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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9 20:33
[해군] SMX OCEAN으로 본 장보고-3의 핵추진으로의 변경
 글쓴이 : 밀리마니아
조회 : 5,424  

3l-image.jpg














maxresdefault (1).jpg














maxresdefault.jpg












smaxocean-v2.jpg












SMX-Ocean and Barracuda.jpg



SMX OCEAN은 프랑스의 공격원잠인 바라쿠다급에서 원자로만 빼고 재래식 추진기관으로 바꾼 잠수함입니다. 원자로가 있는 바라쿠다급이 수중배수량 5300톤인데 반해 재래식 추진인 SMX OCEAN은 4700톤입니다. 추진기관의 교체만으로도 배수량은 증가한다는 거죠. 그렇다면 장보고-3는 어떨까요? 흔히 3000톤급이라 알려져있지만 이는 물 위에 있을 때 얘기고 물 속에 있을 때는 4000톤은 가뿐히 넘고 4500톤(공식발표는 3700톤급이지만 아무리 봐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정도는 돼 보입니다. 이것도 배치1일 때고 배치2 때는 잠수함의 배수량은 1000톤 더 늘어납니다. 한마디로 제 추측이긴 하지만 장보고-3에 원자로를 달면 바라쿠다급 공격원잠 정도의 배수량을 가진 공격원잠이 된다는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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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6-10-29 20:33
   
우리는 최소

잠수함, 탱크, 전투기 요거 3개는 절대 포기하면 안됨
     
밀리마니아 16-10-29 20:53
   
원잠은 꼭 갖춰야 할 전력이라고 봅니다. 순항미사일 꽉꽉 채워서 주변국 견제할 수도 있고요.
     
도나201 16-10-30 20:04
   
글쎄요....
개인적으로 잠수함을 배제하더라도 무인기 개발 및 데이터링크체제 야간관련장비를 집중개발하느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KCX2000 16-10-29 21:27
   
얘도 선체가 누적형이 아니네요
유럽은 누적형보다는 죄다 리프코일형태로 가고 미국 러시아 일본만 누적형으로 가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하나둘넷 16-10-30 00:11
   
일본 잠수함들... 오야시오급 이후부터 시가(궐련)형으로 선형 변경되었습니다.
영어탈피 16-10-29 21:50
   
원양 작전할것도 아닌데 원잠이 궂이 있어야 될지는 의문
ssbn 할꺼 아니면 지금 디젤 잠수함만 가지고도 충분하지 않나요 ㅡㅡ?
     
서비222 16-10-29 22:34
   
맞습니다 우리가 원양 작전할건 아니죠. 하지만 북한의 잠수함에서 발사할 탄도미사일이나 그외 미사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수심에서 오랫동안 북한 잠수함을 견제하기 위해 필요한거죠 때로는 적이 얘기치 못한곳에서 제일먼저 뜬금없이 나타나 미사일을 날릴수 있으니 상대국에 두려움을 심어주기 위한 전략적 임무도 수행할수 있죠 이점이 많습니다
     
꿀땅콩 16-10-30 03:21
   
근데 말이져..
세상의 종말이라치고 ㅋㅋ
나라가 망하더라도 원잠은 보복을 해야하는 역할도 있잔아요.
핵잠들이 북극에 그렇게 많다던데. 그런 이유들일듯
     
카인 16-10-30 19:53
   
순진한 소리 하시네요..
원잠의 장점이 수중에서 오랜시간 작전이 가능하잖아요...
북한의 SLBM탑재잠수함을 감시할려면 반드시 핵잠을 건조해서 배치해야합니다..
archwave 16-10-29 21:56
   
SMX OCEAN 과 바라쿠다급은 완전히 다른건데요. 무슨 추진기관만 바꿨다고 잠수함의 수중 배수량이 바뀌나요.

잠수함의 수중배수량은 그냥 함 전체의 부피값입니다. 뭐 사진상으로도 명백하지만 선체 자체가 다르니까 수중배수량이 다른거죠. 만약 정말 같은 선체에서 추진기관만 바꾼거면 당연히 수중 배수량은 같아야 합니다.

