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부터 2014년 7월까지 실시된 프랑스군의 Operation Serval 에 관한 영상 입니다. 작전임무는 말리의 중앙부까지 진출한 이슬람 민병대를 격퇴시키는 것이고 제가 알기론 미군의 지원을 받은 작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적군들이 산정상 바위 틈이나 모래 둔덕 뒤 또는 수풀 속에서 총을 쏘기때문에 이쪽에서 소총으로 쏘더라도 사살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타이거 헬기 또는 심지어 라팔까지 공중 급유 시키면서 적을 소탕하는데 비용대비 효율은 별로입니다.
영상을 보면 휴대용 박격포로는 공격하기가 애매한 거리이고 바위 뒤에 숨은 경우 제대로 표적에 맞췃는지 확인이 힘들기 때문에 장시간 체류가 가능하고 유지 비용이 싼 무인 드론기에 소형 유도 미사일로 공중에서 목표물을 적외선 감시 장비로 확인해서 제거하는 게 훨씬 저비용 고효율의 공격 방법으로 보이고 실제로 오바마 집권시절에 미군도 그런식으로 지상군 파병을 최소화 하는 대신에 필요한 목표물만 제거 하는 방법을 취해 왔었습니다.
미군이 왜 OV-10 브롱코 같은 비행기에 눈을 돌리기 시작 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저런 게릴라전을 하는 상대한테는 드론을 아주 소형화 시켜서 벌레 처럼 만들고 독침을 달아서 적을 공격 할 수 있게 만들면 그게 제일 저비용 고효율 무기가 될 것 같습니다.
중간에 트럭에 장착된 자주포로 공격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저런 적을 상대로는 진짜 비싼 방법으로 공격하는 겁니다. 자주포 포탄이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