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해온 중국에 맞서기 위해 오는 2020년부터 F-35B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한 최신예 항공모함 두 척을 태평양 지역에 파견해 미국과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미국의 안보 전문매체 더 내셔널 인터레스트(TNI)에 따르면 킴 다로치 미국 주재 영국 대사를 인용, 영국은 오는 2020년과 2023년에 차례로 취역하는 퀸 엘리자베스와 프린스 오브 웨일스 등 두 척의 항모를 남중국해 등 태평양 지역에 파견, 해상 작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로치 대사는 지난해 12월 미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씽크탱크 모임 연설에서 영국의 주 관심이 중동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영국은 오는 2020년부터 두 척의 항모를 가동할 계획인 데다 군사력 현대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태평양에서도 영국 항모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영국 정부는 '항해와 비행의 자유'를 지키겠다는 목적을 미국과 함께 굳건하게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해온 중국의 '일방적' 태도를 묵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7&oid=001&aid=0008945352
2020년이면 아직 멀었네요...어떻게 또 바뀌게 될지는 그때 가봐야 아는 것일텐데....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