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한 21일(한국시각) 첫날부터 북한의 미사일 방어에 대한 확고한 대응 방침을 천명하고 나섰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홈페이지를 통해 새 행정부의 주요 정책들을 공개하면서 “우리는 북한이나 이란과 같은 국가들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할 첨단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 첫날 북한과 이란에 대한 대응책을 언급한 것은 그만큼 이들 국가에 대한 위협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바마 정부보다 국방에 많은 예산을 투여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 시퀘스터(자동예산삭감) 조치를 끝내고 군대를 재건할 계획이 담긴 새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우리는 군 지도부에 우리 국방을 계획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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