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T-50의 수출이 매우 뜸한 상황입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1년 16대, 2012년 0대, 2013년 24대, 2014년 12대, 2015년 4대, 2016년 0대로 2013년에 피크를 찍고 계속 내리막을 타고 있습니다. 페루, 보츠와나, 태국(추가), 인니(추가), 아르헨티나 등 몇몇 거론되는 국가는 있지만, 올해는 2012년에 이어 T-50 수출이 전무한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전투기(훈련기 포함) 수출은 정부의 측면지원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볼 때, 어지러운 국내 정치상황이 T-50 수출부진에 한 몫을 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