 러시아산 항모가 미국 항모만큼 함내 대미지 컨트롤이 잘될까?
중국 항모전단의 호위함들이 미국 항모전단 수준의 대잠전 능력이 가능한가?
대답은 글쎄요?
이말인 즉슨 중국의 항모는 적국 잠수함들에게 아주 맛있는 대형 표적이라는 것이죠
엄청난 돈을 투자해 만든 항모를 209급 잠수함의 어뢰공격에
홀라당 날려먹으면 얼마나 큰 물질적 정신적 대미지를 입을지...

그런데 우리는 해군전력이 항모도 아닌
이지스함 3척에 너무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죠
kd-2의 대공 레이더가 그래도 좀 쓸만한 넘이고
대잠전 능력이 일본 구축함 수준만되도 괜찮은데
이지스함 날려먹으면 당장 대공 대잠 능력에
심각한 구멍이 발생할정도인 상태죠
                         
bonobono 11-11-04 22:55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6대 이순신급 구축함 12대로 다시 계획대로 복구 된다면...
                         
아이쿠 11-11-04 23:03
   
위에도 말했지만
이지스 6
이순신 12의 수준이되면
일본을 상대로 전술이라는것을 펼쳐보일수 있는
최소한의 요건은 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반토막인 상태에서 전술로 극복할 수준차가 아닙니다.
                         
bonobono 11-11-04 23:50
   
우리나라 대양해군 계획이 잡힌 YS정부 시절
공고급은 이미 나와 배치되던 시절이었겠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누누히 아이쿠님께 말하지만 현대전은 육해공 기타 세력과 서로 조합하여
작전을 수행 하기에 해상전력만 갖고 승패를 판단 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일본은 전범국이기 때문에 전투시 유리한 작전을 펼칠 수 없어 해자대가 갖고 있는 해상세력의 유리함을 살릴 수 없는데 왜케 계속 스펙만으로 판단하시려는 건지요..?
                    
호호동 11-11-05 05:48
   
SM-3 미사일..  좋은 미사일 입니다  한데, 왜 미국은 계속 숫자 바꿔 가면서 개발할까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 게다가 일본이랑 상관없이 계속 개발하는 물론, 버전별로 목표 요구치가 다르긴 합니다만, 일단 무섭습니다
     
무사태평 11-11-04 20:51
   
상륙부대를 4곳으로 분산한다는 얘기는 없습니다..;; 상륙할만한 곳이 4곳이란 얘기죠..
아이쿠 11-11-04 13:05
   
만약 한국과 일본이 전쟁을 하게 된다면
양측모두 해군과 공군을 이용한 대규모 교전은 거의 없을것이고
주로 산발적인 교전이 이루어질것입니다.
한국군은 주로 지상 방공망의 지원범위 내에서 우리공군이 활동을 하고
우리해군은 우리공군의 엄호범위내에서 방어적인 작전이 주를 이룰것입니다.

일본또한 이러한 한국의 방어적인 태세를 뚫을 정도의 능력은 없으므로
상호간의 대규모 해전이나 공중전은 발생하기 쉽지 않습니다.

주로 잠수함을 이용한 매복작전들이 주를 이루겠지요

그리고 일본과 전쟁을 하면 독도는 포기해야합니다.
독도 인근 해상은 지상방공망과 공군의 엄호를 받기 힘든 지역이기에...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 울릉도에 해군기지와 공군비행장 건설
지대공 미사일 배치등이 필요하다는 소리가 나오는 거죠

어쨋건 이런 대치전상황에서
일본은 잠수함등을 이용하여 주요항구를 봉쇄하기 위해
항구 주변에 기뢰를 살포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건 아주 기본적인 전술이죠
물론 우리도 일본 항구들에 잠수함을 이용한 기뢰살포로 항구 봉쇄를 시도하겠죠

그런데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항구 숫자가 훨씬 많습니다
즉 비슷한 수준의 봉쇄 효과를 주려면 우리가 더많은 항구들을 봉쇄해야 한다는것이죠
하지만 잠수함 숫자에서나 잠수함의 기뢰 살포 능력에서나 일본이 오히려 우위에 있죠
또한 이러한 작전을 수행한는 잠수함을 탐지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대잠 초계기전력이 16:100
대잠 헬기전력이    24:150
이건 숫자로만 비교한것이고 성능까지 비교하면 더욱 격차가 커지죠

