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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0 00:58
1차 대전 탱크의 등장
 글쓴이 : 헤이얀
조회 : 8,532  

헤이얀의 진실 0.4g의 구라빨 쩌는 이야기  그 두번째


1차대전 당시 참호전으로 전쟁은 점점 길어진다.

적의 참호까지 안전하게 가서 적을 제압할 무기가 필요한것이였다. 그래서 등장한게 탱크이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1916년 9월25일 프랑스 솜므에 처음 등장된 영국군의 MK-1 탱크

최초의 탱크는 성별 마져 있었다. 남성형 여성형에 따라 성별에 따라 무장 상태가 틀렸다.
남성형 : 6파운드 QF포 2정, 8미리 호치키스 기관총 4정
여성형 : 빅커스기관총 4정, 8미리 호치키스 기관총 1정
고자형 : 6파운드 QF포 1정, 8미리 호치키스 기관총 4정
최초의 탱크의 등장으로 당시 프로이센(독일)군은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기관총과 소총으로 난사해도 돌격해오는 적의 신병기에 놀라게된다. (시속 5.95km)  최초의 탱크는 참호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초기 탱크들의 적은 참호였다. 참호에 빠져서 움직이질 못 했다.
영국군의 신병기 탱크의 출현을 눈여겨본 독일은 무한궤도에 대포와 기관총을 장착하여 철판을 용접한 병기임을 파악하고 불과 1년후 A7V라는 전차를 만들어 전선에 투입 시킨다.

세계 최초로 적 전차를 격파한 독일군 A7V 전차


최초의 회전식 포탑을 가진 프랑스의 르노 FT 17

MK1이나 A7V이 승무원이 8~9명이였다면 FT 17은 2명인 경전차이다.(프랑스가 처음부터 이런 회전식포탑전차를 개발한건 아니다.MK-1과 같은 디자인의 전차를 먼저 개발) 위에 설명된 전차말고도 많지만 일단
역사적 의미를 지닌 전차만 소개를 하고 끝내려한다는 훼이크이고 정말 소개 시켜주고 싶었던 전차는 이것이다!



엔진만 개량됐더라면 세계 최초의 전차가 될뻔했던 러시아의 짜르전차.

온니 연습생?전차 기괴한 디자인의 짜르
무게 : 40 톤
길이 : 17.8 m
높이 : 10m
폭 : 9m
승무원 : 10명
무장/부무장 : 대포 2문(최대 4문),7.92mm기관총
엔진 : Maybach제 240 마력 엔진 2개
최고속도 : 17 km/h 짜르전차는 1914년에 소련 육군성에 포병장치를 디자인하던 엔지니어 N. Lebedenko의 발상에서 시작.Tsar전차는 매우 높은것을 알수가 있는데 이것은 짜르전차의 통제실을 지상과 크게 떨어지게해 적 보병으로의 공격을 최소화 시키려는 것과 높은곳에서 설치된 통제실에서 먼곳에 떨어진 적진을 관측하려는 것, 그리고 육군성의 요청으로 던지는 폭탄을 실험하기 위해 높이가 높아졌다. 1915년에 개발하나 여러가지 실험단계 중 특히 진흙탕등에 바퀴가빠지면 출력 부족으로 빠져 나오지 못 하고해서 개발만 하다가 사라지게된다.그 이유로는 각국의 전차의 디자인이 현재의 전차의 모양처럼 원형을 갖추어 좀더 효율적인 동력과 무장의 배치로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짜르전차의 디자인을 베이스로 계속 개량을 할수가 없었던 것였다.그외의 계획이 무산된 다른 이유는 강화계획에 드는 비용때문이었는데 처음 짜르전차를 만들때 든 비용이 210000 루블이었는데 엔진및 여러 장갑,무장의 강화에 드는  비용은 약 250000 루블이었기 때문에 육군성은 이계획을 승인할수가 없었던 것. 차라리 그돈으로 신형전차를 개발하는것이 낫다는 당연한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짜르(주or황제)휘황찬란한 명칭에 비해 개발만하다 사라지게된다.

