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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2 23:45
[잡담] 일본 매체들이 K9 자주포 비하에 대해서.
 글쓴이 : 삽질gogo
조회 : 7,562  

아래 인도에 판매된 K9 자주포 기사를 보고 일본 군 무식자들이 험담하는데
그 이유가 2013년 8월호 일본 판쩌(Panzer)지에 올라왔던 기사 때문에 그렇습니다.

당시 기사 내용은
"(연평도 포격에 대해) 한국이 자랑하는 최신의 K9자주포가 즉각 반격에 나섰으나 
  배치된 차량 6량 중 두 대는 고장중이고 한 대는 지근탄의 충격으로 고장, 
  3대가 반격했지만  최대 발사속도의 20%밖에 기능을 발휘할 수 없었으며 
  포신 냉각장치의 문제로 탄착점이 목표로부터 크게 벗어나는 사실이 판명돼 큰 문제였다."
 
이 글의 내용만 보자면 K9의 진실처럼 들립니다.
뭐 K9을 몰아본 예비역들은 이게 말도 안 된다는 사실이라고 단박에 아실 텐데요. 그 증거를 살펴보면

일단 3대만이 반격했다고 했지만, 그것은 1차 반격 때 얘깁니다.
2차 반격에서는 4대가 사격했습니다.
1차 폭격 때 2대가 지근탄의 충격으로 고장이 났고 북한군 포격 전에 고장난 차량은 한 대, 그것도 차량 자체의 기술적 결함이 아니라 
포탄이 포신에 걸리는 문제가 생겨 반격이 지연됐습니다. 
이 차량에서 낀 포탄을 제거하고 2차 반격에 참가시킨거죠.

게다가 지근탄의 충격으로 2 대가 고장났다는 것도 따져보면 욕먹을 부분이 아닙니다.
하필이면 북한의 포격 직전까지 사격훈련에 참가해서 k9 해치를 대부분 열어 놓았고, 
이 때문에 차내의 설비가 직접 피해를 입었어요.

간단하게 말해서, 연평도에서 당시에 '차체 자체의 정비 부실이나 설계 부실등에 의한 결함'을 경험한 차량은 아예 없었습니다.
오히려 K9의 방어력이 위력을 발휘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해야 할 판입니다.
 
그러면 최대 발사속도의 20%밖에 발휘하지 못했다는 부분은 뭘까요?
수치상으로 보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K9자주포 6문이라면 5분 동안  최대 132발을 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1차 포격에서 3문이 5분간  12발 밖에 못 쐈으니 20% 쏜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결정적인 문제를 놓친겁니다
- 포 탄창에 탄이 없었다는게 문제죠.
 
K2소총이 한 탄창을 비우는데 완전자동이면 길어야 3초로 충분합니다. 
그런데 탄창이 없거나 탄창이 비어 있다면?
뭐 발사속도가 1분에 몇발이네 뭐네 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죠. 
시간 여유가 있으면 탄창에 탄을 채워넣을 수 있지만, 그럴 여유도 없는데 탄이라도 있으면 급한대로 약실에 한발씩 넣고 쏴야 하는겁니다. 
단발총이라도 아예 없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요.

연평도의 K9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포격 도발이 있기 직전까지 사격훈련을 했기 때문에 포 자체의 탄창에는 아무 탄도 없었고, 
이 때문에 현장의 해병대원들은 좀 떨어진 탄약고에서 직접 탄을 운반해서 한 발씩 쏴야 했습니다.

왜 탄창에 탄을 안 넣고 한발씩 쐈나고요? 
1초라도 빨리 쏴야 하는데 언제 포탄 수십발을 탄창에 넣을 여유가 있겠습니까. 일단 한 발이라도 먼저 쏘고 봐야지. 즉 자동 장전장치나 연사능력은 아예 쓸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런 환경인데 실제 발사된 숫자만 보고 결함이네 뭐네 하는건 말도 안되는 주장이죠.
 
'포신 냉각장치의 문제로 탄착점이 목표로부터 크게 벗어나'.
 
