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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2 23:31
[뉴스] 트럼프 첫 정상회담 상대는 메이 영국 총리…27일 회동(종합)
 글쓴이 : 어부사시사
조회 : 2,044  

'유럽연합 분열' 둘러싼 상징적 회동에 주목

메이 "나토 중요성 강조할 것"…트럼프 "레이건·대처 관계 희망"

(런던·서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김아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상대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로 결정됐다.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메이 총리가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회동하기로 했다고 21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국가가 영국으로 결정된 데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우방이 영국이라는 점 외에 다른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두 정상은 다음 달 회담이 계획됐으나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제안으로 일정이 당겨졌다고 영국 스카이방송이 보도했다.

배넌 수석은 이주민, 난민에 대한 극우성향의 반감을 지닌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메이 총리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계획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브렉시트, 트럼프 집권의 동력이 세계화에 따른 노동자들의 소외감이라는 분석이 많은 만큼 양국 정상의 정책기조에 공통분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들은 이들의 만남이 지닌 상징성을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독일, 영국 언론 인터뷰에서 브렉시트를 지지한다며 메이 총리를 추켜세운 뒤 EU 탈퇴 움직임을 격려해 EU 주요 회원국들의 반발을 샀다.

취임 선서하는 도널드 트럼프(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부인 멜라니아를 비롯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제45대 미국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lkm@yna.co.kr

그러나 메이 총리는 전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곧 이뤄질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가 시대에 떨어져 폐기돼야 할 기구이며 일부 동맹국들이 충분한 재정부담 없이 안보에 무임승차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메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집단 방위와 집단 안보를 위해 유럽이 해온 협력의 중요성도 인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메이 총리는 트럼프와 회담에서 "공식 (영미) 통상협정에 서명하기 이전에라도 영역들을 살펴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지금 있는 무역 장벽들을 살펴 일부를 제거함으로써 새로운 통상관계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메이 총리는 세 차례 전화통화에서 이른 시일에 만나기를 고대한다는 의사를 교환한 바 있다.

영국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직후 외국 정상 가운데 영국 총리와 가장 먼저 전화 통화한 관례를 깨고 메이 총리와 10번째로 통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영 특수관계에 균열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메이 총리와 한 전화통화에서 과거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 사이 같은 긴밀한 관계를 고대한다며 메이 총리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최근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결정과 관련해 "현명한 결정"이고 "브렉시트는 결국 위대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브렉시트 지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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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979098


//메이 총리는 트럼프와 회담에서 "공식 (영미) 통상협정에 서명하기 이전에라도 영역들을 살펴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지금 있는 무역 장벽들을 살펴 일부를 제거함으로써 새로운 통상관계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최근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결정과 관련해 "현명한 결정"이고 "브렉시트는 결국 위대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브렉시트 지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며칠 전 뉴스에 메이 총리의 EU 완전 결별 선언에 트럼프가 "올레~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추켜세워줬었죠..



아래 게시물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52867

댓글에 썼던 제 예상이 거의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네요..이제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 선언 - 영국과 EU 완전 결별 - 으로 영국(영연방)과 미국은 서로 밀착, 하나의 군사/경제 공동체로 재탄생 되는 겁니다. ((듕국 ㅈ됨))


저 돛자리 깔아도 될까요?? 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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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17-01-22 23:56
   
에이 너무 뻔한걸 얘기한걸로는 돛자리 깔기 민망하죠.
     
어부사시사 17-01-22 23:58
   
원래 지나고 나면 뻔한 거죠..ㅎ

지난번 두달 전 영국 해군 4.5인치 함포.. 뉴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43069&sca=&sfl=wr_subject&stx=%ED%95%A8%ED%8F%AC&sop=and
부터 해서 이후 연이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 뭔가 하나 하나 퍼즐이 풀려가는 느낌이었죠..
서울뺀질이 17-01-23 02:02
   
제대로 예상 하셧네요.  독일은 까일 대상 이었고  EU 중에서 타겟  넘버 원 이었습니다.  트럼프 선거유세 동안에도 독일 지적 했잖아요.  물론  한국과 일본도 지적 했지만  주둔군 수로 보면  독일이  타겟이 되는 건 당연 지사.  국방비 지출도 거의 하지 않아서  완전 무임 승차였지요. 

