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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13 20:07
[심심해 시리즈 2A] 보병에게 3D PDA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글쓴이 : 으홍이
조회 : 1,146  

늦어져서 미안합니다.   여러 의견을 듣고 싶어서  게시물을 올렸는데   반응이 별로 없어서  뻘쭘 했습니다.

먼저   이런  입체 디스플레이를 군용으로 공급한다는 말을 듣고는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안났죠.
필드상의   보병 지휘관이나  일반 보병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을까?   하고  사용처를  생각해도  뾰족하게
생각나는 분야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시선을 다른데로 돌리면  입체경을 사용한 위성사진 분석과 같은 일을  생각 할 수 있었지만   모두다
특수부대 지휘관이  아니 잖습니까.

그러다가  억지로 생각해  낸 것이.

1.  장비 매뉴얼용   :  의외로  도면,회로도, 실기판을  분석하는데는  전문교육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지여.
                             필드에서  응급수리매뉴얼로  적절할 거라  생각이 들더군여.

2. 보병 장교용 :  독도법 보조용.

                        사실  한국군에서 일선 장교의 복무기간이  긴편이 아닙니다.
                        많은 비율을  ROTC와 같은 사람들이  메우고 있는 형편이죠.  이 분들의  취약점은  바로
                        독도법이죠.   익숙해진다  하면  다들 나가니.

                        쉽게 말하면  달랑 전술지도 한장 보고  생소한 곳에서 계획 짤 수 있으면 되는데
                        어렵죠.   근데  계획의 절반은  야간.   입체 디스플레이 라면  현장과  지도간의 괴리감을
                        상당히 줄여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예전 판단 기준으로  독도법을 완성하면  장교교육 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완성형은  낮에 지도보고   밤에  보측으로만  목표지점에 도달하는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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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포 11-11-13 20:14
   
작전 지도용이죠 뭐.
     
으홍이 11-11-13 20:25
   
저도 그 생각외에는  나오지 않더군여.  하지만 그럼 재미가 없잖아여.
가끔쓴다 11-11-13 20:50
   
응?  같은 폴더내에 "흥분한 옆집아줌마 3D.avi"
     
으홍이 11-11-13 21:04
   
ㅋㅋㅋㅋ
ㅡㅂㅡ 11-11-13 21:16
   
점점 전자기기가 싸지고 있으니 현실성이 있네요.

통신용으로는 얼마나 쓸모가 있으려나.

육군교범같은건 줘도 안보겠죠?
     
으홍이 11-11-13 22:27
   
벌써  미군의 경우는  일반 PDA도 사용되고  저격수 용으로  아이폰이 사용될 정도니 
미래에 사용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어느정도 성능이 필요할까가  문제죠.    역시 돈문제가 끼어드니 말이죠.

일반 보병의 경우 교범 정도는  훈련으로 알게 모르게  숙지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현실상 문제로 (작업, 보충미흡, 의욕저하) 상당히  생략할 따름입니다.  ㅋㅋㅋ

다만,  비상시 1인다역 을 수행할 수 있게  기술교범을  삽입합니다.  물론 평상시 읽을 넘이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