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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06 20:44
북한의 저공침투수송기 AN-2 콜트
 글쓴이 : 허스키슛
조회 : 4,047  


구소련때 사용하던 비행기로
나무와 천으로 만들어져 레이더에 잘잡히지 않고 짧은 이착륙 거리와 저속 저공비행.
엔진정지후 상당한거리를 활공비행하며 12명의 병력을 수송할수있는
북한의 골치아픈 스텔스?? 기!!
전방지역 골프장등에 와이어가 설치되있는 이유가 이 기체때문이죠.
피아항공기식별카드에서 보신적다 있을꺼에요 ㅋㅋ 
산지많은 우리나라지형에서 동시에 다넘어오면 막기곤란하고 거기서 내리는 놈들은
동영상에서자주만나는 특작부대애들일꺼라는 소대장말에 군생활땐 이놈이 젤 무서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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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11-11-06 21:28
   
ㅋㅋㅋㅋ 1빠 ㅋㅋㅋ

저도군생활 할때 저놈이 태우고 오는 놈들이 제일골치라는 교육을 ㅋㅋㅋㅋ
상상 11-11-06 21:32
   
그런데 요즘은 정보 통신과 개인중화기에 발달과 도입으로 휴전선 넘어올때 전부

몰살 할거라는 관측이 대부분이더군요..ㅋㅋ

그래서 정이리놈이 공기 부양정으로 전술을 바꿨다는 말도 ㅋㅋㅋㅋ
     
으홍이 11-11-06 22:10
   
글쎄요....  그렇게 확신하기에는  소스가 너무 없죠.


참고로  윗 게시물의 설명은  초기 혹은 특수전용이고  일반 버전으로는  금속제 기체도 존재합니다.

재미있는것은  저속 성능인데,  익면하중이 아주 작고, 엔진출력 공기저항 문제로 

바람이 심한날에는  공중정지에 가까운  비행을 보여 준다고 하네여.

날기는  나는데,  앞으로는  못간다고    진짜 재미있는 항공기.
          
상상 11-11-06 22:26
   
ㅋㅋ 확신으로 글을 읽으셨나요??ㅋㅋ

대부분 관측이라고 했지 확신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는뎅 ㅋㅋㅋ

즉 설이라는 ㅋㅋㅋㅋ


그래서 정이리놈이 공기 부양정으로 전술을 바꿨다는 말도 ㅋㅋㅋㅋ

말도 입니다 말도 ㅋㅋㅋ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신??ㅋㅋㅋㅋ

그러면 ㅋㅋ

님에글중

(바람이 심한날에는  공중정지에 가까운  비행을 보여 준다고 하네여.

날기는  나는데,  앞으로는  못간다고    진짜 재미있는 항공기. )

이글에 대한 소쓰는무었인가요??ㅋㅋㅋ  프로펠라기가 비행중 헬기처럼 정지한다??ㅋㅋㅋ
               
땐왜박멸우 11-11-06 23:28
   
님 애정남 못보셨나요...ㅋㅋ<-이걸 붙일때는 상대방 기분 상하지 않기 하기 위해

ㅋㅋ"입니다"를 붙이도록 해보세요...그래야 오해가 없조~ㅋㅋㅋ 입니다
               
으홍이 11-11-06 23:32
   
(바람이 심한날에는  공중정지에 가까운  비행을 보여 준다고 하네여.

날기는  나는데,  앞으로는  못간다고    진짜 재미있는 항공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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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행기는  날개로 양력을 발생시키고  그 힘으로 공중으로 상승합니다.

    날개단면의 형상은 속도대에 따라서  다른데  An-2 기는 저속형상으로
    양력을 크게 발생시키고,  저항이 큰 편이죠.

2. 추진력은  앞선 프로펠라로서  비행속도를 만들어내고  일반적으로 그 속력으로 양력을 발생 시킵니다.

    이 때  날개의 양력발생을 위한  환경은  비행기가 빠르게 날으는것과  대기속도가 빠르게  나아가는 것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즉,  양쪽상황에서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an-2기는  전면면적이 크고,  바퀴, 지지봉같은 장애물이 많아서  저항이 큰 구시대 기체죠.  앞 바람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맞바람 상태에서  위에서 말한 희안한  비행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저도 예전 어떤 수기에서 읽은 기억 정도죠.  날기는 날았는데,  주변풍경이  안 움직이더라....