-------------------

물론 동일한 설계인데도, 원자로로 바꾸면서 길이만 늘리는 경우는 있겠네요. 이 경우는 그만큼 수중 배수량 증가.
     
밀리마니아 16-10-29 22:27
   
          
archwave 16-10-29 22:49
   
무기, 전투시스템 등의 레이아웃이 바라쿠다 기반이란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간단히 말해서 바라쿠다를 타던 잠수함 승조원이라면 기종 전환 훈련 필요없이 그냥 SMX OCEAN 타도 된다는 얘기를 하는거죠. 폭장 역시 같은거 쓰면 된다는거고요.

잠수함 설계 자체가 바라쿠다급을 기반으로 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다른 설계죠.
이걸 같은 설계 기반이라 하면 뭐.. 거의 모든 잠수함들이 형제 ?
          
밀리마니아 16-10-29 23:07
   
바라쿠다급이랑 smx ocean을 동시에 운용할 나라가 어디 있다고 그걸 내세우나요? 어딜 찾아봐도 smxocean이 바라쿠다급과 완전히 다른 잠수함이라는 내용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혹시 링크 좀 댓글로 달아주실 수 있나요?
               
archwave 16-10-29 23:37
   
링크하신 제작사의 설명 일부입니다.

The submarine concept is based on the basic Barracuda-class nuclear submarine layout including weapons, masts and combat system.

바라쿠다급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밀리마니아 16-10-29 23:40
   
컴퓨터의 각 장치를 배치하는 것, 배치 그 자체, 배치 설계, 또 전산실의 각 방의 설계, 설치, 또한 출력(output)의 양식이나 양식의 설계 등을 모두 레이아웃이라는 말로 사용한다. 점점 미궁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14916&cid=50320&categoryId=50320
                         
archwave 16-10-29 23:46
   
하하.. 그렇긴 하네요.

그런데 자동차는 그게 그건데도 다른 차종이라고 하고 있죠. ^^;
               
archwave 16-10-29 23:48
   
SMX OCEAN 을 운용하다가 바라쿠다급으로 바꿀 가능성도 있죠.

그런 경우에도 어뢰/미사일등을 바꿀 필요도 없고, 승조원도 그냥 옮겨타기만 하면 된다는 얘기가 되죠.
                    
밀리마니아 16-10-30 00:02
   
http://www.navyrecognition.com/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2052


original nuclear propulsion system of the Barracuda design was also replaced with six diesel engines and three sets of Li Ion batteries.

바라쿠다급의 원자력 추진이 6개의 디젤 엔진과 2개의 리튜 이온 전지로 대체되었다.

The SMX OCEAN is based on a Barracuda

SMX OCEAN은 바라쿠다급을 기반으로 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x875HaNzvag

SMX OCEAN이 바라쿠다급 기반이라고 인터뷰 하는  Xavier Mesnet 마케팅 담장자
                         
archwave 16-10-30 00:07
   
이건 아 다르고 어 다르다의 범주인거 같은데..

선체 형태 자체가 달라졌는데 이걸 같은 설계라 할 수는 없죠.

단순히 추진기관만 바꿨는데, 어쩔 수 없이 선체 형태도 다르게 가야 했을 수도 있지만, 선체 형태 달라지면 바꿔야 할 설계가 한 두 가지가 아닐거고요.

배치 1, 배치 2 로 가면서 대폭 바꿔도 같은 모델명 붙이는 일도 많으니 [설계가 다르다] 는 판단 범위를 어디까지로 잡아야 하냐는 좀 골 때리는 문제.
                    
밀리마니아 16-10-30 00:17
   
SMX OCEAN 도 언제든지 원자력 추진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하네요. 별 차이 없나 봅니다. SMX OCEAN을 개발할 때도 바라쿠다급에 재래식 추진기관 넣어서 시험했다고 하네요.
                         
archwave 16-10-30 00:26
   
그 말은 SMX OCEAN 의 설계로 그냥 추진기관 바꿀 수 있다는 말이네요.