너도나도 힘들었던 프랑스 보병방패 Creep Tank 

2~3인용으로 밀면서 앞에 있는 총구로 총도 쏘면 적진지를 향해 돌격이란 좋은 생각이나 효용성은 글쎄이다.진흙탕으로된 전장에서 적 참호까지 가기도 전에 지칠듯하다.시가전에서도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온다. 

대 전차소총 T-Gewehr

1차대전 당시 독일군이 영국군 탱크를 잡기 위해서 만든 총으로
정식 명칭은 Tank Abwehr Gewehr M1918  줄여서 T-Gewehr 이라고
부른다. 13.2mm * 92mm 탄을 사용하고 무게는 17.3kg 길이는 168cm,단발 소총
별명은 2연발 소총 개머리판이 강철로 되어있어서 첫발 쏘고 오른쪽 어깨가 탈골되고
다시 바꾸어서 쏘면 왼쪽 어깨가 탈골 되서 한 사람이 두발 쏘면 못 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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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낭인 11-11-20 01:48
   
- 잘 보고 갑니다.
으홍이 11-11-20 04:25
   
아아 ~~~  짜르전차여~

보병방패가 무거울까?  시멘트 채운 드럼통이 무거울까?  ㅋㅋㅋ
억조경해 11-11-20 07:19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호호동 11-11-20 08:40
   
1차세계대전과 2차세계대전 초기 전차들 보면 상상력이 우와 하게 되는 전차들 많습니다

다포탑 전차들.... 러시아만 만들었는 줄 알았는데 다른 나라도 만든게 있더군요 

잘보고 갑니다
er58 11-11-20 12:53
   
개인적으로는 자폭이 유일한 공격수단인 독일의 초소형 무인전차(로봇?) 골리앗이 가장 놀라웠습니다.
user386 11-11-20 14:57
   
지루한 참호전을 돌파하고자 만든 최초의 탱크 Mark-1 이 프랑스 솜므 전투에 등장하자 놀란 독일군들이 도망가는 등 초반에는 성공한 것 처럼 보였으나... 너무 느리다는 탱크의 약점이 곧바로 독일군에게 들켜 버리고 맙니다. 물론 전혀 성과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결국 영국군 전차병은 엄청난 희생을 치루고 독일군에게 노획되어 철십자 마크를 달고 전선에 재투입 되는 굴욕을 당합니다.

영국군 전차병의 희생이 컷던건 느린 속도가 결정적 이었지만... 전차병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설계도 한 몫 했습니다. 비좁은 실내에 코앞에 엔진이 돌아가고 있어 엄청난 열기에 그대로 노출 되어야만 했고, 위험한 물건이 잔뜩 실려 있었으며... 5~12mm 의 장갑으로 총알은 막을 수 있었지만 계속되는 충격에 안 밖으로 장갑을 잡아 주던 리벳이 튕겨들어와 이 파편에 부상 또는 사망한 병사들이 많았다는 군요.

정말 웃긴건 최초의 전차 MK-1이 등장한 17년 후 인 1933년 바다건너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이 만든... 너무나도 유명한 "중전차(中戦車) 치하" 입니다. 말이 중전차 이지만 미국의 경전차(輕戦車) M3 스튜어트 에도 상대가 되지 못했을 뿐더러 미군의 중기관총에 숭숭 뚫려서 미군도 놀라고 일본군도 놀랐다는 일화는 유명 하죠(최초의 전차도 총알은 막았는데...ㅋㅋㅋ)
아다름 11-11-20 16:55
   
대전차소총 ㅋ
저때는 저런 개념이 주목을 받았죠.
총과 포의 크기 ㅋ
저런 개념쪽 발전의 종결은
2차대전후 독일의 대포 개발자를 영입하여
미국이 위성을 대포로 쏘아올릴 계획을 가졌었던 때가 정점입니다 ㅋ
재밌는건 계속했으면 성공했을거라네요.