3. 비슷한 예가  상업항공기의  제트기류하에서의  이동거리와  연료소비 관계입니다.

    현대 기술로  아음속에 최적화된  형상인데도 말이죠.


결론 :  AN-2 기  자체가  워낙에  구시대 기체라서 생기는 문제임.
억조경해 11-11-06 22:50
   
AN-2 기는 한 때 한국군에 상당한 위협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고 국력이 약했던 당시 그에 대한 대응책을 세우기 위해 골머리를 썩히던 기종이었지요.
지금은 이를 위협요소 중의 하나로 인식은 하고 있으나 대단한 위협으로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지형의 특성상 AN-2기가 저공비행에 의한 계곡으로 침투할 것에 대비해서 이를 탐지할 수 있는 갭필러 사이트를 곳곳에 설치하여 탐지가 가능합니다.

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미 60년 이상된 낡은 항공기로써 전체 보유항공기 중에 제대로 가동될 수 있는 항공기 숫자도 제한 적일 것이라고 생각되며 따라서 이런 항공기가 이전 처럼 유효한 침투수단이 될지조차도 의문을 지니고 있습니다.
     
으홍이 11-11-06 23:48
   
보안 고려 쓰신것 같은데여.

네  정답이기는 합니다.  문제는  이게  고정형이고  단거리용이죠.
     
재로우 11-11-07 01:31
   
우리나라 F-4도 30년 넘게 썻죠. 비행한번 갔다오면 구부러진데 망치로 펴주면서요... 유효한 침투수단까지는 모르지만 AN-2기의 유지.보수와 기계적 구조는 그런 전투기들에 비하면 엄청 간단합니다. 대부분 운용할수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지금에 와서 국회의원이 개거품을 물고 말할정도로 대단한 위협은 아니지만요.
          
억조경해 11-11-07 02:20
   
기계적 구조가 간단한 건 사실입니다만 기계적 구조가 간단하다고 해서 유지 보수 소요가 적은 건 아닙니다.
역시 오래된 기종이라서 요즈음 생산되는 엔진의 내구성과는 비교를 불허 합니다.

대략 비행시간 20-30시간 정도면 엔진오일 부터 기타 등등 새걸로 싹 갈아줘야 하고 이것도 항공기라고 주기적으로 비행시간에 따라 (또는 세워놓기만 해도) 볼트 너트 등은 물론 부품을 신품으로 계속 교체해주는 등, 정비소요가 만만치 않습니다.
항공기는 아무리 간단한 구조든 어떻든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모든 부품은 새로 갈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겨울이 긴 한국 북방의 기후적 특성 역시 정비소요가 만만치 않습니다.
수 백대나 되는 항공기를 전부 격납고에 넣을 능력은 안되고 대개 야전에 계류해 놓는데 날개가 크고 넓은 만큼 겨우 내 눈 오는 날마다 밤이고 낮이고 날개에 쌓이는 눈 털어내야 합니다. 눈의 무게로 날개가 휘는 경우가 발생되기 때문 입니다.
또 눈이 조금 올 때도 방치하면 얼음으로 엉겨 붙어 버리므로 이륙시 양력을 잃게 되어 추락을 하는 위험이 있지요.
첨단 전투기에 비해 유지 보수 소요가 덜하다는 거지, 이 것 역시 오래된 만큼 유지보수 소요가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 현재까지 유지 보수 해오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칭찬해 줄만한 일 입니다.

또 있구나. 기온이 어느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역시 인력으로 프로펠라 계속 돌려줘서 워밍 업 시켜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동이 안 걸리고 억지로 시동을 걸 경우 크랭크 암이 부러지거나 부싱 등이 손상을 입어 이륙이 불가능 하고 엔진을 들어 내야 합니다. 항공기는 항상 이륙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에 돌려주는건데,
이게 제일 극악 합니다. 겨울에 날마다 프로펠라 돌려줘야 하는데 안전사고 제일 많이 납니다. 병사들을 (무료로) 노예처럼 부려먹는다면 몰라도 정비병들에게 이거 시킬거 절대 못 됩니다. 인력으로 돌리다 허리, 어깨 얼굴 등을 프로펠라에 맞으면 바로 불구 입니다.
고물항공기 들이 거의 다 전기계통이 대단히 취약한데 프로펠러 인력으로 돌리다 갑자기 스파크가 튀면서 기통에서 폭발이 일어나 프로펠러가 반바퀴 또는 한바퀴 돌면서 그 강력한 힘으로 사람을 치게 됩니다. 그냥 불구가 되는거지요.
이야기가 이상한 쪽으로 샜습니다만 구식항공기 일수록 정비소요가 엄청 납니다.
특히나 이런 고물항공기들은 시동을 걸고나서도 30분 가까이 워밍업을 추가로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바로 이륙했다간 그냥 추락하는 수가 있습니다.