제가 보기엔, 이건 메이 총리가  hard brexit  협상할 때  메르켈 할망구 보다 더 좋은  카드를  쥐기 위해서  극우 성향의 스티브 배넌에게  줄을 대서  급하게 모임을 성사 시킨 걸로 보입니다.  한국은 이미 영국이 브렉시트 하자마자  영국과 바로 FTA 체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서 신의 한수를 뒀죠.  ㅋㅋ

EU 외에  큰 소비 시장은 미국인데  메이가  트럼프와  만나서  FTA 체결에 대해서  조건을 서로 제시하고 윈윈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겟죠.  트럼프는 독일 견제와  EU 해체를  원하고 있고  메이 총리는 Hard Brexit 할때  메르켈  할망구가  쎄게 못 나오게  니덜 말고도  기댈 언덕이 잇다는 걸 보여 주고 싶은 거죠.

그리고  이걸 옆에서  지켜보는 프랑스는  심하게 갈등 때릴 겁니다.  EU 분담금을 영국이 연평균 127억 파운드나 지불 햇는데 이걸 이젠 안 내고  오히려 기납부한 금액을 환급 받아야 하고 게다가  나머지 국가들이 영국이 지불했던 분담금을  서로 나눠서 내야 하는데  프랑스도  지네 코가 석자라서  힘들 겁니다. 

영국 외에 100억 유로 이상 분담금을 내는 나라가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이 있는데 이 나라들 중 독일 빼고는  다 경제가 메롱메롱 한 상태라  분담금 더 내라고 하면  그 나라 국민들 선거에서 가만히 안 있을 겁니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가 선거에서 우향우 할 가능성이 커지고 만에 하나라도 대선에서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현재 대선후보 지지율2위)이 프랑수아 피용 공화당 후로를 이겨서  프랑스 마저 EU 에서 탈퇴하고 영국과 미국 편에 붙는다면 독일은 EU해체 와 함께  각자 도생의 길로 가야 합니다.

영국의 EU 탈퇴 후에 프랑스가 계속 EU에 남는다고 해도 경제 회복은 힘듭니다. 독일 딱까리 노릇이나 할 텐데 차라리 경제가 잘 돌아가는 미국 쪽에 붙는게 더 도움이 되죠.  게다가 미국에서 싼 셰일가스까지 들여오면 푸틴한테 가스 밸브 잠근다는 협박 당할 일도 없을테구요.
     
어부사시사 17-01-23 09:02
   
암튼 트럼프 이 사람 보통내기가 아님. 겉으론 혓바닥 조절 장애인? 코스프레 하면서 속으론 냉철한 두뇌를 지닌 자임. 사건 전개과정을 보면 트럼프는 당선 되자 마자 취임도 하기 전에 메이랑 벌써 사바사바 둘이서 작전 다 짜놓고 실행에 옮기고있는 거 같음.

프랑스는 르펜이든 피용이든 둘 다 미국에 대해 좀 거부적인(repulsive) 성향이라..예측불가 럭비공 같은..어디로 튈지. 오히려 좌파 성향의 사회당 아몽이 대통 된다면...EU탈퇴?!
암튼 이 동네는 지금 정치 상황이 완전 니전투구 오리무중..ㅋㅋ 글고 프랑스도 EU 탈퇴는 국민투표 거쳐야 되지 않을까요? 프렉시트??
어부사시사 17-01-23 08:51
   
지금 트럼프, 메이, 시진핑, 메르켈 넷이서 고스톱 치는데...

트럼프랑 메이가 짜고 치는 판에 시진핑한테 트럼프가 광박 피박 멍박 쓰리고 포고 막 불러대고 있음.시진핑 오링 직전

옆에서 광 팔고 구경하고 있던 메르켈: 나 지금 떨고 있냐? 다음판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