.....이 부분은 대체 얘네가 어디서 듣고 쓴건지도 알 수 없네요.
일단 탄착점이 벗어난건 포 책임이 아닙니다. 
정확한 좌표를 신속하게 전달 못한 대포병 레이더의 문제죠.
게다가 K9에는 '포신 냉각장치'라고 부를만한 장치가 애당초 없습니다. 
있지도 않은 장치에 문제가 있다니?
냉각장치도 없거니와 포신 과열이 연평도 포격 당시에 문제가 된 일도 없고, 
탄착점의 위치 자체야 좌표 잘못 받아서 그런것이고, 탄착군 크기 자체는 준수하게 나와줘서 
오히려 해병대 포병의 숙련도가 검증된 사례라고 봐야 할 판입니다.

결론: 외국 전문지라고 다 믿으면 안됩니다. 
외국 사람들도 한국군 관련해서 아는게 별로 없어요.

출처 : http://www.platoonmagazine.com/article/2152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면 K9 성능은 전혀 나쁘지 않아요. 물론 그 이전에 신속히 대응한 해병대의 능력이 빛을 발휘했지만.
문제는 대포병 레이더 체계였고 더 큰 문제는
아무리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해도 몇개 정도는 배제 시켰어야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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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사자 17-01-12 23:51
   
위성사진으로 탄착군 형성된거 보면 엄청 이쁘게 나 있던데...
jeondeoksoon 17-01-13 00:16
   
원래 탄이 포신에 잘 끼나요?
강아리 17-01-13 00:18
   
배 아파서 그러는 거임 ...어떤 나라들이 성능이 후진 장비를 사가나요 다 검토하고 사는거지
테스크포스 17-01-13 00:24
   
자기들이 직접 제품 검증한번 안해보고 까는게 정상적이라고 보이시나요? 일개 자동차 리뷰도요 자동차 리뷰하기전에 기자들이 직접 타봅니다 허허;;하다못해 군수물품 운운하는데...잘 보면 이게 얼마나 찌질한고 부들부들하고 있는건지 알수있죠
왻멁괸횕엃 17-01-13 00:33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없습니다. 쪽빠리가 비하한다고 허접한 무기가 되는게 아님.
까불다 뒈져봐야 아이고 이게 k9이구나 싶어지겠죠. 그냥 두면됨.
특히 군관련은 사실과 다르게 비하하면 오히려 반갑죠. 실체를 모른다는 것이니.


가장 나쁜것은 군과 관련해서 일본이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알고있는게 가장 나쁨.

좋은데 나쁘다 그러면 그 또한 나쁠거 없고 나쁜데 좋다 그러면 일단 우리가
과대포장해서 알린것은 아니니 그들끼리 내부적으로 대비하고 고려하니 그 또한
나쁠게 없음. 이래저래 실체가 알려지는 것보단 한심하다 욕하건 뭘하건 우리가
알고있는 것 혹은 실상이 아닌 허상을 알고있다면 뭐가되었건 나쁠게없다는 이야기.
hermitoverseas 17-01-13 00:34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인도 등의 국가들이 외국에서 자주포같은 고가의 중장비를 수입하면서 자국에서 테스트도 안해보고 수입한다고 생각하는 왜인들의 유아적 발상이 웃기는 거죠.
사실은 시기와 질투 때문에 쏟아내는 무식한 왜인들의 말들이지만 .....
명예직업들 17-01-13 00:44
   
저렇게 일본쪽에서 기사가 나온다는 말은 우리 K9이 아주 좋다고 평가를 해주는 거 같네요.
두리차 17-01-13 00:52
   
쪽바리 색기들의 문제점은 그짓말을 사실처럼 싸질른다는 것
몰라서 그런다기 보다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교묘하고 반복적으로 행해집니다
유투브 한국 동영상 보면 암걸림
매번 똑같은 패턴으로 주작질 하는 쪽바리 색기들이 넘쳐납니다
후리더 17-01-13 01:06
   
훈련을 막 마친 상태라 차내에 탄이 없었고 결국 포화를 무릅쓰면서 인력으로 한발씩 날랐어야 했다는 점,
포병의 사격이란것이 스타크래프트마냥 목표에 정확히 맞추는게 아니라는 점 등등
제반사정과 기초적인 사실도 모르면서 그저 지 멋대로 갈겨쓴 잡지와 그걸 그대로 믿는 왜노들 수준이 뻔하죠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밀리쪽의 왜노들은 징병제가 아니란걸 감안해도 그 수준이 너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기사 방구석에 처박혀서 혐한스포츠나 해대는 히키코모리들이 정상인은 아니니까요
왜노들의 추태는 웃음거리일뿐이니 우리는 그저 지금처럼 계속 잘 팔면 됩니다
이번에 인도건이 체결됐던데 이 곳은 하도 통수를 치는곳이라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방심할수가..
도나201 17-01-13 01:13
   
'포신 냉각장치의 문제로 탄착점이 목표로부터 크게 벗어나'.

