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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6 21:12
[잡담] 이게 악습인지 모르겠지만 저희부대도 선임이 음식사주는 전통?이 있었음
 글쓴이 : Preussen
조회 : 1,516  

신병이 들어오면 맞선임이 음식사주는 전통?이 있었는데

나쁜지 않았던 부조리? 먹고싶을만큼만 골라라해서

부담도 없었고 (옆에서 선임이 많이 사라고하지만 ㅜ 눈치보여서 한개만 샀는데 동기가 15개정도 골라서

선임 월급 박살나고 청소하기전까지 냉동만 먹었던 기억 ㅜ

지금  생각해보면 나쁜지 않았던 추억

강압적이지도  않고 적당히 골라라 하는식이여서 ㅋ

저도 맞후임 들어왔을때 똑같이 해주니 좋아하더군요

그때 참 뿌듯했는데 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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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요석 17-01-16 21:42
   
이건 악습이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먹을 거 사주는데 싫어할 사람이 어딨어요..

밑에 저 사건은 강제로 토할 만큼 꾸역꾸역 강제로 먹이는 것이고..
똥개 17-01-16 21:43
   
많이 좋아졌네요 ㅎㅎ
전후임때 그근처도 못갓어요
마음 좋은 선임 빵하나주면 화장실에서 눈물에 빵을  흑흑 ㅠㅠ
     
Preussen 17-01-16 22:50
   
힉! 저희는 선임하고 같이 손잡고 px 갔었습니다.ㅋ

이런 사소한거때문에 소대 분위기는 좋았어요 ㅋ

잡을때 잡더라도 쓸때없는건 안잡던 ㅋ

똥군기가 없으니 전투력은 타 중대보다 좋았어요 ㅋ
네모상자 17-01-16 22:04
   
제가 전역한 부대는 1년 선임이 후임에게 음식 사주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물론 맞선임도 이등병행사 첫날 때 사주고 말입니다.
머스탱2015 17-01-16 23:20
   
전투PX.. 벌써 15년전의 추억이군요..
Misu 17-01-16 23:51
   
저희도 그랬음.. 맞후임 들어올때 한 2~3만원치 나갔음...
문제는 중간에 2번 포반 이동 있었는데, 맞후임을 총 3명 받아서.. 당시 한달월급 폭파..
결국 분대장이랑 반반 냈었던
네오구리 17-01-17 00:17
   
저희도 그랬습니다. 저 이등병때 가니 이등병은 PX 이용 혼자 못한다고 대려가서 먹을걸 와장창... ㅋㅋ 엄청 좋았죠. 저도 후임 들어오면 적당히 사주고 문제는 이걸 악용해서 강제로 먹이니 문제가 생기는거 어디든 또라이가 있어서 문제라고 봅니다
네오구리 17-01-17 00:17
   
저 이등병때는 니가 먹고 싶은걸로 맘것 골라라 이래서 먹을 만큼 사서 먹었는 시스템이었는데 오늘인가? 뉴스에 뜬 초코바 170개인가 먹인건... 미친놈이죠
Centurion 17-01-17 02:49
   
저는 육군 나왔는데..

자대 전입 후 첫 PX가서... 사고 싶은거 사라길레.. 과자 한 1~2만원치 쯤 샀다가..
나중에 그거 다 먹고.. 옆에서 중대고참이.. 냉동 20개 넘게 돌려서.. 그거 먹이고....

동기랑 배터져서.. 토할 뻔 하다 엄청 욕 쳐먹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취식물 보관불가라는 개념을 몰랐을 때 벌어진 헤프닝이었지만..
훈이야 17-01-17 15:00
   
훈련소에서 먹고싶은거 못먹고  그러니 자대오면
먹고싶은거  사주는문화인대  이게 변질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