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록마가 입찰 참여하고 있으니 결국 록마와 보잉의 싸움입니다.
2017년 9월경이면 내부적으로 거의 확정될것 같은데 보잉이 그때까지 테스트를 끝네고 완성기를 내놓느냐가 중요할것으로 보이네요.
워낙 대규모 사업이다보니 세계적으로 관심이 크다보니 정치적으로도 중요한데 트럼프가 보잉하고는 관계가 열악하기에 이점이 있군요.
록마 T-50A 조립공장도 트럼프 지지 지역으로 공장위치도 아주 유리하고 이미 완성기로서 실증되었으니 이것도 유리하고 미군의 주력기종인 F-16, F-22, F-35 기종도 록마꺼다 보니 훈련기로서 이점도 좋네요.
단지 보잉에 대한 미군부의 동정심과 애정, 그리고 T-50이 중동, 필리핀에 먼저 판매된것 땜에 미군이 부담을 가지는게 단점입니다.
그래도 이러니 저러니해도 결국 결정적인건 Money죠.
국방비 삭감으로 돈이 부족한 미군부는 결국 싼걸 선호한다는게 답일겁니다.
미군부가 요구한 ROC만 맞춰진 상황이라면 훈련기로서 제 기능을 다할거기에 가격을 어떻게 적느냐가 중요할텐데 KAI는 자신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보잉이 얼마나 손해를 감수하고 덤핑을 칠지 모르는 상황이라....
한국내 생산이면 보잉 단가는 얼마든지 누르겠지만 미국내 생산이기에 결국 하청업체인 한국 부품업체 가격 후리기가 결정하겟네요.ㅠㅠㅠ
전 KAI 직원분한테 미국 사우스캐롤라이에서 100% 조립생산한다고 들었는데 70% 공정은 근거가 어떻게 되는지요?
처음 들었는데 만약 그정도 공정만 한국에서 이루어 진다면 저희는 유리하죠.
그런데 미국이 그걸 OK 할까 모르겠네요.
우쟎든 여기서 나오는 수익에서 우리나라는 부품 수출과 수이금 배당만 챙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그보다 이 프로젝트 수행후 전 세계에서 T-50에 대한 수요는 엄청날것으로 보던데 향후 훈련기 시장을 호크기에 이어 장악할 것으로 예상하더군요.
어짜피 지금도 록마 기술이 들어가있고 지분도 가지고 있어서
미국 허락 있어야 수출할수 있어요.
오히려 미국기종 사용하는 서방국들 훈련기 교체 사업때
커다란 메리트가 되는거죠. 카이 지분이 70이라 미국에서 생산 하더라도
부품 수출 외에 라이센스 비용이 들어오고 더더욱 생산단가 가 낮아질수
있습니다.
한발 앞서서 고등훈련기를 만든건 어찌보면 정말 신의 한수죠.
욕심이 앞서서 전투기를 만들었으면 주변국 처럼 기술 부족으로 망했을지도 모릅니다.
더욱이 파생형으로 동남아 파이터 FA-50도 차질없이 수출되고 있고 말이죠.
"사업비는 38조원에 달하며 KAI와 록히드 마틴이 7대 3으로 나눠 갖게 됩니다.
기체 한대의 제작기간은 2년이며, 처음의 2/3을 KAI가 경남 사천 공장에서
단품 조립 및 구조 제작을 합니다. 이후 나머지 1/3의 기간을 미국 그린빌에서
록히드 마틴이 엔진과 항전장비 등을 장착해 완성품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라고
록히드 마틴 측은 설명했습니다."
출처 : sbs 김태훈 기자
[취재파일] '대미 전투기 수출' 첫 도전, 美 T-X 공장을 가다
f-35에 와서 항전장비가 비싸진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건 훈련기입니다. 예전에는 훈련기에
레이다도 달지 않았어요. 항전장비의 가격대비
이윤이 더 남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추측만 가능
할뿐 알수 없습니다. 그리고 기자가 밝히는건
"사업비의 7을 카이가 먹는다" 입니다. 록마가
사업비 3을 먹어도 마진을 많이 남길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저기사에서 알려진건
사업비 비율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말할수
있는건 사업비의 7을 카이가 먹는다고 이윤이
얼마남는지는 추측만 가능할 뿐 알려진 팩트는
아닙니다.
한국언론에는 한국기여도 부각시키고, 미국언론에는
미국 기여도와 일자리를 강조하느라 바쁘네요..록마..ㅎㅎ
용어에 따른 말장난이 한국기사, 영어기사 혼돈을
주네요.
여튼 영문기사에도 나왔듯이 24개월중 한국에서 17개월 작업하고
1달 배송, 6개월 동안 미국에서 조립합니다. 기체의 60~75% 만들어진다라는
구문있는데 멀 의미하는지 모르겠네요. 크기의 비율인지 엔진만 붙여도
30%이상 할거 같은데요. 용어가 명확하지 않아요..그리고 법적으로 최소한
50%이상이 미국 컨텐츠의 원인이 있다는 말은 정말 애매합니다.
t-50 전체가 록마의 기술지원이니 미국컨텐츠에 기반한 기종이라고 얼마
든지 가능하죠..관점에 따라 얼마든지 비율이 달라질수 있을것같네요.
결론은 이 영문기사에서도 이윤비율이 나오지 않습니다. 굳이 그런걸
공개 하지도 않겠지만요.
정확하게 나오는건 제작공정기간 뿐이네요.
17개월동안 한국에서 만들고 미국에서 6개월...
솔직히 전 한국에서 17개월 만들줄도 몰랐습니다. 고작 부품납품할
줄만 알았죠. 정확한 이윤이 얼마인지는 알수 없지만 한국의 기여도가
기대했던것 보다 상당한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