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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14 07:36
일본 사극입니다. 당시 일본군의 고증과 전투방식 무장에 관해선 국내 사극보단 훨 뛰어날겁니다.
 글쓴이 : 헤이얀
조회 : 4,312  

여기 동영상을 보면 딱 알 수 있는건 조총의 운영은 오직 활과 같습니다. 적의 기선 제압용입니다.
고대 전투 방식은 어딜 가나 똑같습니다. 그 지형에 맞춰서 전술을 달리하는게 뛰어난 전술가것죠.

전투의 기본 전략은
원거리 무기로 적 기선 제압-> 기병으로 적진영 혼란->보병 투입
원거리 무기로 적 기선 제압-> 보병투입 (기병이 없을시)

http://www.youtube.com/embed/gnxk2sfpmdI"

당시 수군도 함포 사격 후 제빠른 근접전투입니다.
보시면 알것지만 조총의 운영은 첫 교전에 앞서 쏘고 바로 빠집니다. 사무라이.조총병빼고  거의 창을 들고다닙니다. 물론 보조 무기로 왜도를 들고 다니긴합니다. (조총병.장창병.기병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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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얀 11-11-14 07:47
   
좀 더 나은 고증을 보고 싶으시다면 2002년에 나온 '크레용 신짱'의 10번째 극장판 <폭풍을 부르는 앗파레! 전국대합전> 이걸 구해서 보시면 됩니다. 사극에서는 보통 안 나오는 투석병도 나오니요.
헤이얀 11-11-14 07:56
   
그리고 당시 수군 전법도 똑같습니다. 멀리서 함포로 기선 제압-> 배끼리 붙어서 접전
그 전투 상식을 깬게  바로 이순신장군입니다.
맥주군 11-11-14 08:10
   
일본군이 상당히 체계적인 전투를 했군요
mymiky 11-11-14 11:06
   
어느나라나, 싸우는데 그냥 무작정 닥돌이 아니죠.. 일본군도 자국지형에 맞는 전투대세로 싸웠음..
게다가, 조총병이라고 해봤자, 일본도 주력무기는 활과 검임..
     
헤이얀 11-11-14 11:08
   
아뇨.. 주력 무기가 검이란 편견을 버리라고 올린 동영상입니다.. 창입니다. -_-;
          
mymiky 11-11-14 11:21
   
주력무기는 검 맞아요. 물론, 창도 썼지만요. 일본사극이라고 고증면에서 완벽한건 아닙니다 ㅋㅋ
우리나라 사극이 막장화가 많이 되었지만.. 일본애들도 자국사극 많이 깜..
일본이라고 별반 다를바 없어요 ㅋㅋㅋ음,,,크레용신짱에서 그저 웃지요.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로 역사를 아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워낙 미화가 쩔기에
가장 정확하게 이해되는건 책임..
          
헤이얀 11-11-14 11:38
   
뭔가 잘못 아시는군요  창이 맞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로 이해를 한게 아니라  국내 드라마로 인한 편견을 버리게 할려고 올린겁니다. 당시 문서상 군배치에 관한건 밑에 올려뒀으니 그걸 참조 하시길
               
mymiky 11-11-14 11:53
   
하긴, 전국시대 장창부대가 유명하긴 하죠. 올리신 전투도 세키하라 전투이니,
아마 조선의 주력무기도 조선의 장점인 활이 아니라 창이였을듯 합니다.  16세기의 주력무기가 동아시아에서는 주로 창이었고 주력무기가 창이라는 의미는 곧 모든 기본 병사가 백병전투를 해야한다는 의미가 되는데,  징집한 대다수가 직업병사도 있겠지만. 농민들이 어느시대나 대다수인걸 생각하면, 약간의 훈련만 받으면 어렵지 않게 다룰 수 있는데다 칼에 비해 대량생산도 가능할테니..
저도 임진왜란때 일본인들한테 노획한 창을 중국에 선물로 보냈다는 글을 어디서 본 것도 같네요.
헤이얀 11-11-14 11:41
   