이문제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포신 냉각장치의 문제가 전혀 없었고,,
탄착점에서 벗어낫다라는 말은
실제로 포격을 가한 위치를 때린것이 아닌 이미 장입되어 있는 좌표로 해서 때린 것입니다.
뭐 훈련대로 좌표를 넣고 있었던 곳을 바로 발사해 버린것 입니다.

그후 사진공개한 것은 포격위치의 포대가 아닌 앞의 섬진지를 때린것이라고 이미 언론에 공표된 사진이고 사항입니다.

근데 명중률을 보니 이거 4대가 훈련잘된 병사 그것도 징병제의 병사의 훈련도가 잘되었다라는 사례로 남게 되었죠....

거기다가 포자체의 성능 사통장치 전부 제대로 들어갔다고 평가됩니다.

이후 K9의 주가가 오르게 되는 실전사례로 남게 됩니다.

즉, 일본은 타격점을 포격위치에서 한잠 멀리 떨어진 곳에 타격했다고 부분만을 소설을 입혀서 나불거리는 사항입니다. 실제로 대한해협에 K9의 포격을 받는 다면 바로 격침될수 있는 수준의 사통장치를 보유했다라는 것에 두려움을 느낄 사항입니다.

이런 현상이 나온것은 대포병레이더가 위치를 알려오기전에 이미 바로 훈련좌표대로 먼저 쏘아 버린것이라는 것이죠.

공격받는 입장에서 기다릴 여유없이 바로 때렸다라는 부분에서 숙련된 병사들의 빠른 대처라서 칭찬받을 일이라는게 여기 있죠....

이미 화포 전부를 훈련에서 사용하고 나서 그냥 공격맞았다라는 것은
윗대가리들의 무신경한 작전계획이라는 부분이죠..

결국 사병은 이상없으나 윗대가리가 문제다......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그루메냐 17-01-13 02:39
   
어차피 안 살 애들입니다. 까든말든 살 사람들은 알아서 다 사겠죠. 뭐 구매자들이호구도 아니고 문제 있는 무기 사겠습니까. 언제 부산서 K9으로 대마도 아작내면 그때 입 다물겠죠...
     
도나201 17-01-13 02:56
   
못삽니다........
평화헌법인지 뭔지.. 에 의해서 공격형무기는 구입하지 못하게 되어있읍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무기도입시 라이센스로 비싸게 구입하죠..
구입을 못하니 지들이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수출도 못하게 되어잇었는데..
이번 아베가 수출길을 틔어 놓았지만,
수출품목도 한정적 입니다.
천상미국에서 사오는것이 제일 싼방법인데.
그것도 쉽지 않죠...
붉은깃발 17-01-13 04:09
   
일본 : 아 몰랑 저새끼 마음에 안들어 그냥 까야지
1lovekorea 17-01-13 05:38
   
일본이 우리꺼 까는건 잘하고 있는거라고 배웠습니다.
박하맛사탕 17-01-13 08:13
   
지들 수준은 탱크 궤도 빠지고... 장갑차 바퀴축 부러지고....
유툽 동영상 있으니 빼도 박도 못하는 수준이면서 맨날 빼에엑 거리네요...
하긴 상대할수도 없는 삼성 엘지도 까는거 보면... 수준이 이해가 가지만...
잔향 17-01-13 08:30
   
그러면서 일본스파이들이 우리나라 장비의 기밀까지 알아낼려고 합니다
     
명예직업들 17-01-13 08:34
   
꼭 일본이어서가 아니라, 어느나라나 다하는 겁니다.
          