SMX OCEAN 핵추진 버전 잠수함 ( SMX OCEAN batch 2 ??) 이 나온다면 같은 무기, 전투시스템, 추진기관인데도 바라쿠다급과는 확실히 다른게 되죠. 이 경우에도 SMX OCEAN 은 바라쿠다급 기반이고 같은 설계라고 말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선체 외형부터 다른데 어찌 같은 설계냐란 말이 나올거 같은데요.
황금사중주 16-10-29 22:00
   
원잠보다 한반도 해저 지형에는 재래식 잠수함이 더 좋지 않나요?? 원잠은 길게 보고 가고 대잠초계기랑 대잠헬기나 좀 사지...... 내실보다 겉멋이 들어서 문제네요 진짜
     
밀리마니아 16-10-29 22:21
   
원잠이랑 대잠초계기 대함헬기 모두 구비하는 게 좋지만 돈이 한정적이라면 대잠헬기랑 초계기부터 사는 게 맞겠죠. 국방비를 늘리는 게 답 같습니다.
     
KCX2000 16-10-29 23:28
   
한반도 해저란게 어디를 말씀하시는지몰라도
서해는 사실상 장보고급도 돌아다니기 힘들어요, 원잠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요

다 떠나서 디젤은 수시로 슈노겔을 해야해서 먼바다로 나가서 작전하기 힘들고 핵추진 잠수함은
그딴거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 원양 잠수함이죠.

그런 면에서 디젤은 방어용이고 핵추진잠삼은 순수한 공격용 병기입니다.
설령 전쟁에 패배하더라도 한방 먹일수있는 제대로 된 병기를 갖추겟다는게 핵추진 잠수함의 논리죠. 단순하게 걷멋이 아니란겁니다.
     
archwave 16-10-29 23:53
   
디젤 잠수함으로는 북한 상대하는게 아닌 이상 보복 공격은 힘듭니다.

하지만 원잠은 얘기가 다르죠.

남중국해쯤에 짱박아놓으면 한반도의 모든 군사기지, 전투기, 함정들이 다 털려도 중국의 핵심 공단/도시들에 보복공격할 수 있죠.

중국이 먼저 한국을 치는 경우만이 아니라, 한반도에 제 2 의 625 가 일어났을 때 중국이 북한 편들어서 한국을 공격하는 것을 망설이게 만들 수 있게 되는겁니다. ( 북한에 무슨 일이 있으면 중국이 자동참전하게 되어 있다 봐야죠. )
archwave 16-10-29 22:16
   
장보고-3 가 수중 배수량이 수상 배수량보다 1200 톤 정도 더 클거란 희망사항을 쓰셨는데, 잠수함의 수상 배수량과 수중 배수량은 원래 몇 백톤 차이 안 납니다.

사진으로 보면 잠수함 선체가 물 위로 많이 올라와있으니 잠기면 훨씬 늘어날거로 혼동할 수 있는데, 사진만으로 판단하면 곤란하죠.

잠수함에 무장/연료/선원등등 적재하는 양.
잠수함 내부의 선체 균형을 맞추기 위한 물탱크에 물을 얼마나 넣어놓은 상태인가.
등 여러 요인으로 물 위로 떠올라있는 부분의 비율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시에 홍보 사진 찍을 때 내부에 만재할리도 없으니 통상 작전시보다 물 위로 떠오르는 비율이 높을 것이고,
따라서 수상 배수량이 얼마니까 잠수하면 얼마 정도는 더 늘어날거라는 헛기대를 하기 쉽겠죠.

장보고-3 의 수중 배수량이 3705 톤으로 발표되었다면 그냥 믿는 것이 좋습니다. 잠수함의 수중 배수량은 탑재량과 관계없이 그냥 부피값이니까 숨겨진(?) 변수 따위는 없죠.

물론 수중 배수량을 일부러 축소 발표할 수도 있는 것이겠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4500 톤 정도를 3705 톤이라 축소발표할 수는 없는 것임. 그냥 선체 외형만 갖고도 계산되는게 수중 배수량인데 그거에 누가 속나요.

