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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7 16:59
[질문] 중국이 김정은이를 버리고, 북한군 수뇌부와 연합하여 새로운 정권을 출현시킬 가능성은 ?
 글쓴이 : 피닉
조회 : 3,210  

북한에 모종의 사태가 나면 중국에서 선양, 베이징, 지난 군구와 이에 배속된 중국 해군 함대가 출동할 것이라고들 한다. 실질적으로 이들이 전장에 투입할 수 있는 60~80만 병력에 해군함정, 공군 병력이면 꽤 강한 군사력인데, 북한군 내부에서 친중파가 김정은이 암살하고 중국 군구들과 연합하여 국경막아버리고, 내부 정리 들어가면 북한의 레짐변화가 생길것 같기도 한데... 가능성이 있을까?
중국 인민해방군쪽에서 북한군부에 이러한 내용을 비선을 통해서 조금씩 흘리기만 해도 북한군내부 친중 세력들이 움직일수도 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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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zenia 16-11-07 17:07
   
현실이란게 뜬금없이 일어나기때문에 완전한 그럴리가 없다는없겠지만

중국이 북한정도를 어찌저찌하기 위해서 국제사회 시선을 받을만한 암살이라는 수를 두는 경우는 정말 극단적인 상황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북한 땅에 전세계 석유매장량의 10배가 묻혀있다든지, 북한이 미쳐서 중국에 핵미사일발사할 계획이 샜다든지.

그러나 가능성을 떠나 발생된 상황을 가정한다면, 그런 시나리오도 가능하겠네요.

모르죠. 이미 수십년동안 북한군부장성에 내선을 두고있을수도 있는거죠.
피닉 16-11-07 17:11
   
중국의 입장에서 봤을때, 핵을 가진 북한은 한국이 핵을 가지고 일본도 핵을 가지는 중국으로서는 가장 위협적인 사태를 야기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중국에 가장 위험한 위협을 일어키는 북한 정권을 바꾸고, 북한땅에는 조금 덜 위협적인 집단이 정권을 잡는것이 중국입장에서 가장큰 이익이 될것으로 보이는데,
중국이 김정은이를 컨트롤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친중파 북한 군부를 움직여서 김정은이를 제거하고 조금 덜 위협적인 북한 정권을 수립하는것이 중국에 가장큰 이익이 될것인데... 이런것을 할 능력이나 의도가 있다면 조금 가능성이 있기는 한데....
나무와바람 16-11-07 17:50
   
원래 역사적으로 봐도 어떤 정권을 무너뜨리는 것보다 그 후에 안정적으로 새 정권을 유지하는게 훨씬
힘든법이죠!
몇십년간 독재정권을 유지해온 북한의 1인자를 중국이 암살하는 거도 힘들테지만..
혹 성공하더라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친중정권을 세우는게 쉽게냐는 문제가 발생하죠!
그 정권이 중국 입김대로 잘 움직여 주면서 얼마나 오래 유지가 될지....

차라리 북한영토를 중국영토로 흡수하는게 더 안정적일 것 같네요..

그래서 전 현실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극히 적다고 보네요!
피닉 16-11-07 18:04
   
1. 북한핵, 대륙간탄도 미사일... 한국 일본의 핵무장을 일어킬 가장큰 요인이된다.
2.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 중국의 안전과 국익에 엄청난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3. 중국이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에 대해서 직접적인 압력을 넣을 수단... 미국이 버티고 있는한 거의 없다.
4. 중국이 한국과 일본의 연쇄 핵무장을 막을수 있는 방법.. 북한의 핵무장과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제거하는 방법이 유일한 방법이다.
5. 북한이 없어져서 한반도에 통일 한국과 주한미군이 존재하는것... 이것도 한국과 일본의 핵 개발 보다는 못하지만 엄청난 위협이된다.
6. 결론은 중국의 입장에서는 북한이라는 완충지역을 존치 시킨체, 북한의 핵개발과 탄도탄 개발을 멈추게 하는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다.
7. 그러한 방법중 가장 가능성이 있는 방법은 김정은 정권을 없애고, 좀더 컨트롤 가능한 북한 정권이 출범하는게 좋다. .......  ...  .... ....

8. 예전 남베트남에서 미국 케네디 정부는 월남군에게 대통령을 없애도 미군의 지원은 계속될것이고, 미국은 이일을 묵과할것이라는 메시지를 월남 군부에게 보냈고, 결국, 월남에서 대통령과 대통령의 동생은 암살당하고, 새로운 군부 정권이 들어서게 된다...... 이비슷한 일은 많이 일어난것으로 안다.
     
archwave 16-11-08 02:59
   
가정 하나가 어째 안 맞는듯합니다.

중국은 북한이 핵무기 갖든 못 갖든 아무 문제없습니다.

나약한 북한이 핵무기도 없으면 튼튼한 완충지역이 되기도 어렵죠.
한강철교 16-11-07 18:18
   
그래서 김정남이를 데리고 있는건가...
     
나무와바람 16-11-07 19:04
   
김정남 카드는 왠지 아끼다 똥되는 느낌이....^^
sunnylee 16-11-07 18:41
   
직접적 제거는 힘들어도
자체...내부적 요인으로 김정은 제거되면
가능한 시나리오임..
 김정남 보호도 그런 이유로 알고 있음..
서울뺀질이 16-11-07 18:43
   
정은이가  장성택이  숙청하면서 친중 세력 날라간지가 언젠데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까?  이런 이야기 듣고 잇으면 황당한게  김일성 살아 생전에도  말로만 중국을 혈맹이라고 이야기 하지 뒤돌아서면 욕해댔고  김정일도  중국을  믿지는 않았습니다.  혈맹이라면  한국처럼  주한미군이 주둔하듯이  북한에도 중국군이 주둔을 해야 하는데  여태까지 주둔한 역사가 없어요.

