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요격 = 파리잡기, 모기잡기
레이다에 대해서 대략적인 이해가 있다면 미사일 요격에 대한 이해는 아주 쉽게 됨. 즉, 목표를 포착하고
적을 격파하면 끝.
1. 순항 미사일의 경우, 2차대전 당시의 전투기와 비교해서 속도는 좀 더 빠르고, 크기가 작은 경우이나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회피행동을 할 만한 조종사가 없는 경우임.
덕분에 구식 방공망으로도 배치만 잘하면 요격이 쉬운 정도임. 다른 식으로 표현하면 팰렁스나 쉴카
심지어 비행경로인 경우 승공포로도 가능하다는 소리임. 물론 넓적한 파리채를 잘 사용해야 함.
2. 탄도 미사일의 경우, 미사일의 ' 속도 '에 따라서 방법이 달라짐.
탄도 미사일의 ' 속도 ' 가 요격에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인식과 판단에 따르는 ' 지연시간' 문제임.
실제 요격 시스템에서는 회로서킷(ms), 명령(s), 비행시간(s~m)에 따르는 지연이 생김.
이중에서 회로서킷 부분을
사람이 초당 60프레임 화상과 일반시각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으로 설명을 하면
시속 60km=16m/s, 1,200km=330m/s, 20,000km=5,500m/s 속도의 물체는
대략 0.3, 5.6, 92.6 프레임을 같은 화면으로 뿌리게 됨.
즉, 대륙간 탄도탄의 탄두의 경우 약 1.5초=거리 1km 가량을 같은 것으로 인식한다는 것이고,
이 말은 그 거리 중에 어디에 미사일 탄체가 있는지 모른다는 소리임.
앞 선 두 조건은 파리채를 잘 사용해야 하는 정도로 끝을 낼 수 있다는 말임.
그래서 지난 70~80년대의 ABM계획의 경우는 핵탄두를 요격체로 설정했고,
통상탄두로 요격할려고 하는 요즘에는 지연되는 곳을 줄이고자 회로를 고속화, 지령단계를
줄이고자 센서를 요격체에 탑재, 최종단계에서 요격범위를 늘리고자 고폭, 확산탄을 쓰는 거임.
탄도미사일 방어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 탄도 ' 미사일이기 때문에 속도에 비해서는
요격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70~80년에 미국이 미사일 발사 탐지위성을
궤도상에 올려 놓은 이유이기도 함.
특히나 종말단계 요격도 시도하는 현재에 와서는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요격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 시스템 구축이 비싼거지 이 쪽은 어려운게 아님.
싸게 요격하는게 어려운거임.
3. 궤도를 바꿀 수 있는 탄도미사일의 경우.
A. 미,소외에 근자에 중국이 보유한 정도도 알려진 무유도 방식의 경우
기술 난위도는 매우 높은정도라서 북한, 이란같은 국가들이 개발하기에는 너무 높은 당신.
기존 탄도탄의 궤도에서 중간에 변경하기 때문에 기본궤도의 안정성이 매우 중요함.
B. 유도 방식의 단거리 탄도탄의 경우.
재료/속도의 문제로 탄두 선단에 열발생으로 인해서 센서가 탑재 되기 어려움.
다시 말하면 선단부 재료개발에 따라서 가능하다는것으로 고난위도 기술.
이 넘이 튀어나오면 단거리 방어도 비싼넘으로 요격해야함.
ps. 위 게시물에서 요격성공의 기준은
미사일이 전략목표에 파괴할 수 없게 만드는 것임.
적 미사일을 안전하게 무력화 하는 것을 원하는 것은 배제함.
ps2. 시속 60km=16m/s, 1,200km=330m/s, 20,000km=5,500m/s 는
일반차량, 마하 1 , 마하 20 가량을 대략적으로 표시한 거임. 마하수의 경우도 조건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편한 숫자를 대략적으로 고른 정도로 생각해 주시길 바람.
ps3. 가장 크게 속도차가 나는 경우 ---> 서로 비켜가는 코스
상대속도 0인 경우 --> 충돌 코스.
작성일 : 11-11-0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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