쓰고 보니 오해할 수 있겠네요. 수상 배수량이 3358 톤인데, 수중 배수량은 4000 톤 ? 이건 말이 안 되죠.
장보고-3 에 기대가 너무 크다보니 자꾸 부풀려잡기 유행이 있는거 같은데,
그냥 공식 발표 수치 그대로 믿는 것이 좋다 봅니다.
     
밀리마니아 16-10-29 22:23
   
그 부피로 계산한 게 장보고3가 소류급 보다 큽니다. 근데 수중배수량은 소류급 보다 적다고 발표했죠. 아무리 봐도 못 믿겠습니다.
          
archwave 16-10-29 22:42
   
알려진 수치는 길이와 폭 뿐인데요. 이거만 보면 장보고-3 가 부피가 조금 더 커야 할 것 같아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높이가 얼마인지 알 수 없으니 이것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죠.
하긴 길이, 폭, 높이 다 알아도 선체가 사각형인게 아니니 큰 의미 없지만요.

일단 홀수 수치를 보면 소류급이 장보고-3 보다 더 큽니다.
( 장보고-3 가 몸통 폭이 더 큰 것보다 더 큰 비율로 큼 )

[ 길이 * 폭 * 홀수 ] 수치로 어느 정도 부피값 비교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 홀수란 수치가 같은 기준을 써서 산정한 것인지가 또 문제인데.. )

장보고-3 는 6108 이 나옵니다.
소류급은 6497 이 나오고요.

이제 역으로 소류급의 수중배수량을  6497 로 나누고 다시 6108 을 곱해보면 3948 톤이 나오긴 하네요. 흠. 그러고 보니 이게 4000 톤 얘기가 자꾸 나오는 이유일거 같네요.

그렇다 해도 글쎄. 선체 외형이 같은 것도 아닌데.. 3705 톤이란 발표를 믿지 말아야 할 근거는 안 될거 같습니다.

-----------

일단 위 계산상으로 보면 장보고-3 는 확실히 소류급보다 작습니다. 수중 배수량 역시 4000 톤을 넘지 못 할 것이겠고요.

쓰고 보니 오해할 수 있겠네요. 수상 배수량이 3358 톤인데, 수중 배수량은 4000 톤 ? 이건 말이 안 되죠.
               
밀리마니아 16-10-29 23:24
   
소류급 수상배수량 2800톤 수중배수랑 4200톤 1400톤이나 차이나네요. 그리고 사과드립니다 제가 계산을 잘못했군요.
                    
archwave 16-10-29 23:41
   
사과씩이나 하실 필요는 없는데.. 하여튼.

소류급의 수상배수량은 아무래도 무기, 연료, 승무원등을 다 빼고 물탱크도 다 비운 상태 얘기인거 같네요.

무기, 연료, 승무원 다 채운 상태에서 1400 톤이나 차이난다면 정상적인 동작 자체가 아예 불가능한 말도 안 되는 얘기가 되고요.
                         
밀리마니아 16-10-29 23:49
   
아닙니다. 실수를 했으면 사과하는 게 맞다 봅니다.

알파급

수상배수량
2,310~2,900t
수중배수량
3,800~4,320t

빅터급

배수량

수상
3,500~4,300 톤
수중
4,750~6,085 톤

러시아 잠수함들도 차이가 심하군요. 뭔가 다른 건가요?
                         
archwave 16-10-30 00:02
   
함선들의 배수량이란게 원래 사기질에서 유래된거니까요.
그래서 만재 배수량 ( 잠수함은 수중 배수량 ) 만 봐야 합니다.

미국은 주로 만재 배수량을 말하고, 다른 국가들은 수상 배수량 그것도 기준이 들쑥 날쑥인 것을 쓰는 이유는 제 1 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 애들이 배수량으로 각 국가의 무력을 자율/타율 규제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봐야 할 것 같은데요.

기준을 뭘로 잡느냐에 따라 수상 배수량은 들쭉 날쭉한거니까요.

