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11-13 18:56
[뉴스] 한국형전투기 AESA레이더 선정에 최순실 개입의혹에 방사청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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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한국형전투기(KF-X)의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AESA)개발업체 선정에 최순실씨가 개입됐다는 의혹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방사청은 13일 해명자료를 내고 KF-X의 AESA레이더 개발업체 선정과정은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국내 한 언론은 한화 측과 승마로 인연을 맺은 최씨가 KF-X 사업 AESA 레이더 개발업체 선정에 관여해 한화 측을 밀어준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 기술력이 부족한 한화를 선정한 데는 독자개발이 아니라 외국에서 통째로 수입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방사청은 “레이더 업체는 기술능력과 비용점수 등을 종합해 비용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한화탈레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방사청은 “언론에서 제기한 C교수의 평가결과를 제외하고 전체 평가결과를 산출해도 최종 평가결과에는 변동이 없음을 업체선정 당시 국회와 언론에 충분히 설명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4월 AESA레이더 개발업체 선정시 한화탈레스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하던 KAIST의 C교수가 평가위원으로 참가한 것이 문제가 됐다. 국방부와 방사청은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의 반대로 미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으로부터 AESA레이더 기술이전이 무산되자 국방과학연구소(ADD)와 LIG넥스원의 기술력으로 독자 개발하겠다고 국회에 보고했었다. LIG넥스원은 10여년간 ADD와 AESA레이더 개발작업을 해왔다. 하지만 AESA레이더 개발업체로 선정된 것은 한화탈레스였다. 방사청은 AESA레이더는 ADD가 주도적으로 개발해와 한화탈레스가 개발작업을 하더라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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