창을 버리고 칼이 전쟁의 기본 무기였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미화에 속으신겁니다. 당시 일본군이 창을 안 쓰고 정말로 칼로만 조선군에게 덤볐다면 조선군창에 졌을겁니다.
     
mymiky 11-11-14 12:03
   
전 창을 버렸다고 하진 않았는데요 ㅋㅋ
다만, 명말 왜구들 검에 절강성 창기병이 털리던 글이 기억에 남아서 ㅋㅋ
          
헤이얀 11-11-14 12:08
   
주력 무기가 칼이였다고 하셨지 않습니까? 창이 아니라 그게 창을 버린거죠. 제가 예를 크레옹신짱 예를 들었다고 ㅋㅋ 거리면서 그저 웃지요라고 하셨죠? 그 크레용신짱이 우리나라 사극보다 고증 훨 잘했습니다. 그래서 예를든겁니다.
          
헤이얀 11-11-14 12:09
   
잘 모르시면 말입니다. 가만히 있는거도 미덕입니다. ㅋㅋㅋ 거리면서 오히려 잘 모르면서 아는척하시지 마시고 말입니다.
               
mymiky 11-11-14 12:19
   
잘 모르면 물어보라고 하면되지. 왜 가만히 있으라는 것인지 모르겟군요.
크레용신짱이 고증이 잘되었는지 안되었는지 그건 제가 모르는거고,
만화영화를 예로 드니, 솔직 가소롭긴 했어요 한번 찾아보죠 ㅋㅋ
               
헤이얀 11-11-14 12:22
   
그저 웃지요 ㅋㅋㅋㅋ 이게 예의 바른 행동이라고 보십니까?  솔직히 말해서 저도 말해드리죠.  아무거도 모르는사람이 ㅋㅋㅋ 거리면서 아는척하는게 기가 찼습니다.  그거도 에니와 드라마로 예를 들었다고 책으로 배우셔야죠 ㅋㅋ 하는게 -_-;
                    
mymiky 11-11-14 12:33
   
미화삘이 들어간 영상물보다 차라리 책이 더 낫죠 ㅋㅋ
주몽보고, 한나라 철기군에게 발리는거 외국에 수출되서 방송해준다고 뉴스에서 한류다 뭐다 해도. 그런거 보고 짜게 식는 맘이랄까? ㅋㅋ 저 창기병 나오는 드라마보고 욕하던 일본애들이 우리도 주몽처럼 전쟁씬 그렷으면 좋겠다던 댓글이 생각나는데;;  그런데 만화까지 예로 드시니..
대충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제가 실수한 부분에 대해선 화푸세요-
헤이얀 11-11-14 11:43
   
이 사극을 올린거도  임란때 일본군은 조총과 일본칼만으로 싸운거처럼 인식되는거 같아서 올린겁니다.
헤이얀 11-11-14 11:46
   
일반적인 임란때 한 다이묘의 배치부대입니다.  보통 작은 부대 단위로 기마병 20명정도 창병 40명  조총병 20명 활부대 20명 예비대 30명 정도입니다.  제가 사극과 크레용신짱을 예로 들어다고 무슨 사극으로 배운겁니까?
     
Assa 11-11-14 16:43
   
그때  일본창 더  길엇나요?조선창보다? 정조때  잇는  기록에는  조선창도  믾이  길던데  임진왜란을  겪고나서  그렇게만들어졋는지 궁금함
          
헤이얀 11-11-14 21:33
   
일본 창은 각 다이묘마다 창 길이는 다릅니다. 그리고 창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 일본창 평균이 4미터가 넘습니다. 오다 같은 경우는 5미터가 넘는 창을 가진 창병이 있습니다. 창병은 기병저지용 그리고 밀집대형 돌격용입니다.  하지만 창이 길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닙니다. 조선군이 일본군보다 평균 키가 커도 조선군도 창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조선군 장창은 보통 긴창이 3미터가 약간 넘습니다. 그리고 기병용창은 1.6미터 정도로 단창입니다.  창이 길면 길수록 밀집대형을 하면 유리하긴 하지만 난전을 할 경우 단창에 비해 불리합니다. 창은 사용하기 나름이죠.
          