일단 무장, 연료, 승조원이 모두 탑승한 상태에서 천톤 차이난다면 정상 동작이 불가능하니 말도 안 되는거고, 이 차이가 적을수록 잠수함의 기동성, 승조원의 근무 환경이 좋아집니다.
               
밀리마니아 16-10-30 00:29
   
배치2 부터 원자력 추진으로 해야될 것 같네요. 배치1 작은 게 맞는 것 같습니다.
user386 16-10-29 23:34
   
어차피 국산 잠수함에 원자로를 넣은다면 장보고-3 3000톤급 중형 잠수함인데 알려진 수중 배수량은 3500~3700톤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4500톤이 된다면 원잠용으로 설계 변경이 있다는건데... 그건 완전히 새로운 잠수함을 만드는것과 같은거라 있을 수 없죠.
     
밀리마니아 16-10-29 23:41
   
이렇게 뻥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세종대왕급 만들 때도 그렇고 울산급 만들 때는 아예 만들다보니 커졌다고 했죠.
          
archwave 16-10-29 23:43
   
계획 단계에서 하다 보니 점점 늘어나는 경우가 많죠. 이건 뻥친다고 하기도 뭐한거.. ^^;

그런데 장보고-3 는 이미 만들고 있는 중이고, 현재 발표한 수치가 최종 수치라고 봐야죠.
     
밀리마니아 16-10-29 23:42
   
          
archwave 16-10-29 23:45
   
그 기사에 [상세설계 과정에서 3500∼3700t 정도로 변경을 추진 중] 라고 되어 있는데, 그렇게 설계 변경이 끝나서 지금 3705 톤인 설계로 확정되서 이미 제작하는 중이죠.
               
밀리마니아 16-10-30 00:06
   
그렇군요. 이미 정해진 거였네요. 더 크게 하지
하나둘넷 16-10-29 23:58
   
잠수함 배수량 관련해서 다시 참전해서 말씀드립니다만...

지난번에도 이전 글에서 소류급보다 폭이 크기 때문에 소류급이 4200톤이면 우리는 더 커서 4500톤 아니겠냐는 글 적으셨던데...

그 때도 적어드렸고, 여기 archwave님도 적으셨지만...
소류급이 폭이 좁은 대신 배의 높이와 길이가 더 긴 관계로 배수량은 소류급이 더 큰게 맞고...
소류급이 4200톤이라면 장보고3배치1은 4000톤 이하입니다.
참고로 여기에 쓰인 단어는 수중배수량 기준입니다.
수상함의 만재배수량과는 의미가 좀 다릅니다.

수상함은 큰 용기에 무장을 많이해서 많이 실게 되면 그만큼 배가 잠겨서 물을 밀어내는 부피(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배의 외관만 보고 배수량이 얼마나 될 지 정확하게 판단하기 힘들지만...
잠수함은 물 속에서 중성부력(가라앉지도 뜨지도 않는..)을 갖추어야 하고 배를 뜨고 가라앉게 하는
밸러스트탱크 볼륨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작정 무겁게 무장을 할 수가 없어서 일반적으로 외관
용적(볼륨)을 보면 개략적인 배수량 유추가 됩니다.
     
밀리마니아 16-10-30 00:10
   
제가 기억력이 나빠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런 글을 이전에 적었던 기억이 없습니다. 혹시 링크 좀 주실 수 있을까요?
          
하나둘넷 16-10-30 00:14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39467&page=3

이 글에서 댓글로 적으셨네요.
단, 4500톤이라고 적으신 건 아니고.. 4000톤은 넘고... 소류급 동급 또는 그이상이라고 적으셨네요. 다른 분이 밀리님의 글에 동조해서 4500톤 나올 것 같다고 적으셨네요.

