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을 쓰셨네요. 보관이 용이하죠. 습도에도 훨씬 강하고.. 님 말대로 비닐 처리해서 보관한다치죠. 전쟁이 나면 그걸 뜯고 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 질 수도 있지요. 철과 구리의 무개도 생각해봐야겠죠. 한, 두발로 해봐야 얼마 차이가 안나지만.. 한 박스 단위로 한다면 무게는 엄청나죠. 하물며.. 한트럭으로 치면... 또 문제는 약실에서 화약이 폭발할때 엄청난 압력에 의해서 늘어나는 성질을 보입니다. 구리는 수축력또한 철보다 훨좋지요. 철로 만들면 아마 열에 아홉은 탄피가 께져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순히 깨져 나가면 다행이지만.. 깨진 곳으로 순간 고압 고열 가스가 새면 바로 사수 얼굴로 오게 되어 있지요. 탄피는 구리와 아연이 7:3 비율로 만들어 지기 때문에 적당한 강도와 유연성을 가지면서도 철보다 가볍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보다 더 좋은 제료는 아직 만들어 지지 않았고.. 최근들어.. 무탄피라해서.. 플라스틱 재료를 사용한 시제품이 나오기는 하는데.. 아직 문제는 많아 보이더군요.
제가 아는 상식이 맞다면 구리는 녹이 쓸더라도 표면에만 푸른색 녹(녹청)이 생기고 이 녹청이 하나의 얇은 막을 형성해서 (내부로 침투하는) 더 이상의 녹이 쓰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앎. 철은 녹이 쓸기 시작하면 금속 내부로 계속 침투하여 퍼석퍼석 해지죠..철로 만든 탄피는 비 맞으면 쥐약임. 구리 탄피는 녹청이 추가적인 녹(산화)을 막아주니까 계속 쓸 수 있구요..
철제 탄피는 돈아낄려고 한게 아니라 구리양때문이었죠,구리가 많은거 같지만 대량으로 쓰이는 전시때 양이 모자라서 일본이 우리나라 제기나 구리로 만든거 싹 긁어간것도 다이유가있죠.물량 넘사벽 미국도 이차대전때 철탄피탄 쓰이는탄이 있었다고 하니까요.총알이야 구리보면 양이 얼마안되는데 포탄이나 대구경탄이면 그양이 엄청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