또 있군요. 이것도 항공기라고 일반휘발유는 사용하지 못하고 높은 출력을 얻기 위해 항공유를 사용하는데 이소옥탄과 노말헵탄 값이 비정상적으로 높기 때문에 엔진 노화가 빨리 진행됩니다. 아직 운영하고 있다면 껍데기만 그대로고 엔진은 아마도 너 댓번 새걸로 교환했어야만 이륙할 수 있을 텐데 북한의 사정이 과연 그렇게 정비를 할 수 있었는지 의문 입니다.
세르파 11-11-06 22:56
   
나무와 천으로 맹글어 스텔스라~~~
---------제가 알기론 나무,천,플라스틱,금속,종이,,,,,레이더어 관측되는건 똑같음.

AN-2가 저공 비행하기 땜에 지상관측용 레이더에서 관측이 어려웠던 것이었죠.그래서 한동안 본의 아니게 스텔스기로 오인되었었죠,,

허나 이젠 말짱꽝입니다 ㅎㅎ

우리에게 좋은 정찰기 들어 왔잖아요,다들 아시면서,,,ㅎㅎㅎ
가끔쓴다 11-11-06 23:15
   
저도 어렸을때..부터  AN2가 비금속재질로 만들어진.. 물체라 레이더에 안잡힌다 설을 들어 왔었지요. 

근데.. 새가 떼를 지어 날면..  새도 레이더에 잡힌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AN2기는 레이더에 잡힌다는 말이겠지요.(천안함 사건때도.. 비슷한 사례가)

과거 러시아에서 비상사태가 있었는데..  미국쪽에서 일정한 대형을 이룬 물체들이 날아와서 미국의 핵공격인줄 알고..  비상이 걸렸는데..  나중에 조사해보니..  기러기 같은 새떼였다고 합니다.  ^^
그 사건으로 새떼로 인한 핵전쟁을 막기 위해..  미국이 러시아의 열악한 레이더 기술을 보강하기 위해 기술을 제공했다는 농담같은 설이 있더군요.

지상레이더의 한계상 산악지형이라 레이더에 사각이 생기고 그로 인해 레이더에 잡히지 않을 확률이 높았지만... 지금은 조기경보기가 배치되고 있으니..  AN2기를 감시할수 있게 되었죠. 

우리나라 모지역 가면.. 볼수 있는 비행기입니다.  마치 하늘에 정지되어 있는듯이..  마치 UFO 보는 기분입니다.
     
가끔쓴다 11-11-06 23:19
   
제가 어렸을때(군사정권시대)..  공중에서 낙하산으로 투하된 북한군은 몇분동안 정신 못차리기때문에 때려잡아도 된다고 교육받은 기억이 나네요.    아마 이런 교육이 AN2기를 이용한 침투부대를 말하는거 아닌가 생각되네요.
          
억조경해 11-11-07 03:29
   
침투부대가 낙하산으로 공중 침투시 취약점이
낙하산에 매달려 하강하는 도중과 땅에 접지시에는 그냥 무방비 상태 입니다.
이 때가 아무런 대응도 할 수 없는 가장 취약한 시기 이므로 유효사거리 내에서 적의 낙하가 있다면 이 때 격멸하라는 거지요.
땅에 접지하는 순간은 두어 바퀴 구른 후 일어나야 하고 일어나서 낙하산 줄을 벗겨야 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이 때는 가까이 있다면 민간인이라도 몽둥이로 때려 잡을 수 있습니다.
               
줄리엣 11-11-07 15: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려잡자 공산당!!ㅋㅋㅋㅋ
     
으홍이 11-11-06 23:55
   
1.  쉽게 말씀드리면여.

    님 의견대로라면  새떼로 인한 " 오인 출력 " 이  매우 일상적으로 일어나야 한다는 겁니다.
    사실  이런 오인출격이  신문지상에 나온것은  드문 예라서  그런거죠.