4500톤이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한 건 아니니 그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밀리마니아 16-10-30 00:24
   
아닙니다. 그런 뉘양스를 풍긴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제 기억력이 나쁜가 봅니다. 죄송합니다.
하나둘넷 16-10-30 00:43
   
일단 길이*높이*폭으로 두 잠수함이 직각육면체라는 가정으로부터 부피가 차이난다는 사실을
(소류급이 더 부피가 크다는...) 알 수 있지만,
잠수함은 유선형 선체를 가지고 그 선형이 누적(물방울)형, 궐련(시가)형, 고래형 등으로 나눠지는데
소류급은 기본적으로 궐련형... 우리잠수함은 고래형입니다.

하지만, 요구목적에 따라 상세선형은 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위 3가지 선형으로 일괄적으로 묶지는 못합니다.

소류급은 위아래 높이가 높고.... 우리는 좌우폭이 넓은데 설계사상이 다르고 요구목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소류급은 전형적인 디젤잠수함으로써 헌터킬러 성능에 부합하기 위한 설계이고...
우리잠수함은 VLS를 추가해야했기 때문에 VLS후방 기관실로 가는 승무원 이동통로를 포함하느라 좌우폭이
늘어난 겁니다. 

수중배수량에 대한 기준은 한국, 일본 동일합니다만.....

한국은 잠수함의 부상상태의 무게를 수상배수량이라는 표현으로...
일본은 잠수함의 부상상태의 무게를 기준배수량이라는 표현으로 쓰기 때문에....

일본 잠수함이 더 가벼워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수상배수량은 잠수함에 연료/청수/승조원/무장등을 만재로 채웠지만 밸러스트는 비운상태로
밸러스트에 물만 채우면 가라앉아서 중성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된 상태의 배수량...

기준배수량은  만재..즉, 수상배수량 상태에서 연료와 물은 뺀 상태를 말합니다.

왜 일본 잠수함이 기준배수량과 수중배수량이 천200여톤 차이나는지를 설명하는 겁니다.

일본은 기준배수량과 수중배수량을 비교하는 것이고
우리는 수상배수량과 수중배수량을 비교한 것이고요.

일본과 우리사이에

표기된 기준이 서로 다른데 같은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으니까 혼란이 생기는 겁니다.

계속말씀드리지만, 어중간한 위키피디아나 블로그 글은 참고로만 보시는 게 낫습니다.
이도저도 16-10-30 03:20
   
저크기에 원잠을 만든다면 안에 승조원들은 죽어나갑니다. 폐쇠공포증 걸릴 정도로 좁아요.
낭만곰탱이 16-10-30 15:17
   
아직 핵 잠수함은 기술적 문재가 많을듯 한데
무리 하면서 도박 할 필요가 있을까요

디젤 잠수함 나오는것 보고 그때 다시 생각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archwave 16-10-30 18:10
   
잠수함 한 번 설계하고 건조 까지 다 하려면 하세월입니다.

지금쯤은 다음 설계의 컨셉을 잡아나가야 할 시기죠.

디젤 잠수함 나오는거 보고 나서 하려면 한 5 년은 늦어질거 같네요.
축구사랑인 16-10-30 15:35
   
장보고3나 소류급 높이가 발표된게 있나요? 못본거 같은데!
장보고3는 소류보다 면적이 넓으니 홀수가 작게 잠기는 거고 그게 수상배수량이 적게 나가서 홀수가 작게 잠기는건 아니죠.
원래 수중배수량 3750톤으로 예상했다가 수직발사대 설치로 길이가 길어지고 면적이 넓어져서 4천톤 넘을거라고 예상한거고, 대우에서도 톤수증가 된다고 말한건데 어떤 근거로 소류가 크다고 말하는건지 궁금 하네요.
     
축구사랑인 16-10-30 15:47
   
장보고 배치2, 배치3 기준으로 말한겁니다.
          
archwave 16-10-30 18:04
   
여기서 말하는 것은 모두 장보고-3 배치 1 입니다.

아무도 배치 2 배치 3 를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얘기할 수도 없죠. 아직 계획조차 오리무중인데요. 계획도 안 나온 것을 갖고 무슨 얘기를 합니까 ?
     
하나둘넷 16-10-30 16:16
   
배치1 이야기고 애초에  3700톤으로 계획했다가 VLS장착된게  아니라
VLS장착되어서 3700톤까지 수중배수량이 증가한 겁니다.