게다가 시진핑이하고  정은이는 생면부지 사이 입니다.  서로 얼굴 맞대고  이야기 한마디 안 해 본 사이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친중 세력에게  무슨 힘이 있나요?  정은이가 말하는 중간에 졸았다고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고사포로 쏴서 죽이고  지 맘에  안들면 온갖 구실 붙여서  죽이는데 누가  중국에 들러 붙나요?  줄 잘못서면  죽습니다.  걍  나 죽엇습니다 하고  걍 조용히  있는게 생명 부지하는데  제일  도움이 됩니다.
Irene 16-11-07 19:04
   
숙청되었다고 해고 친중세력이 소수이진 않을겁니다.
독재를 해도 측근세력의 이익은 확실히 챙겨줘서
충성심을 얻어내야 이탈을 안하는데 김정은은 너무 
공포정치를 해서 권력층의 심리적 이반이 상당할겁니다.
명분만 있고 상황만 바뀌면 언제든지 갈아탈수도 있지요.
중국이 김정남을 보호하고 있고요
     
명예직업들 16-11-08 01:20
   
아마도 김정남쪽과 친밀한 관계에 있던 인사들은 거의다 숙청되었다고 봐야겠지요.
김정남을 옹립시킬수 있는 인사들이 거의 친중인사들이었기 때문에 그사람들이 숙청되었다면 주요 친중인사들이 거의 숙청되었다고 봐야될듯싶습니다.
중국이 김정남을 보호하고 있지만, 미국도 주요인사 몇명을 보호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짜피 옹립시킬인사보다는 명분과 여론전이 중요한데 그쪽으로는 미국이 더 잘할듯싶네요.
중국도 북한에 대해서 개입하기가 미국보다 훨씬 어려울 겁니다.
꼴초 16-11-07 19:09
   
북한 정일이 죽은 직후에 그런 이야기들이 나왔었는데 지금은 쏙 들어갔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중국이 그런식으로 개입하고 나선다면 한-미 양국도 어떻게든 틈을 만들어 끼어들어서
북한을 현재의 시리아와 비슷한 형태로 가도록 유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붉은늑대 16-11-07 22:04
   
중공이 나설때는 크게 북한이 미국과 협력해서 중공을 견제할때와 남한 주도의 통일이
아닐까요..이것말고 뭐 북한은 중공 입장에서 꿀이죠..제재로 북한자원 헐값에 쓰고
북한 핵개발로 국제사회 중공 입지 올라가고 이걸 토대로 남중국해문제에 얼마나
큰 득을 봅니까..중공 입장에서 국제사회 발언권은 북핵에 따라 좌우되죠..
지금보면 북한 노동력까지 이용해서 중공경제발전에 쓰는 듯 하네요..
중공은 북한의 피를 빠는 흡혈귀죠..
     
명예직업들 16-11-08 01:21
   
우리나라가 현재 애매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어서,미국이 우리의 통일쪽에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통일이라는 작업에 현상황에서 우리가 주도적으로 가기어렵습니다. 중국은 우리가 자기 편이 아니라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고, 미국은 오히려 우리가 동맹임에도 불구하고 진짜동맹인지 의심을 하는 상황이고, 북한과 남한이 각각의 정보쪽 요원들을 상대방의 영토에서 활돌을 시키고 있을 상황이 높은 상태에서, 북한이 더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시키고 있다고 봐야할것같습니다. 외부에서 봤을 때는 북한보다 남한이 더 불안해 보일겁니다.
우리가 미국과 동맹일지라도 확실히 미국편이라는 스탠스를 확실히 취하지 않는한 통일은 불가능하다고 봐야할듯합니다. 독일이 통일과정에서 어떻게 했는지 들여다보고 취할것은 취해야겠지요. 러시아가 반대를 했더라도 미국이 용인을 했기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그 당시 독일의 주변국들은 전부다 반대했다고 합니다. 우리보다 더 나쁜 상황이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당시 독일의 경제적인 면을 포함 세계에 대한 영향력이 우리보다 훨씬 쎘습니다. 그런데도 미국에 완전히 들러붙어서 얻어낸 결과물입니다.
우리의 경우 대놓고 반대하는 국가는 현재 중국이고, 물론 러시아, 일본도 내심 반대일겁니다.
또 우리가 간과하는 것은 동맹을 되기가 무지하게 어렵지만, 동맹파기가 되는 것은 무지하게 쉽습니다.
백백서서 16-11-08 01:21
   
사실 중국이만일 저렇게 할빠에야..차라리 우리가 무력통일을 하는게 좋겠죠..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기는하나..중국에게 북한을 빼앗기면..아휴..진짜..중국 볼만하겠내요..그때되면 우리나라에 실질적인 내정간섭이 심할듯하내요..만일 저런 사태가 일어난다면.우리는 미국과 연합하여..무력통일을 하는수밖에 없습니다..눈뜨고 중국놈들에게 빼앗길수는 없는거죠
tantalize 16-11-10 14:04
   
솔직히 김정은 죽여도 식민지배를 제외하고서 북한 통제하려면 우상정치를 유지시켜야되는데....누가 단두대 위에 목을 내놓고 싶겠어요....마치 사형수의 마지막 식탁마냥 위험한 자리란걸 김정은 암살을 통해 보게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