2. 장거리 지상 레이다에서 

    이런 미소신호를  잡도록 설정을 하면  사이트상에 너무 많은 수의 추적물이 나타나고,
    걸러내도록 설정하면  탐지를 못한다는 문제가 일어납니다.

    이게  님이 말한  아군  An2기를  사용하는 이유중에 하나 입니다.

3. 이런 경계면에  속하는 부분은 해결책이  불완전  하기 때문에 - 전제조건이 많음 -
    결정적인 순간에  무력화 하기도  쉽다는 점 이죠.

    아마추어 레벨에서  말하는 수준에서 말이죠.

ps. 도플러 이론을 이용한 배경잡음 제거 같은거  말 하셔도  이게  또다른 문제를 일으킵니다.

ps2. 아슬아슬한게  스릴감이  참.
          
가끔쓴다 11-11-07 00:07
   
늦은밤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
bonobono 11-11-07 00:33
   
최전방 GOP 부대 전역했습니다. AN-2기로 인한 특수부대 침투 위험성에 대해 정말 많이 들었었죠...
나만바라봐… 11-11-07 00:48
   
자주발칸,견인발칸이 여러분들을 지켜줄겁니다. 다 추락은 못시키겠지만,

에이앤투기 쫌 골치아픈 존재죠.
이눔아 11-11-07 03:50
   
저거 지금도 생산될까요? 안 되겠죠?
다나끔 11-11-07 10:52
   
여담입니다만, 월남전때 저 AN-2하고 UH-1 (네 아시는 그 헬기..) 하고
공중전한 기록이 있습니다. UH-1의 승.
지해 11-11-07 14:18
   
이 AN2는 명이 길기도 하다. 내가 군에 있을적 부터 듣던 소린데.... 40년이 넘도록 이비행기 소리가 나오니,,,,
Centurion 11-11-07 16:25
   
AN-2기가 북한에 300여대가 있다던데.. 본래는 12명 탑승인데, 최대 20명 탑승이 가능하다고 적혀있더군요.
저게 살아남아서 왕복할만한 물건은 아닌 거 같고, 1회성으로 사용될 거 같은데...
최소 3천~ 최대 6천 병력을 뿌릴 수 있단 소린데... 흠.. 한 곳에 집중되는 것도 아니고 전국으로 분산되겠죠?
위협적인 부분도 없지 않긴 한데...
qwerty1234 11-11-07 18:41
   
궁금한게 있는데(저는 전경출신임)

예전에 신병 훈련받을 때  분대 단위로 공중에 총을 쏴서 일종의 탄막을 형성하여

비행기를 맞추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교관의 말을 들었거든요

f15같은 빠른 비행기는 불가능하더라도

저런거는 맞출수 있지 않을까요?

아는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억조경해 11-11-07 19:56
   
대공방어를 위해 실제로 전방 대대, 중대, 소대급 방어계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탄막이라고 안하고 '화망'이라고 하는데 군사작전용어로는 화망을 구성한다고 합니다.
(탄막은 보병 공용화기 이상 포병 화기가 지정된 지역에 화력을 집중하기 위해 일제사격을 퍼부어  적을 격멸하는 것)
일단 항공기가 나타나면 항공기를 조준하고 쏘는게 아니라 중,소,분대단위로 지정된 지역에 일제사격을 해서 항공기가 지나가다가 걸리라는 개념입니다.
저속 항공기 뿐 아니라 전투기도 공지합동작전에 포함되어 급강하하며 저공비행으로 보병을 공격 합니다.
이 경우 준비된 화망에 일제 사격을 합니다.
     
억조경해 11-11-07 20:20
   
대개 적의 공습이나 항공강습, 침투 등이 예상될 경우 작전명령에 포함되어 이에 대비하도록 하달됩니다.
중대장은 공중감시병을 따로 임명하고 기관총분대에 대공사격에 대한 부가적 임무를 하달하고 중대병력에게는 화망을 숙지시키고 방어예행연습에 포함시켜 대비를 하게 됩니다.
또 적이 화망을 뚫고 지상착륙을 할 것을 대비하여 예비소대에 타격임무를 추가로 부여하여 적이 착륙하는 순간 타격소대가 적을 격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중대방어지역에서 적의항공기 이동통로와 착륙지점은 1-2 개소로 한정되기 때문에 사전 예상을 해놓고 대비를 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