순대천하 17-01-13 09:17
   
한국 무기를 격하시키는 일본애들이 한국무기를 스파이짓 하는걸 비꼬시는 걸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연평도 포격전을 실패라 생각하는 국가는 일본 밖에 없는듯 하네요. 오히려 저 사건 이후로 실전 검증이 되서 가치가 올라간갈로 아는데.
     
알게모냐 17-01-13 11:26
   
그런 대표적인 사례 게시물을 하나 올렸습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50986&page=0
사실 일본은 한국무기정보를 빼돌리거나 따라서 만든 무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가장 덜한 해자대 조차도 한국해군이 차기함선 만들기를 기다린 다음 바로 설계들어가서 대응함선을 만드는 식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어부사시사 17-01-13 10:39
   
전에도 얘기했지만 중국은 대놓고 거짓말 하는 국가이고, 일본은 대놓고 왜곡질하는 국가라는 거죠.

95프로의 거짓을 5프로의 진실과 적당히 섞어 100프로의 진실로 가공해내는 게 일본 언론이며 일본 정부의 대외/대국민 레토릭입니다. 그래서 중국 발, 일본 발 뉴스는 그냥 패스해도 무방하다는 겁니다. 중국에 관한 또는 일본에 대한 뉴스를 보고 싶으면 간체 뉴스나 가나 문자 뉴스가 아닌 로마자로 쓰여진 (서방세계) 뉴스를 보는 게 그 나마 진실에 가깝습니다.

일본 국민이 또는 중국 인민이 과연 자기 나라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진실이라고 생각합니까?

일본에 대해 가장 모르는 게 일본 국민이고, 중국에 대해 가장 모르는 게 중국 인민입니다.
일본은 외부 세계 정보취득에 대해 잘 개방돼있다고 자처하지만 언론의 세뇌는 이래서 무서운 겁니다.

중국 발 뉴스는 그냥 (거짓말이지만) "대 중화인민공화국 만세"
일본 발 뉴스는 그냥 (왜곡질이지만)  "(세계가 인정하는) 이렇게 대단한 일본국" 

<== 이 게 그들이 주장하고 싶은 결론입니다.
쥬라기 17-01-13 11:27
   
늘 그런애들 인대 뭘또 세삼스럽게 ㅉㅉㅉㅉㅉㅉㅈㅈㅈㅈㅈㅈㅈㅈ
꾸물꾸물 17-01-13 13:43
   
당시 포격이 우수사례? 아닌데요.. K-9에 대한 평가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으로 결론지어졌죠. 코앞의 목표물이 아닌한 천하에 PzH2000을 가져다놓아도 지원정보가 전달되지 않으면 제대로 목표를 타격할 수 없습니다. 풍향, 풍속, 습도 등등의 정보가 괜히 필요한게 아닙니다. 탄의 궤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더욱이 이동목표가 아닌 정해진 목표에 대한 타격(기존 좌표 획득되어 있다고 이해하면 될 듯)인데, 이게 중구난방으로 날아간겁니다.

포격당시에는 갖가지 쉴드를 치며 버텼지만, 몇년지났나요? 국회 감사인지 조사인지 뭔지에서 당시 지원장비가 규정이 두대인가 세대인가 있어서 24시간 교대로 돌아가야하는데, 한대만 있었고 그나마도 고장이었다고 했죠. 쉽게 말해 K-9은 목표물 타격에 필요한 정보를 얻지 못한 채 포격에 나선겁니다. 좌표만 알고 있는 상황인거죠. 이 좌표로 포탄이 날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없던 상황인거죠.

그리고 이건 단순한 해프닝으로는 볼 수 없는 것이죠. 무기를 제때 제대로 사용할 준비를 '전방'에서 전혀 안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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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국회 기사를 찾기가 어렵네... 대포병 레이더 건인건데 착각하고 있는건가!!? 우야든동!

당시 K-9은 성능이 좋다 나쁘다를 말할 수 있는 지표가 쥐뿔 없음. 눈감고 쐈는데, 잘 쐈다 못 쐇다 할 수가 없으니... 군인들의 용전분투정신만이 귀감이 될 뿐. 부대 지휘관 포함 보고라인에 있는 장교들은 죄 징계 먹어도 할 말 없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