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1-11-18 03:50
일반소총에 레일달고 도트점 달면 조준선 정렬이 필요없을까?
 글쓴이 : 으홍이
조회 : 1,988  

리플에 꽤나 재미있는  내용이 있어서   질문 하나  올립니다.

1.  소총에 도트 조준경,   2~4배율  조준경을 다는 것이  어느덧  철지난 유행이 되어버린 요즘에  

이런 장비들을 달면   초짜가  베테랑급  사격이 가능하다고 보는지여?

물론 이런 의문이 든 점은   장비 달았다고 조준선 정렬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서 이기도 합니다.

-------------------------------------------------------------------------------------------------

제 생각은   아니거든여.  

2.  그럼  과연 병사가 어느 수준에 와야   조준경이  제 성능을 발휘 할까여?

질문은 두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도영이 11-11-18 04:17
   
제가 서바이벌 동호회에서 활동 하고 있습니다.
도트사이트를 다는 이유는 조준이 쉽고 빠르다 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군들도 어느정도 무게감을 감수하고 사용하는 것이지요.
토트사이트는 가늠좌와 가늠쇠를 무시합니다.
빨간점만 보고 쏘는 것이죠. 조준선 정렬없이 기울기에 상관없이 바로 영점이 잡혀있습니다.
시차(Parallax) 조준장치..신기합니다.
조준경에 시야를 대고 고개를 기웃기웃 해도 빨간 포인트는 그대로 입니다.ㅋㅋ
전동건도 사거리 20이내는 포인트 안에 잡힙니다.
     
으홍이 11-11-18 06:49
   
네,  정답 이긴 한데여.    제가 말하는 것은  좀 다른데 있습니다.

1-1. 조준경을 장착할때  정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충격이 갈때마다  점검을 해줘야죠.
    단순한  정렬을 말했다면은  베테랑 사격이라는 말을 안했을 겁니다.
   
1-2  왜 단순한 정렬만을  말하지 않는 냐 하면
      기본 사격훈련(3자세)을 마친 사람이면,  목표 --  가늠쇠 -- 가늠좌의 정렬을  의식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견착하고 목표보면  그냥 정렬이 됩니다.

    안그러면  서서쏴,  이동간 사격에서  제대로된  적중률이  안나옵니다.
    심지어  무의탁 업드려 쏴에서도  만발 보장 못하죠. 

    왜냐  흔들리는 목표를  잡아야 하니 말이죠.  이 것은 정렬만으로는 답이 안나와요.
    호흡, 격발, 예측, 자세가  모두  익숙해 질때에만  어느정도  명중율이 나옵니다.
    조준경 가지고 있어봐야  초심자는  나머지 부분이 엉터리라서  기껏해야
    조준경 점검 사격정도나  할 수 있죠.
   
    조준경의  장점은  확인과정이 필요없다는 겁니다.  배율이 있는 경우는 좀 멀리 볼수 있다는 점.
   
2번에 대한 답은    기본사격훈련을  제대로 마친 병사에 한하죠.

  투명블루님의 리플도 있지만,  3자세 사격을 하다보면  서서쏴에서는  조준점이 흔들려요.
  그 상태에서  맞춰야 하지여.  정렬에 신경쓰는 수준이라면  맞추지도 못합니다.   
 

ps.  견착과 동시에  어떻게  정렬이 되냐고 한다면....

      가늠좌와  눈과의 간격을  일정하게 만들면 됩니다. 
      개머리판에  일정하게  붙이는 연습하면 되여.    익숙해지면  앞에총 자세에서 견착과 동시에
      그냥 정렬이 됩니다.    기간도  정박아라도  6개월 정도면    넘칠 정도죠.

      어차피  안정된 자세를 잡기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겸사겸사 같이하죠.
          
도영이 11-11-18 20:18
   
아이고~!! 자다 일어나서 이제야 글 봅니다.

물론 현역시절에 실전경험 전무 합니다.
가상이지만 필드에서 "적을 쏜다" 라는 기본적인 작업을 하다보면 가늠쇠를 정렬하고 목표를 대비 하는 작업이 거의 없죠.
제 총에 (M4A1) 맞는 최적의 자세가 이미 반복이 되어 있겠죠.
견착과 동시에 타겟이 무의적으로 들어 오게되 있습니다.

화기의 성능과 화력 그리고 총기의 숙련도도 중요한겠지만,
어느누가 더 침착한가 더 대담한가 순간적으로 빠른 사고처리를 하는냐가 (모 한국영화 송강호 대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명블루 11-11-18 04:29
   
도트 사이트로 보면은 당연히 조준선 정렬 필요 없죠. 그걸로 보지를 않으니까요.
 일단 호흡법과 손떨림 조절 및 방아쇠 당김 방법을 숙지한 사람이 조준 사격에서 확실히 우위에 있게 됩니다.
 조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호흡법 엉망에 손떨리고 방아쇠 확 당기면 100배율 스코프 달아서 못 맞춥니다.
aGena 11-11-18 11:12
   
도트 사이트는 범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야외 중장거리 사격시 명중율이 떨어지지 않나요?

단거리 시가전이나 테러진압시 빠른 제압사격이 필요할때 유용하고

사막등 야외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가늠쇠 가늠자 조준보다 명중율이 형편 없어지는걸로 알고 있는대
schutz 11-11-18 19:33
   
뭐니뭐니 해도 홀로그래픽 옵틱이 갑입니다. 뭐 교전거리가 2~3백 미터를 넘는다면야 별수 없다만
맙소사 11-11-19 11:27
   
제가 본 돗트사이트는 가운데 돗트를 중심으로 좌우로 머리를 왔다깠다 비켜서 보면 한가운데에 있을때가 가장 선명하고 완벽한 돗트의 형태로 보입니다....이런 경우가 님이 말한 조준선 정렬이겠죠....물로 충격이 가해지면 돗트가 바라보는 각과 총구가 달라질수 있겟죠....근데 제 생각에는 그리 쉽게 흐트러 지지는 않는 것 같고요..만약 흐트러 진다면 레일이나 돗트에 장착된 레일에 고정시키는 부분이 망가진 경우가 아닐까요...

제가 본 돗트의 형태는  ⊙ , 빨간색으로 되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