어쨋건 우리잠수함이 적항구 봉쇄하려면 정말 정말 개빡신 감시망을 뚫고
훨씬 많은 작전을 수행해야만 하는 상황이고
반면 일본은 훨씬 널럴한 감시망을 뚫고
훨씬 적은 횟수의 작전으로 동일한 효과를 볼수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항구를 봉쇄했다고 해도
그다음 소해능력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사실상 소해능력이 0에 수렴한다 할정도로 취약합니다
우리나라 항구가 봉쇄당하면 미군의 도움없이는 소해가 불가능하죠
반면 일본은 미국도 울고갈정도의 세계 최고수준의 소해능력을 보유하였습니다.
우리 잠수함들이 어렵게 기뢰로 항구를 봉쇄해도 손쉽게 제거당한다는 현실이죠


대잠점,소해전 능력등...
이지스함 숫자나 잠수함 숫자도 중요하지만 이 2가지 능력이 정말로 중요한 것이지만
눈에보이는 전투함과 잠수함에비해 별로 뽀대도안나고 구비하는대 어마어마한 돈이
소요되는 대잠전,소해능력등을 우리 해군을 사실상 손을 놓고 미국의 도움만을 기대하고있죠
반면 일본은 러시아와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틀어막기위해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어마어마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것이고요

좀 밀리터리고수라 불리는 분들이
우리나라와 일본의 수상함 전력의 격차보다
이러한 지원전력의 격차를 더 우려하는 이유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아래 일본의 수상함 잠수함 대잠 전력 자료를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일본의 수상함 전력만을 주로 보시고 아 많구나 하지만
실제로는 더욱 눈여겨 봐야하는 전력이
소해함전력와 대잠초계기 대잠헬기 소헤핼기 전력등입니다.
일본이 대잠헬기 전력에만 투자한 돈이
우리해군이  kd-1,2,3 구축함 건조에 투입한 총 액수보다 많습니다.
     
츄파춥스 11-11-04 13:30
   
굳이 우리가 일본 항구를 봉쇄해야 할까요?
우리 해군이 밀린다는건 모든 국민들이 알고있는 사실인데 우리가 스스로 죽으러 가는것도 아니고, 일본에 공격을 간다는건 좀 무리인것 같네요.
그리고 우리 해군은 공격한다기 보다는 주로 수비적으로 임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쿠 11-11-04 14:55
   
내 우리해군은 주로 수비적인면에 집중하겠지요
하지만 잠수함들은 충분히 공격적으로 이용할수 있겟지요
그럴려고 잠수함 전력 증강에 힘쓰는것이구요

우리잠수함들의 일본 항구 봉쇄는 별 효과를 보기 힘들고
적의 고가치 함선들에대한 매복공격을 주로하겠죠
     
user386 11-11-04 16:58
   
그렇죠... 일본은 생각보다 무서운 나라 입니다.

일본인들을 흔히 속과 겉이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가 느끼기에 그런지는 몰라도... 일본은 참 무엇을 해도 조용히 하되 철저히 합니다.
밀매에 좀 오래 계셨다 하는 분들도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가 얘네들은 들여다 볼 수록
섬짓하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런것도 그들의 국민성과 맞닿아 있다 생각합니다만...

일본 입교대, 일본방위청 방위연구소에 있었던 한양대 정외과 김경민 교수는 한 TV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일본은 헌법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무기를)만들지 않아요... 다만 해당 기술의 90% 이상을 달성하고 (만들)준비를 해 놓습니다. 전투기 엔진 기술도 90% 이상 가 있어요"

잠수함 기술 만큼 최첨단 기술이 집약되는 전투체계는 없습니다. 일본은 이런 잠수함을 매년 1대씩 찍어내듯 진수합니다. 그리고 멀쩡한 최신형 잠수함을 조용히 퇴역(보관?)시키죠. 잠수함을 평균 7.5년 밖에 사용 안하는 나라는 일본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게 다 정치적 쇼라 보여 집니다만... 우리에게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러브사냥꾼 11-11-04 15:19
   
개인적인 견해지만...제가 국방부장관이나 해군사령관이라면 독도분쟁시..수상함은 한두척만 보내고 동원할수 있는 항공기를 다 끌어모아 하푼한두발(F15,16)씩탑재시키고 끊임없이 울릉도랑 독도 상공을 초계하는 방법밖엔 없을듯합니다..물론 이지스함은 안보내구요...강릉하고 울릉도 해상에서 걍 대기 시킬듯...일케하믄 해자대 에겐 위협이 될수는 있겠지만..공자대에 대한 압박은 포기하거나 몸빵기(F5,F4)에 우선 맞겨야 할듯 합니다..ㅠㅠ 부지런히 교대 비행 시키면서..ㅠ..만일하나 잘못되믄 한번의 타격은 할수 잇을테니..ㅎㅎ
     