헤이얀 11-11-14 21:45
   
그리고 보통 조선군하면 삼지창 아시죠? 그게 당파라는 무기입니다. 그게 1.6~2미터입니다. 다만 임진왜란 시절 길이를 늘렸는지 아님 그대로 규격을 유지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Assa 11-11-14 22:03
   
땡스 ㅋㅋ
               
단칼에베다 11-11-15 12:31
   
흥미로운 정보 감사합니다.
Assa 11-11-14 16:41
   
짱구  극장판 보면  거의창병 ㅋㅋ
개떡 11-11-14 17:20
   
일본의 창은 나기나타라고 해가지고 초기에는 창날대신 일본도의 날부분을 달았다고 알고 있는데요.
     
헤이얀 11-11-14 21:52
   
네  나기나타가 일본의 기본창입니다. 거기서 창자루를 늘린게 나게야리라 불립니다. 그게 4~6미터 가량의 일본창이죠. 그리고 가마야리라고 극과 비슷한 창도 있습니다.
가생의 11-11-14 19:22
   
라스푸틴 11-11-15 00:25
   
음...저도 수군에 관해서는 그렇게 알고 있습죠....

대포로 사격 후 닥돌해서 싸무라이들이 칼 들고 적선 승선 후 개싸움...

그걸 방지하는게 거북선의 뾰족뾰족한 지붕이었다죠.

어디서 흘려들은 얘기로는 역사적으로 함포싸움으로 해전을 이끈게 넬슨VS스페인함대가 아닌 이순신장군의 임진왜란 때 해전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중세때는 서양도 마찬가지로 대포 쏜 후 닥돌하여 적선 승선 후 개싸움이었던걸로 알고 있구요.
     
라스푸틴 11-11-15 00:27
   
아 신개념인지는 모르겠지만 빠른 속도로 적선에 부딫혀 구멍을 내버리는 충각선도 있었군요.

왜구들 배의 구조상 속도는 빠를지언정 용골이 부실해서 쉽게 침몰했다고도 하네요. 물론 구조상 충각선을 만들 튼튼한 배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헤이얀 11-11-15 00:56
   
네 당시 함포 사격은 위협 사격이였죠. 일단 붙어서 썰자입니다.
헤이얀 11-11-15 00:26
   
왜 일본군주력병이 창인데도 왜도에 관해서만 나오는지 예상하면  하나는 공성전때 성벽타고 올라가서 적을 제압하는데는 너무 긴창은 별 도움이 안됩니다. 그래서 장창병을 보면 보조 무기로 왜도를 들고 다닙니다. 평야지대에서의 진형대 진형의 전투보다 숲에서의 기습 그리고 공성전때문에 긴창을 활용할만한 전투가 적어서 일어난 편견이 아닌가 고민해봅니다. 일본은조선창에관해 짧다는 기록은 있어도 무서워하진 않습니다. 외국인신부의 기록은 조선군은 칼은 짧아서 별로 위협적이지 않지만 큰도를 잘 쓴다고합니다.(조선의 징집병.의병등 근접전투의 주력은 창이지만 조선군의 짧은칼과 도만 보이나봅니다.) 조선기록 역시 조총과 왜도는 무서워해도 일본창에 관한 기록은 왜군들 창 못 쓴다는 표현뿐입니다. (조선 역시 일본의 주력인 창은 무시합니다.)
고속먼지 11-11-21 01:12
   
지나가다가 그냥 한마디합니다.
짱구가 우리나라 사극보다 고증쩌는건 이제와서 놀라울것도 없는 유명한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