전후관계 혼돈하고 계시네요.ㅋ

배치2는 명목상 배치1보다 VLS 6기에서 10기로 증가되는
겁니다

추가로 홀수가 아니고 흘수입니다
     
archwave 16-10-30 18:02
   
하나둘넷님이 말씀하셨듯이, 소류급은 궐련형... 장보고-3 는 고래형입니다.
( 소류급은 단면적이 권련형이라 정보고-3 에 비해서 부피가 크게 나옴 )

둘 다 똑 같은 길이,폭,높이를 갖는다 해도 소류급이 더 부피가 큽니다. 즉 수중 배수량이 커진다는 얘기. ( 수중 배수량은 부피와 비례하는 것이고, 한국 그리고 거의 모든 국가에서 말하는 잠수함 몇 톤은 모두 수중 배수량을 말하는 것임 )

밀리마니아님이 소개하신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062901070830114002 이 기사를 보면

애초에 장보고-3 계획은 3000 톤으로 계획된겁니다. 그러다 작년 6 월에야 3500 톤 급 이상으로 변경했다도 아니고 변경해볼까 검토한다는 말이 나왔고요. 최대치가 3700 톤으로 얘기됨.
도나201 16-10-30 20:12
   
장보고3는 이미 3000톤급으로 확정되어 설계완료 상황에서 건조계획중으로 알려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잇읍니다.
다만 원자력잠함을 만드느냐 문제는 이미 다음 배치2에 넘어간 상황이고.

이미 장보고3의 3000톤급은 3척확보를 위해서 건조중으로 들어간상황입니다.

현재 우리해상에서 볼때 가장 필요한 전력중 하나이기도 하죠.

여기서 살을 붙이는 것은그저 밀리매니아의 왈가왈부이야기니.. 귀담을 필요가 없고..
그저 그랬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근데 현재 발표한 장보고3만 보더라도..
독자개발로 알려져 잇어서 .
위의 바라쿠다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현재 장보고2에서 보여진. 1400톤급을 연장선상에서 보시는 것이 더.. 정확할듯이 보이네요.
현재 상황으로는 이전력이 하루빨리 배치되어지길 바라는 상황입니다.

동해상 에 주력으로 삼을 잠수함이 이제 나오는 것이죠.

나머지 함은 거의 서해상에서 북한 서해의 해상봉쇄용으로 좋죠...

그러나 현재 북한이 남포항에서 원산항으로 잠수함이 이동한사실이 나오면서..
상당히 긴장 탄 상태이기도 합니다.

중국해역으로 돌아서 상당히 먼길을 돌아서 배치된 사실을 말이죠.

실질적으로 남포항에서 모든것을 최종조립하고 있다라는 것이 군정보국의 판단이기도 합니다.

동해상에서 잠수함의 활동을 억제할 자국무기는 이제 나오는 장보고3가 유일하다고 판단되어집니다.
빨리 3척이라도 배치되어서 균형적체제를 맞추어야 한다라는 것이 군판단입니다.
킹캡틴 16-10-31 06:35
   
여기서 그렇게 토론을 했는데도 핵잠이 우리한테 필요없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헐
지금 북한이 핵폭탄을 보유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무서운건 북한이 핵잠 보유 선언하는겁니다.
핵잠은 최고의 공격무기이기에 최고의 방어무기가 되는것입니다.

이게 갑자기 부산 앞바다에서 미사일 발사하면 그거 막을 방법없습니다.

북한도 그걸 알기에 은밀하게 핵잠개발을 서두르고 있는것이고 우리 해군도 소원은 핵잠이라고 떠들고 다니는것입니다.공군의 소원은 스텔스였는데 해결해 줬으니 이제 해군의 소원도 들어줄때 됬죠.

개발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위험이 큰 만큼 처음엔 바라쿠라 수입 또는 인도처럼 임대방식으로 시작하는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티게르 16-10-31 14:54
   
따로 개발하는거 아니고서야 장보고3은 넵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