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만 강국이 아니라 자원 면에서도 강국이닌깐요. 현재와 같이 천연가스, 석유 등의 가격이 하락할 때에는 그 평가가 낮아지지만. 반대로 이러한 자원의 가격폭이 상승할 때엔 그 시너지를 엄청나게 보여줄 수가 있죠. 더 나아가 유럽에의 천연가스 공급라인도 거의 독점에 가깝게 막강해서, 서유럽이나 북유럽국가들은 어느정도 여기서 벗어나고는 있지만. 동유럽은 의존도가 높아서 결코 무시할 수도 없죠.
용어에 대한 구별이 모호하다는 말씀은 어느 정도 동의 하나, 위의 말씀에서 모순이랄까 다소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습니다.
영토크기와 인구 등은 경제력과 군사력을 받쳐주는 요소일 뿐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시고, 바로 그 밑에 현대국가의 국력을 평가하는 요소는 주로 경제력과 군사력 그리고 외교력이라 하셨는데.
그렇다면 그러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강대하게 해주는 영토크기와 인구가 중요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기반이자 토대이자 핵심으로 매우 중요로하게 평가되어야 할 탠데, 말씀하신 내용의 앞 뒤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둘 다 또는 하나만 해당되면서도 경제력이나 군사력에서 큰 부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국가들이 여럿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 세계의 주도권 경쟁에서 참여하는 국가들 모두 영토크기와 인구에서 그 하위 국가들에 비해 우세한 것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기에 이 건 고려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