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게시글들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무기를 깐다기 보다는 다른나라 무기들을 띄워주는 경향이 없쟎아 있죠. 뭐랄까... 약점은 쏙뺀채 강점만 부각시킨다던가? 뭐 이렇게 말이죠. 너무 다른나라 군대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는지 고려해봐야 할듯 싶습니다.
이를테면 북한의 특수부대라든가 일본의 해군이나 공군전력이라든가 말입니다.
제가 비록 수박 겉핥기 식의 손톱의 때만큼도 못한 군사지식수준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리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도 미국이나 러시아가 아닌 이상에는 약점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 쯤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제가 본 상당한 군사지식을 가진 밀덕분들은 이런 '약점'이란 것을 찾으려는 시도는 전혀하지 않더군요. 대부분 '이 나라의 군사력은 이 정도까지 강하니 우리도 이런식으로 대비해야 한다.' 라는 식으로 말하죠.
군사지식이 상당한 밀덕분들이 이러시는거 보면 참...씁쓸하죠...어찌보면 주변국들의 군사외교력에 의한 심리전에 말려드는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