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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을 맞아 아시아경제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전 전 사령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고위직에 퇴역 군 장성 출신들을 속속 발탁하면서 행정부의 과도한 '군사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미국은 잘못된 판단으로 젊은이들 그리고 자기부하가 눈앞에서 죽는 것을 본 사람들"이라며 "미국인들은 얄미울 정도로 합리적인 사람들이어서 한미동맹이 자신들에게 이롭다는 것을 이해만 시키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의 시각이 자신들 중심이어서 우리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 같지만 사실 관심이 없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행정부가 들어서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방위비분담금, 한국의 핵무장, 원자력 추진 잠수함 등 논란이 예상된다.
그는 방위비분담금에 대해 "미국이 방위비분담 인상을 주장하며 주한미군 철수까지 거론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일부 방위비분담금 인상이 불가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2사단이 연합사단에 포함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소규모 연합훈련을 하려면 방위비분담금 인상은 불가피하고 이 점은 오히려 유리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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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3909097
작년에 전역하셨던 전인범 특전사령관(예비역 중장ㆍ육사37기) 과 인터뷰한 기사입니다.
전직 군장성의 입장에서 본 여러가지 군 관련 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