아이쿠 11-11-04 15:43
   
그냥 간단하게
러시아에서 s-400을 좀 사다가(혹은 새로 개발하는 s-500)
울릉도에 박아놓으면
일본 공자대도 함부로 독도로 접근을 할수 없죠 ㅋ
          
bonobono 11-11-04 18:37
   
S-400은 정말 탐나는 무기입니다
저도 S-400 방공 미사일도입해 우리 순항 미사일 부대를
울릉도에 설치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벽괴수 11-11-04 16:52
   
역시, 군사의 매커니즘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군요
그에따른 전략/전술적인 작전들과 교본 또한 쌓이고 쌓여서 오늘날에 이른 것이겠지요
또한, 냅다 손자병법 읽어봐야 현실적인 스팩 앞에선 한계를 보이는 것도 잘 알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외교/군사의 매커니즘은 현재까지도 열강의 지정학적 리스크 앞에서 고전하고 분투하는 모습입니다
그러하기에 반쪽짜리 이 나라가 하루빨리 통일되길 소망합니다
통일되기 위해선 반쪽짜리라도 한쪽/두쪽 이상의 힘!으로 무장되어 있어야한다는 것도 통감했습니다

여러 고견들 잘 봤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비핵화를 지향해왔는데
가생이 밀게 눈팅하다보니 핵보유를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네요 ㅡ..ㅡ)
user386 11-11-04 18:59
   
2차대전... 독일은 기습과 기동성을 앞세워 프랑스의 마지노선을 우회하여 순식간에 프랑스를 점령합니다. 이른바 전격전... 이런 우수한 육상 전력을 가지고 저 얄미운 영국을 유린해야 하는데... 영국은 섬나라... 독일이 너무나 자신있고 잘하는 것을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다사자 작전" 이었습니다. 1940년 7월 프랑스가 함락된 이후, 9월까지 70만의 독일 육군을 영국에 상륙시킨다는 작전인데... 그러자면 영국의 해군과 공군을 무력화 시켜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우수한 독일의 루프트바페를 이용한 런던 폭격이었고, 이후 두달동안 지루한 영국 폭격이 시작 되었습니다. 히틀러와 괴링은 런던과 영국 남부가 무너지면 영국은 항복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독일 루프트바페(독일 공군)의 수장 헤르만 괴링은 영국의 두배가 넘는 엄청난 수의 폭격기와 me-109 같은 호위 전투기를 보내 영국을 폭격하여 영국 공군을 벼랑끝까지 밀어 붙이지만... 이상하게 폭격하러 갈 때 마다 영국의 스핏파이어 전투기가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매복 했다가 공격한 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엄청난 피해를 본 독일은 한참 뒤에 알았지만 세계 최초의 레이더 기지가 영국 남부지역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건 현대전에서 기술의 진보가 가져오는 엄청난 성과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하겠습니다.

물론 말씀대로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경험이나 사기, 전략, 전술도 매우 중요하지만... 각국마다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현대전에서 적보다 우수한 무기 성능의 확보는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서 세계 각국이 이런 첨단무기의 확보에 사활을 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적보다 우수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전술적으로 적보다 많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더군다나 이러한 양상은 지상전 보다는 해상, 공중전에서 더 뚜렸하게 나타납니다.
월하낭인 11-11-04 21:16
   
- 1,2,3편 (댓글까지) 잘 보았습니다.
  재미있군요.
제로니모 11-11-05 03:29
   
아이쿠// 2차대전 때 경험을 말하면 우린 더 가까운 6.25나 월남전 경험이 있지요.

사실 일본군 장교나 병사 중에 실제 전투 경험이 있는 자들이 현재 누가 있음?

마찬가지로 한국도 없긴 하지만 남겨진 전투비망록 등으로 배울 순 있지만 남북한 대치상황으로 60년간 실전경험

을 한 건 우리쪽이지 왜구들이 아니라오... 한가지만 아시고 하는 말이외다 ㅠㅠ
상상 11-11-05 21:18
   
참 ....

밀게 와보면 대단한분들 많으신거 같아서 든든합니다..ㅋㅋ

물론 이론적으로 말들 하시는 것이지만

실전에 있는 사람들도 이곳 밀게에 유저들 처럼 유능하시겠죠??

거듭 느끼는것이지만 지식도 열정도 대단하신거 같아서

그냥 읽기만 해도 든든합니다^^
꽐라길 12-04-08 00:24
   
잘 봤습니다. ^^
스마트MS 12-08-21 14:18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